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청국 장 스파게티
집에서 식사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부엌 쪽엔 가지도 않고 있는데....
중1 짜리 조카가 집에 왔어요.
장 봐다 놓은 것도 없고 해서
냉장고 그득한 경빈마마님 댁 청국장
그리고 그옆에 꽁꽁 얼어있는 사워크림.
그리고 베이컨이 눈에 띄길래
청국장 스파게뤼를 만들기 시작!
김치랑 베이컨이랑 잘게 썰어 달달 볶아줍니다.
옆에서 삶아진 스파게티를 팬에 옮겨담고
함께 들들 볶다가 소금 후추 간 맞추고
청국장 콩과 사워 크림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위에 쪽파 송송 썰어 올려 주었더니...
먹을 땐 몰랐는데 다 먹고나니 다시 먹고 싶은 맛이라는 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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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
'05.3.21 8:08 AM소머즈님 어쩜 이런 음식을 만들 생각을 하셨어요????
정말 요리하시는 발상 자체가 특별하시고...뛰어나세요..^^
정말....소머즈님의 이런 요리들....너무 좋아요..^^
맛있고도 멋있는 요리에요..^^2. 파티박
'05.3.21 8:43 AM소머즈님~ 사워 크림 얼려도 사용 가능한가요??
전 그것도 모르고 반통이나 울며 버렸다는 슬픈 전설이...ㅜ.ㅜ3. 어중간한와이푸
'05.3.21 8:42 AM에이... 도시락 좀 싸시지... 보고 잡은데 ^^
도시락이 이름만 같다고 다 같은것이 아니라는걸, 님 도시락 보면서 반성 많이 합니다.
내일은 지인짜 신경써서 잘 담아 줘야쥥! (매일 아침마다 해보는 소리죠 뭐!)4. 아라레
'05.3.21 8:48 AM앗! 소머즈님의 청국장 시리즈가 다시 시작된건가요?
언제봐도 감탄입니다.5. 겨란
'05.3.21 8:52 AM청국장에 사워크림
꿈에도 생각 못해본 이런 괴상한 음식까지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저 재능
소머즈님은 암만 봐도 천재인거 같음.6. 주원맘
'05.3.21 8:57 AM진짜 굉장한데요....이런 스파게티가 가능하다니...대단하십니다...^^
7. 엘리사벳
'05.3.21 8:58 AM창작 음식의 여왕 소머즈......
한수 배우네요. 또.8. 소머즈
'05.3.21 10:51 AM런~님, 엘리사벳님 주원맘님,감사합니다~
파티박님 저도 잘 모르는데요 남은 것 아까워서 냉동 시켰다가요. 이럴 때 써요.
청국장의 쿰쿰한 냄새는 신맛과 어울리면 좋은 것 같아서요 사워크림이 딱 맞을 것 같더군요.
어중간한 와이프님 오늘 새벽 도시락 쌌어요. ㅎㅎㅎ
내일거랑 함께 올려볼께요. ㅎㅎㅎ 이래야 내일도 싸게 될 듯...ㅎㅎㅎ
아라레님 방가르~~
겨란님 부끄~~9. 분홍고양이
'05.3.21 11:42 AM이건 또 뭔 맛일지...ㅋㅋㅋㅋ
소머즈님 도시락 씨리즈를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퓨전 청국장 스파게티라니..
정말 님들 말씀처럼 인조인간 인걸까??10. 선화공주
'05.3.21 2:05 PM먹을땐 모르지만..먹고나면 다시 먹고 싶은맛....!!!
그말은 평생 질리지 않고 먹을수 있다는 말....또한 먹고나면 다시 땡기는 맛이란 말인데...
울 sky한번이라도 그 맛보면 당장 식당차리자고 덤벼들듯.....ㅋㅋㅋ
소모즈님..정말 굉장해요...청국장과 샤워크림의 조화라!!!!11. 김혜진(띠깜)
'05.3.21 2:42 PM저도 청국장 무지 좋아하는데 이렇게 멋진 요리로도 승화 되는군요?? @@
12. 방긋방긋
'05.3.21 3:09 PM소머즈님, 저도 어찌어찌하여 낼부텀 도시락 싸게 되었어요.
소머즈님 도시락 시리즈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도시락 올리시라는 무언의 압박 같아서리, 심히 송구스럽습니다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