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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믈렛 브런치

| 조회수 : 4,241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5-03-27 04:07:19
아침입니다.
주말아침엔 자주 팬케잌과 오믈렛 브런치를 나가먹곤 했어요.
계란을 아주 좋아하지만 콜레스테롤에 안좋다해서 자주는 못 먹는데 (나가먹을때도 흰자로만 만든 오물렛을 시켜요.요즘은 빵! 때문에...) 오늘은 그냥 확 노른자까지 넣어서 먹고 일주일 계란 안먹을랍니다.
햄은 없어 빼고 색색피망과 치즈만 넣은 빈곤한(?) 오믈렛이지만 간만에  노른자까지 들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술좋은(거품 정말 빵빵하게 냅니다) 우리집 커피담당 남편이가 만들어준(이럼 닭 해야되요?)카푸치노 한잔과 넉넉히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는 모닝롤을 힘께한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식탁에 82님들도 초대합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lan
    '05.3.27 8:41 AM

    담에 저두 집장만 살림장만 좀 다시하믄 이런 식탁을 꾸며봐야겠어여. ㅋㅋ 넘 이뿌다. 럭셔리해보여여. ㅎㅎ

  • 2. 김혜진(띠깜)
    '05.3.27 8:53 AM

    야~~ 넘 좋아 보입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많을테고, 밖을 보면서 이런 소박하지만
    멋진 식사를 하시면......... 넘 행복할것 같아요.^^

  • 3. 봄&들꽃
    '05.3.27 11:40 AM

    ㅎㅎ
    보기만 해도 기분이 up 되네요!!!
    거품 그득한 카푸치노가 정말 부러워요!!!

  • 4. 벨르
    '05.3.27 12:15 PM

    마치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듯~ ^^

  • 5. 쫑이랑
    '05.3.27 2:29 PM

    럭셔리할만한 것들은 없어요..그릇들이 다 마샬이나 티제이맥스라는 할인매장 비슷한데서 사거든요.
    진짜 좀 소박하죠?(올리고보니 좀 죄송...그렇다고 이제와 삭제도 그렇고..죄송함다.)
    기분이 업되셨다니 제가 업!!!
    모텔이 아니구요??? 감사합니다..ㅋㅋ

  • 6. 헬렌
    '05.3.27 5:22 PM

    버터와 잼 들어있는 그릇 !!!
    커피 담당 남푠까지 !!!
    오...흰자로만 만든 오믈렛도 주문할 수 있다구요?
    정말 좋은 곳에 사시나 봐요 ~~

  • 7. Terry
    '05.3.27 5:51 PM

    신혼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저런 브런치는 꼭 목욕가운을 입은 채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다가 눈 마주치면? ㅋㅋㅋ 텨텨텨 =3=3=3=3^^

  • 8. 커피와케익
    '05.3.27 7:36 PM

    웅와~브런치..제가 좋아하는 단어네요..신혼땐 저두..일요일 아침에
    남편이랑 나가서 먹고 오곤 했었는데..흑
    (지금은 새벽부터 밥달라고 깨우는 아그들 땜에-.-)

    저두 one-dish food 를 매우 선호하는지라..정말 잘 보고 갑니다^^
    물론 즈이집 거는 매우 험블하지만.....ㅎㅎ
    저런 오믈렛을 어떤 외국인이 stuffed fry라고 하던데..맞나요?
    소박하시기는 커녕 레시피 부탁드리고 싶네요^^(불조절이랑 우유 함유 비율이 궁금해요~)

  • 9. 새댁
    '05.3.27 8:17 PM

    우와~ 음식도 맛있어 보이지만.. 세팅이 너무 럭셔리 그 자체네요..
    버터랑 잼 들어있는 그릇.. 우와.. 넘 앙증이다..
    그릇들이 참 부럽습니다.

  • 10. 토담
    '05.3.27 10:37 PM

    네 저두 새댁님과 같은 생각이구요
    버터랑 잼 든 그릇 버터롤 담은 용기 너도 사고픈데 여긴 지방이거든요-경남거제
    살수 있는 방법좀 갈쳐주실수 있은지요?

  • 11. 토담
    '05.3.27 10:38 PM

    쥬스담긴 병이랑 커버 두요

  • 12. 김혜경
    '05.3.28 1:22 AM

    너무 멋져요..사진도 너무 좋고...

  • 13. cheesecake
    '05.3.28 1:58 AM

    크, 카프치노 한잔 먹고싶으네요 ^^ 맛있어보여요 ^^
    글고, 접시 받침이요,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인데, 예쁜데요... 음... 아무래도 또 질러야 할듯....

  • 14. 쫑이랑
    '05.3.28 2:03 AM

    헬렌님,하도 콜레스테롤과 체중에 문제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거의 모든 음식점이 따로 메뉴가 있습니다.한식이 최고예요..
    테리님, 신혼맞아요..ㅋㅋ 신혼할래요.5년 됬어요.ㅎㅎ 요즘은 밥먹다 눈 마주치면..남편이 묻습니다..내가 뭐 흘렸어?...그리운 신혼...
    커피와 켁님,닉넴이 제가 좋아하는 두가지..레시피랄것도 없는데...그래도 올리겠습니다.
    계란이 3개.소금 쪼금.흰후추.버터를 2Ts넣으라는데 전 생략했습니다.야채(아스파라거스,양송이,피망 등등이요).치즈( 전 집에 남았던 스위스 치즈랑 모짜렐라 걍 넣었습니다..써있기는 fontina 치즈라는데..있는거 쓰셔도 될거같아요.)햄 다진것.
    우유는 스크램블 에그 할때는 넣는데요.오믈렛은 아닌가봐요.
    불은 중간보다 약한불로 먼저 계란 풀어 부으시고저어주세요 살살.. 아래만 익어갈때 소금,후추 뿌린 야채,햄 가운데에 얹으셔서 스파출러로 반 접으시고 팬을 그대로 미끄러트려서 접시에 옮겨 주시면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건 모양이...살짜꿍 접시에 옮기기가 힘들었습니다.
    새댁님, 토담님, 그 그룻은 mikasa라는 그릇가게에서 샀습니다.http://www.mikasa.com 입니다.
    혜경샘님, 감사합니다..과분한 칭찬을...

  • 15. 쫑이랑
    '05.3.28 2:16 AM

    아니!치즈켁님 언제 오셨어요? 그죠? 차처가 밑에 깔리니 접시가 더 이쁘죠?
    질러요..질러...제가 지름신입니다.ㅋㅋ

  • 16. 체리코크
    '05.3.29 4:31 PM

    우와~레스토랑 식사같당..매일 절케 먹음 정말 행복하시게써영..그릇도 이뿌고 음식도 먹음직스러
    보이고..멋지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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