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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테이크

| 조회수 : 5,18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12 09:52:16
드디어 저희도 해 먹었습죠~~^^
82에 들어 올때마다 제 눈과 입을 끌었던 '안심스테이크' 레시피 땜시 늘 침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왜냐구요??
사실 포크와 나이프가 없어서리~~^^;;;;;;;;
물론, 그럴싸한 스테이크 접시도 하나 없궁.......... -.-;;;;;;

그래서 어제는 급식 마치자 마자, 마트로 뛰어가 총 6세트(포크와 나이프)를 사왔어요.
그러고는, 레시피대로 열심히 따라 했습니다.


재료는 대충 이렇습니다.


그외 고기를 6인분 재 두었구요.


글고 만들었던 완성품 입니다.(이렇게 표현하니 꼭 공장에서 나온 상품 같군요.  -.-;;;;;)


저희집 사람들 치즈를 좋아해서 고기 다 굽고 치즈 올려 렌지에 잠간 돌려(치즈만 녹혀)
그위에 소스 뿌렸습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즐겨 찾았던 경양식 집(분식집을 쪼매 벗어난^^)에서는 주로 한 접시에
밥도 올려서 같이 줬었답니다.
메인 접시도 6명 각각 다른데, 밥이니 빵 담을 접시까지 하면..........
너무 번잡하고 귀찮아서 걍 같이 담아 먹었습니다.

그덕에 다들 포도주도 한잔 했습죠.^^


다들 벌~얼~떡 일어난 배 두드리며 기분좋은 저녁을 보냈습니다.^^

감싸 드립니데이~~^^

PS-아래 글 올리신 많은 프로님들(특히 외국에 사시는) 테이블과는 아주 비교되게 허접해서
     망설이다 올립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
    '05.4.12 10:02 AM

    ^^ 혜진님... 뭐 멋진 접시와 포크나이프가 있어야만 스테이크 해먹나요?

    이태원에 털보 스테이크라고 아주 유명한 집이 있거든요.
    거기는 휴대용 가스렌지에 불판 올려놓고 버터를 녹인 뒤
    아주 두툼한 스테이크와 각종 야채를 즉석에서 구워서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마늘가루(?)랑 후추 등등을 뿌리고 가위랑 집게로 쓱쓱 잘라주시는데.....
    그 맛은.... 츄릅~~ 일류식당 스테이크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나중에 남은 고기와 아채에다가 김치까지 넣고 밥 볶아서도 먹고요.

    방금 친구랑 통화하면서 오늘 점심 그집에서 먹기로 약속했는데...
    키톡에 들어오니 제일 위에 '스테이크'라는 제목에 눈이 @.@ 요렇게 되어 들어와봤습니다. ^^
    글만으로 상상이 잘 안 가시겠지만...
    혜진님도 접시, 포크, 나이프 필요없는 스테이크 한번 해 드셔보세요. ^^

  • 2. J
    '05.4.12 10:12 AM

    와~~ 댓글다는 사이에 글도 길어지고 사진도 많아졌네요?
    맛있어 보여요, 특히 소스와 같이 뿌린 치즈가 맘에 들어요.
    (ㅋㅋ 느끼한 음식 좋아합니다. 저...)
    그리고 한 그릇에 담는 것....흐흐, 빵이며 샐러드 다 따로 담다보면... 설거지할 때 허무하더라고요...
    먹은 것도 없는데 웬 그릇이 이리 많았지....? 하면서요... ^^

  • 3. 김혜진(띠깜)
    '05.4.12 10:13 AM

    그렇게 함 해먹어 봐야 겠습니다.^^

    근데, 이나이 되니깐 정식으로 잘 차려놓고 먹고싶은 욕심도 자꾸 생깁니다.
    82에 멋진분들 차려놓은 테이블 보면서, 저렇게 먹으면 귀한 대접 받는 느낌도 들테고
    또 드시는 분도 대접받는 느낌이 들텐데..... 이런 생각이 말이지요.
    예전에 젊었을 때는 양푼에 밥 비며먹어도 이뿌드만, 이젠.........^^;;;;

  • 4. 폴라
    '05.4.12 10:14 AM

    혜진님의 "완성품"에 특A+ 붙여 드리고 싶어요~~!!d^-^b

    곁들이신 것이 궁금해서...홈메이드 단무지와 또 뭔지요?

  • 5. june
    '05.4.12 10:16 AM

    J님 털보 스테이크. 제 리스트에 추가 되었사옵니다.
    맛집 대 탐방을 위한 리슽 작성중...(그러나 1순위에는 바나나 우유가 적혀 있어요 ㅡ_ㅡ;;;)

    혜진님의 저 양배추 샐러드를 보니 마요네즈랑 케첩을 섞어나오던 샐러드 드레싱를 먹던 학교 급식이 그리워 졌어요.(초등학교때 영양사님이 너무 좋아하신 메뉴=자주 나오던 메뉴)

  • 6. 김혜진(띠깜)
    '05.4.12 10:30 AM

    단무지와 느끼함을 날려버릴 신~~ 김치 올습니다.^^

    글고, 우리나라 분식집 레스또랑의 진수 양배추샐러드 맞습니다.^^
    양배추만 채 썰어 그위에 마요네즈 조금, 케쳡 조금.

    그라고보니, 모든게 다 분식집 스탈 이군요. 하하하~~^^

  • 7. cheesecake
    '05.4.12 10:39 AM

    띠깜님은 그야말로 '뚝딱'하면 다 만들어 내시는듯 ^^

  • 8. 재은맘
    '05.4.12 11:03 AM

    스테끼가 너무 맛나 보입니당...
    사이드 채소도 너무 푸짐하구요...레스토랑 부럽지 않은데요?
    저도 82 키톡에서 올라오는 스테키에 필~받아서 양식기 세트와 스테이크 판 다 구입해서..3-4번 해 먹었답니다..

  • 9. 런~
    '05.4.12 11:20 AM

    맛있어 보이네요..^^
    다요트 중이라....눈물을 머금고 지나갑니다..ㅠ.ㅠ;;;;

  • 10. 달개비
    '05.4.12 11:27 AM

    저도 다이어트 중이라 얼른 눈감아 버렸어요.
    다이어트 성공 하면~~~ 그때 다시 열어 보지요.*^^*

  • 11. annie yoon
    '05.4.12 11:48 AM

    스테이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너무 맛있어 보이네요.저두 조만간에 함 해서 올려 봐야지~~~ㅎㅎㅎ

  • 12. 앨리스
    '05.4.12 11:54 AM

    어쩜 저랑 똑같으신지. 저두 폼나게 스테이크 해먹을려고 나이프 포오크 6개씩(식구가 6명),
    큰 접시 (뽀대나는)6개 샀다지요.

    소스를 직접 만드는줄만 알았다지요. (소스 영 맛이 안나더군요)
    나중에 마트가니 스테이크소스를 팔더군요.(그때의 허탈감이란)

    스테이크소스 사긴 샀는데 , 안 좋은 추억 때문에 아직도(1년간) 나이프 포오크가 잠자고 있다는 사실........흑흑 .....
    다시 시도 해볼랍니다....조만간.....

  • 13. 미소조아
    '05.4.12 12:26 PM

    띠깜님..넘 부러워요..^^ 소스도 넘 맛있어보이고..당근도 당근맛있겠네요..ㅎㅎㅎ

  • 14. 생크림요구르트
    '05.4.12 12:31 PM

    헤헤 저도 집에서 스테이크 만들면 과도랑 과일포크로 썰어먹어요^^;
    식탁도 없어서 밥상에 올리고...와인잔도 없어서 소주잔에 따라먹고...
    언젠가 이것저것 다 구비하면 근사한 스테이크상(;) 차려서 키톡에 꼭 한번 올려볼겁니당~

    야채가 반짝반짝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제가 기름에 볶은 야채류 무지 좋아하는데^o^

  • 15.
    '05.4.12 12:35 PM

    채썬 양배추에 빨간 케찹이 너무 정겨워보여요~
    첫작품인데 각종 야채에 밥까정 다 구색을 맞추셨고, 게다가 소스도 직접 만드시건 맞죠?
    저두 A+드립니당..^^

  • 16.
    '05.4.12 12:37 PM

    아참..소스 어케 만들었는지 좀 알려주세요..
    소스가 너무 맛나보여요..

  • 17. MIK
    '05.4.12 1:28 PM

    스테이크 맛있겠당..
    J님.. 이태원 털보스테이크 집은 위치가 어디쯤 인가요?

  • 18. apeiron
    '05.4.12 4:13 PM

    왠걸요... 제 눈엔... 스떼끄 접시들이 참 이쁜데요...

  • 19. 꽃게
    '05.4.12 4:16 PM

    중국사람들 부엌 살림과 비교하면 ~~~~
    혜진님댁은 호화살림인듯~~~
    저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싸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ㅎ
    너무 푸짐하고 맛있어보여요~~~

  • 20. 영원한 미소
    '05.4.12 5:32 PM

    마자요~ㅋㅋ
    중국사람들 살림과 비교하면 무지 고급 되겠슴다~~
    전 오늘 중국에서 온 대나무차를 선물받았는데요,
    오지랍도 넓게도 띠깜님 생각이 나지뭐래요~ㅎㅎ
    이게 82증후군이라고.....=3=3=3

  • 21. 마중물
    '05.4.12 5:58 PM

    근데... 띠깜님...
    전 띠깜님 레시피대로 단무지를 했는데....
    통닭 무 맛이 나던걸요.....
    모가 잘못됐을까요?

  • 22. 내맘대로 뚝딱~
    '05.4.12 6:04 PM

    ^^ 푸짐한 한접시씩....앙증맞게 조금 담긴 것 보다...훨씬 넉넉해 보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무슨 맛이예요..? 한 번도 안먹어보고, 아직 안 사봐서요...^^

  • 23. J
    '05.4.12 6:19 PM

    MIK님..
    털보 스테이크집은... 이태원 번화한(?) 곳을 좀 벗어나서
    한남대교 북단쪽 (반포대교쪽 반대쪽)으로 오셔야 있습니다.
    상가의 행렬이 끝나는 즈음(우리은행도 지나야 합니다)에...
    털보 스테이크라고 간판을 단 그냥 '식당'입니다. 1층이고요.

    거기 다녀와서 아직까지 배 두드리고 있답니다. ^^

  • 24. 김혜진(띠깜)
    '05.4.12 7:19 PM

    마중물님~~^^ 통닭집 무 비슷한 맛 맞습니다.^^ 우리가 늘 공장에서 만들어 낸 맛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저도 첨엔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렇게 만들어 계속 드시면 그게 제일
    맛있게 느껴 집니다. 일단은 깨끗하고, 만들기 쉽고, 맛도 괜찮고....
    제가 단무지 과정샷 올릴때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웃음이 나올 정도가 아니냐고 했던게
    바로 그거구요. 그래도 애들 너무 잘 먹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는 마트에 파는 BBQ 소스 5큰술 에 스윗칠리소스 2쿤술 진한간장
    1큰술 그리고 포도주 1큰술에 다진마늘, 양파, 양송이버섯 그렇게 넣고 만들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무덤덤한 맛 같던데(저도 이번이 3번째 입니다.), 그래도 버터에 구워
    소금치고 그러니깐 아주 먹을만 합디다.(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그동안 못 먹었봤던 서양
    채소중 하나라서 그런가??^^;;;;;;)

  • 25. 김혜진(띠깜)
    '05.4.12 7:20 PM

    참! 다들 맛있겠다 칭찬해 주셔서 넘 감사 드립니다.^^

  • 26. 런던폐인
    '05.4.12 7:57 PM

    저도 어제 고기가 너무나 땡겨 스테끼 해먹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구운뒤 샐러드와 먹었거든요..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스테끼..저도 먹고 싶어요..
    무지 맛나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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