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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피아노를 구입했는데...

| 조회수 : 1,69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6-01-24 12:02:00
아이가 피아노 시작한지 1년이 넘어서 피아노를 새로 사주었습니다.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영*의 웨버 시리즈로 결정하고 토요일에 피아노가 들어왔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구요.
그런데 여기저기 흠집이 있네요.
전시품이 아니고 본사에서 내려왔다는데...
저희들이 구매한 대리점 사장님이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제 직장동료분들과 알아서, 내어놓고 불평하지도 못하고 속상합니다.
그 분 말씀으로는 나무제품이라 어느정도의 흠집은 불가피하고, 본사 A/S팀이 내려와서 감쪽같이 수선해줄거라고 1달 정도만 기다리라 하십니다.
원래 피아노의 흠집은 불가피한건가요 ?
제가 이쪽으로는 문외한이라서...
속이 조금 상합니다.
포항댁 (chadol)

포항에 있습니다. 결혼을 많이 늦게해서 이제 우리 나이로 7살난 딸아이가 하나있구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당벌레
    '06.1.24 12:28 PM

    그럴리가요...
    중고도 아닌 것이.....
    저도 얼마전에 구입했는데 삼* 콘솔형으로 ...
    깨끗했어요..
    아이들이 막써서 지금은 교본 올려 놓는 부분이 좀 까졌는데
    조율보시는 분이 보고
    흠 많이 났네..그러시던데
    새 피아노는 그럼 안되죠..
    흠 하나에 가치가 달라집니다.
    적극 항의 하세요..

  • 2. 요리초보닝닝
    '06.1.24 1:00 PM

    말도 안되요.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얼른 항의 하고 바꾸세요.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그래도 신랑 핑계를 대서라도 그대로 받진 마세요.

  • 3. 무영탑
    '06.1.24 2:03 PM

    저도 아는 집에서 **백 의자를 샀는데 전시품을 보냈더라고요
    여러 사람들이 슬쩍 앉다보니 앞쪽으로 쏠리게 되잖아요
    편하게 공부하라고 사준 의자가 오히려 불편해서 공부가 안된다고해서 속상하더군요
    침대를 새로 사야하는데 전시용 매트리스 보낼까봐 안사고있어요
    이상하게 아는 집이면 잘 해줄 것 같아도 그것도 아닌가봐요

  • 4. 무영탑
    '06.1.24 2:35 PM

    본사에 제품번호로 출고일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피아노 경우 소리를 들어보고 사야잖아요
    그래서 전시된 것 중에 골라서 샀던 기억이 납니다
    질문에서 비켜가는 답글이네요

  • 5. happy830
    '06.1.24 3:45 PM

    제가 피아노를 전공해서 ^^;;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학생들이나 제가 구입할때는 매장에 있는 제품을 직접 쳐보고
    음색 ,느낌 , 등을 확인하고 확인한 그 제품을 구입합니다.
    다른 상품은 포장된 새 상품이 좋지만 악기류는 그렇지 않거든요.
    다만 처음부터 흠집이 있는데 ,음색이나 타건 느낌이 좋으면 값을 흥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겉모양이 꺼림직하다면 "좋은 것 나오면 다시 연락해주세요." 합니다.
    현재 국내에는 피아노 공장이 여러가지 이유(부도.중국으로 이전 등)로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익은 물론 중국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창은 엎라이트 피아노는 중국 생산 국내 조립
    *창 그랜드만 국내 생산인 것으로 압니다.
    *창의 가장 중요한 목재 건조장이 부도이후 *익에 인수되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고 들은지 2~3년 쯤됩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비전공자가 사용한 5~7년된 중고 피아노도 괜찮다고 권합니다.^^
    피아노는 현의 길이. 프레임도(?) 중요하지만 목재 음향판이 얼마나 오래 어느 곳에서
    건조시켰냐가 중요합니다. 물론 조립 기술과 능력있는 조율사의 확보
    경제 논리에 밀려난 *창 악기가 부도로 사라져가는 모습에 너무 심란했었답니다.
    목재 기술의 꽃이 악기 제조라고 하시던 어떤 분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 6. 포항댁
    '06.1.24 9:30 PM

    무당벌레님, 요리초보닝닝님, 무영탑님, happy830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용기내서 다른 제품으로 바꾸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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