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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울집꼬마 가짜생일케잌

| 조회수 : 3,87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5-03-20 11:20:32
제가 요즘 빵굽기에 푹 빠진탓이 바로 이 꼬마의 취미생활 때문입니다.
이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해피 버스데이 쏭!
그 노래 부르며 촛불끄고 박수치고 맨끝에 땡큐까지..기분나면 원모타임! 해가면서..
작년부터 시작된 이 취미로 첨엔 케잌값 꽤 나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꼴로 샀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젤로 많이 구운게 쉬폰케잌이었는데요.
한번도 제대로 된적이 없어 참 어려운 거구나..했어요.

오늘은 이제까지 구운 케잌중 가장 잘된 거였는데 역시 모양은 좀~~
알고보니 저의 문제점도 예전에 cheesecake님과 같은거였어요.틀이 오렌지 피코님보다 크다...
cheesecake님이 저같은 사람 또 없겠죠..하셨는데 전 6번이나 굽고나서 자로 재보고 알았습니다.ㅡ.ㅡ

담번엔 뭐든 2배로 넣으면 모양도 빵빵한 쉬폰이 될거 같아요.
판쵸코를 녹여 쵸코쉬폰을 만들고 남은걸로 과일과 함께 장식했습니다.
케잌의 묘한 생크림은 쵸코 녹인걸 섞었더니 저으면서 굳은것입니다.
케잌에서 봄이 보이시나요??

더불어 우리집에서 유일한 엄마의 케잌 왕팬! 기저귀만 찬 아들이(3살인데 아직..)도 보너스로 올립니다..핑계김에..^^
조만간  이 꼬마의 진짜 생일인데 어떤걸 만들어 유치원에 들고 가나 오늘도 고민하는 쫑이랑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피코
    '05.3.20 12:12 PM

    우와~ 멋집니다! 데코도 멋지구요...저런 베리장식, 참 이국적이예요. ^^

  • 2. cook엔조이♬
    '05.3.20 12:27 PM

    유진이가 노래뿐 아니라 케잌도 많이 좋아하나봐요.
    엄마가 만든걸 저렇게 맛있게 먹어주니 참 좋으시겠다.
    장식이 너무 이뻐요.

  • 3. 생강과자
    '05.3.20 1:15 PM

    와.....홈메이드의 매력이 팡팡 풍기네요.
    너무 멋져요.
    울 애들도 저리 만들어주면 무지 좋아할텐데...으흫흐....

  • 4. 싱고니움
    '05.3.20 1:21 PM

    맛있겠어요~ 우리딸은 케익먹고 싶으면 매번 아무나 가짜 생일이라하고 사먹자 그래요.
    그럼 사다가 아무나에게 박수쳐주고 먹죠 ㅎㅎ
    그럴때 엄마가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준다면 너무 좋아할텐데 욕심은 나지만 엄두가 안나요.
    부러비~

  • 5. 주원맘
    '05.3.20 1:26 PM

    케익도 케익그릇(?)도 너무 멋진데요....아드님은 더욱 멋지구요...

  • 6. 미도리
    '05.3.20 1:50 PM

    아드님의 진지한 모습~ 넘 귀여워요. 케잌을 바라보면서 무언의 대화를 하는것 같네요~ㅋㅋ
    케잌스탠드도 이쁘고 조~뒤에 세워진 접시도 참 화사하네요.
    근데 나이프를 든 손은 누구일까? 애기꺼도 좀 잘라주시징~

  • 7. 쫑이랑
    '05.3.20 1:57 PM

    피코님, 전 맨날 피코님 레시피만 째려보고 왜 난 안되지 했네요.원 cheesecake님 케잌글에 답글까지 달면서도 저도 같은 문젠진 몰랐으니..이런사람은 뭐라 부르나요?
    엔조이님, 케잌위의 생크림 구신이예요.한쪽먹고 크림은 손으로 몽창 다 찍어먹어요.그래서 요즘은 생크림에 설탕 안넣었더니 그건 기가막히게 아네요.
    생강과자님, 홈메이드답게 크림 바른게 엉성하고 들쭉날쭉하죠??ㅋㅋ 한번 만들기 시작하니 사실은 맨날 밀가루통 들고와서 좀 골치네요.
    싱고니움님, 아이들은 다 같나봐요.촛불 끄기 좋아하는거, 박수치기...선물까지 내노라하면 케잌대신 꿀밤인데 다행히 아직은 그런건 잘 모르네요.ㅎㅎ
    주원맘님, 우선 먼저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제 자식은 제가 맨날 봐서 아는데 멋지진 않은듯 한데..크면 달라질까요? 옆으로 퍼진코가 가장 큰 약점이자 매력이라고 자체평가 하는데...케잌 스탠드는 한참전에 선물 받았는데 그땐 지금처럼 쓰게될줄 몰랐어요.
    미도리님,애기꺼가 너무 큰가요? 평소에도 저리 주고 알아 먹어라 했었는데...난 자격미달. 조 얼굴이 아마도 생크림의 당도가 오늘은 좀 높으려나하는 얼글일듯 한데..

  • 8. 솔체
    '05.3.20 3:43 PM

    울 딸래미들도 그 해피버스데이송 때문에 빵집 앞을 그냥 못지나쳣더랬죠..
    그래서 저도 베이킹 주 메뉴가 케잌류 랍니다.. 저는 특히 쉬폰케익이
    만들기도 쉽고 질감이 좋아서 자주 만들어요.. 쉬폰반죽에 이것 저것
    되는 데로 섞어서 머핀도 만들고..
    케익 데코가 너무 이뻐요.. 큰애가 보더니 '엄마도 저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보세요' 이러고 있네요..^^;;

  • 9. 또리
    '05.3.20 5:30 PM

    케익이 너무너무 예뻐요...저 귀여운 꼬마는 복받았어요..엄마가 이렇게 이쁘고 맛난케익도 만들어주구^^

  • 10. 분홍고양이
    '05.3.20 7:28 PM

    너무 이뻐요 깜짝 놀랐어요.
    그 위에 저,,, 산딸기 같은 거 그거 진짠가욤? ㅡㅡ??
    어디서 사신 건가욤? 혹시 그냥 모양인가욤? 너무 맛나 보여요.
    케익 크림하고도 색이 잘 어울리는게 부~티나 보이네요.
    게다가 아드님의 그 심각한 얼굴 표정은 거의...ㅋㅋㅋㅋㅋㅋㅋ

  • 11. 감자
    '05.3.20 10:25 PM

    우와~ 쥭음으로 이뿌네용
    아드님 왜이리 심각하죵? 넘 귀여워요 ㅋㅋ

  • 12. 김혜경
    '05.3.21 12:36 AM

    와..맛있겠다!!

  • 13. 쫑이랑
    '05.3.21 12:52 PM

    솔체님, 사실 아들인 아직 예쁜지 뭔지도 모르는지라...딸이 좋아요.부럽^^;;
    또리님 그 꼬마 덕분에 엄마가 이것저것 해보니..아니면 한 게으름인 저 암것도 안할걸요.ㅋㅋ
    분홍고양이님,다 진짜예요. 다 먹었어요.부~티는 케잌이 아니라 제가 좀 났음 좋겠네요.ㅎㅎ
    감자님,기도했나봐요. 속으로..제발 생크림이 오늘은 달게 해주세요..뭐 그런거 아닐까요?
    혜경샘님, 울 아저씨 항상 82보면 때깔론 알수없지.. 먹어봐야 알아..니부텀 그래ㅡ.ㅡ 합니다.뭐..저야 뭐든 맛있는 입이지만...과일은 확실히 맛있어요.^^

  • 14. 미스테리
    '05.3.22 11:33 PM

    제발 생크림이 오늘은 달게 해주세요???...ㅋㅋㅋ
    넘 귀여운걸요...^^*
    내꺼 한쪽 아남겨주시고 다 드셨다니 걍 다욧트나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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