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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레이프 케잌 + 부시맨 브레드

| 조회수 : 2,863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3-28 01:30:25
코코님의 크레이프 케잌 해 봤어요^^
저는 쵸코 핫케잌 가루로 했구요^^
크레이프 - 생크림 - 슬라이스 딸기 - 생 - 크 - 생 - 바나나 슬라이스 - 딸기잼 - 크 (반복)
으로 했어요^^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생일 맞은 분에게 가져 가서 같이 먹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하남시 쪽 나지막한 산(언덕^^?)에 올라서 싸간 케잌이랑 아이스크림을 펼쳐진 산야를 굽어보며 먹으니 정말 GOOOOOOOD~~~
봄은 이미 온 지 오래 벌써 여름이 오려는지 날이 갈수록 따뜻하네요^^
들에도 새싹은 물론 봄나물도 많네요^^

며칠 전 부시맨 브레드 굽다가 반죽이 너무 질어서 혼비백산해서 급질을 요리조리에 올렸답니다..
친절하신 답변 듣고 많이 도움이 되어서 키톡에 올린다는 것이 미루다가 같이 올립니다^^
인스턴트 커피가 없어서 커피믹스를 체에 걸러 사용했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반죽이 질었던 데 비해 1차 발효시 두 배로 부풀어 오르니 어찌나 신기하고 (발효빵은 첨이라서요^^) 뿌듯하던지^^
문제는 제가 2차 발효시 두 덩이로 나눠서 발효했는데 하나 굽고 나서 나가 봐야 할 일이 생긴 거예요..
하는 수 없이 나머지 하나는 한 번 더 치대서 3차(?) 발효를 시키고 나갔다 와서 구웠더니 빵이 딱딱하더군요--;;;
첨에 구운 것은 시간이 지나도 말랑말랑 하던데..--;;;

여튼 요새 82 덕분에 정말 칭찬 많이 듣고 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LO
    '05.3.28 10:04 AM

    크레이프케잌 엄두가 안나 못만들겠더라고요..한장한장 얇게..고르게 부쳐야한다는 압박감.^^..;;
    맛있게 만드셨네요~~

  • 2. 노니
    '05.3.28 12:34 PM

    부시맨 저도 지금 할려는데 님글 읽고 하나 배우네요..저도 커피 믹서 밖에 없어서 작은 커피 하나 살려는데 사실 사놓으면 믹스 말고는 먹지도 않거든요..게을러서리 ..체에 걸러한다..좋군요,,설탕 프림이 쏙빠지고 커피만 체에 잘 남아야 될낀데..지금 하러 감니다...

  • 3. 델마와루이스
    '05.3.28 12:59 PM

    부시맨 브래드 저거 꼭 한번 해보고싶은데..용기가...

  • 4. 김현진
    '05.3.28 4:01 PM

    저두 크레이프케잌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맛나더라구요...
    근데 제가 반죽한통을 다 부워서 만드는 바람에 울 신랑이 그거 먹어치우느라 죽을뻔했다는 후문.. ㅋㅋ

  • 5. 낮잠
    '05.3.28 9:54 PM

    JLO님
    얇게 부치는 것은 어머니하시던 게 생각나서 그대로 했어요..
    숟가락 뒷부분 둥근 부분으로 후라이팬에 흘린 반죽을 후라이팬에 원형을 그리며 폈더니 잘 되더라구요^^
    아니면 초심자의 운인지도 몰라요^^
    모양은 전혀 고르지 않았고 약간 얇은 나머지 과자같이 도니 것도 있었지만 생크림 바르고 시간이 지나니 말랑말랑해졌어요^^
    정말 다행인 것은 다들 뭉개진 모양은 신경 쓰지 않았던 거죠^^!!!
    사실 저는 출발 시간 맞춰 완성해야된다는 압박감이 더 컸답니다^^ 결국은 지각했죠^^

    노니님
    저는 신랑이 믹스만 사다놔서 저거 다 먹을 때까지 딴 거 못사서요^^
    저도 며칠 고민했어요..
    저 빵은 굽고 싶고 .. 커피 다시 사긴 싫고^^
    의외로 잘 걸러져요..
    좀 큰 알갱이는 어쩔 수 없지만요..

    델마와 루이스님
    의외로 별론 안 어렵던걸요^^

    김현진님
    ^^
    전 급히 해서 나가느라 남은 반죽 냉장고에 넣는 걸 잊어버렸지 뭡니까!
    결국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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