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으로 해먹은 잔치국수에요.
남편이 잔치국수를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집에서 해먹은 건 처음이네요.
제가 국물 있는 국수를 별로 않좋아 해서요. 집에서 해먹은 국수로는 남편이 잘하는 비빔국수 밖에 없네요. 비빔국수,, 결혼초에는 잘 얻어 먹었는데,, 요즘은 해달라 졸라야지 해주네요.
전, 요즘에 울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을 해줄려는 아주 착한 마음이 내안에 가득찻는데,,,, 같이 잘해줘야지 혼자 잘해 주려는 맘만 있는 것 같아 손해보는 느낌이 많네요.^^;;;;;
멸치 육수(꼴두기, 새우, 다시마, 무, 양파. 파등도 넣어)를 우려내어서 호박, 양파, 당근 기름에 살짝 볶구, 겨란 지단 부치고, 김치 잘게썰어 참기름과 간장에 조물조물 무쳐서 고명으로 얹었네요.
맛은 울 남편이 그러는데 다시다, 미원같은 조미료가 안들어가 바깥 맛은 안난다고 하더군요. 담에 만들땐, 다시다도 살짝 넣을가봐요. 바깥맛을 집에서두 맛본다는 의미에서.......
주말은 잘들 보내셧나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잔치국수 해먹었어요.^^
다혜엄마 |
조회수 : 4,210 |
추천수 : 46
작성일 : 2005-03-20 2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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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메밀꽃
'05.3.20 10:46 PM저 잔치국수 무쟈 좋아해요.
우리동네 포장마차 아줌마가 잔치국수를 참 맛있게 해요.
가끔 밤에 나가 사먹지요^^2. 폴짝양
'05.3.20 11:51 PM아...배고파 ^^;;;
3. 김혜경
'05.3.21 12:24 AM채썬 솜씨가 장난이 아니시네요...맛있겠당...
4. 분홍고양이
'05.3.21 12:38 AM아아~~~ 제 불어터진 칼국수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너무나 고운 국수!
제가 솔직히 잔치국수는 안좋아 하지만서두 이거 넘 맛있겠네요.
먹고 싶다. 배는 왜 또 이리 고푼지~ ㅡ.ㅜ;;;5. 정말 미남
'05.3.21 3:10 AM저희 친정집 식구들이 잔치국수를 엄청 좋아했어요.
박스째 사다 놓고 해 먹었다는 전설이 ....흐흐6. 겨란
'05.3.21 8:58 AM후룩후룩
7. 단비맘
'05.3.21 10:05 AM넘 맛있어 보여요!! 해먹을 짬이 없네여.. 흑흑
밖에서 먹는 맛 내려면....
음.. 가쓰오부시같은거 좀 넣으면 어떨까요?
미원이나 다시다처럼 몸에 안좋은거 아닌가염..?
한번 해보고 맛있음 올려야징..
즐건 한주 시작하세요^^8. 소머즈
'05.3.21 10:58 AM오늘 점심으로 잔치국수를 해야겠군요. 맛나겠다~~~
9. yuki
'05.3.21 11:06 AM아~저기저 지단..넘 먹구싶어요~
전 잔치국수에 있는 지단이 그렇게 맛나답니다...후르륵~한입먹구갑니다~10. HARU
'05.3.21 11:59 AM잔치국수.. 아~ 배고파요..ㅜ.ㅜ;; 맛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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