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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녀딸님 책에서 본 볶음밥

| 조회수 : 3,980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03-19 23:37:06
밥솥에 찬밥이 남았고, 반찬도 없기에 아침부터 볶음밥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볶음밥 무지 좋아하죠. 처음엔 김치 볶음밥을 하려다가 문득 손녀딸님 책을 보다가 본 '파와 달걀만 넣어 만드는 간단한 볶음밥'이 생각 나길래 시도해 봤습니다.


이게 그 결과물입니다. 배경에 반찬그릇이나 치우고 찍을 걸...
마늘을 볶아 기름에 향을 내고, 푼계란을 볶다가 굴소스를 넣은 뒤, 밥과 파를 마저 넣어 볶았습니다. 마무리는 두반장으로...

이거 맛있어요~!! 굴소스와 두반장이 들어간 것만으로 일반 볶음밥과 맛이 틀려지다니. 고소하고 감칠맛 나요. 게다가 계란과 파만 있으면 OK고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앞으로 자주 애용해줘야 겠습니다. 아침부터 맛난 거 먹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루루루~

즐거운 기분으로 일주일 일용할 식재료를 장만하러 나가야겠습니다.
근처 수퍼가 아닌 좀 떨어진 곳으로 갈 생각이에요. 야채와 과일, 육류가 아주 싱싱하고, 구하기 힘든 재료와,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거든요. 자전거 타고 30분 쯤 걸릴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생그림도 좀 남았겠다. 며칠 전부터 리조또 생각이 간절했거든요.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랑이
    '05.3.20 12:44 AM

    저두 이거 해봤어요...
    정말 간단 볶음밥으로 최고죠..
    전 파를 언제 넣어야 되나 한참 고민했다는...ㅎㅎㅎ
    언제 넣는단 말이 없더라구요...
    왜 요리책 보고 할땐 꼭 그대로 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잖아요...^^

  • 2. 첫비행
    '05.3.20 8:10 AM

    저도 파를 언제 넣어야 될 지 몰라서 그냥 밥 볶다가 거의 마지막에 넣었어요. 난감했죠..ㅡ.ㅜ

  • 3. 손녀딸
    '05.3.20 12:52 PM

    하하 죄송합니다..실은 질문 제일 많이 메일로 받는게 파를 언제 넣느냐..는 것이었거든요^^
    파는 보통 숨이 많이 죽으면 질척해지니까 마지막에 넣고 살짝 뒤섞어만 주면되는데..
    전 다들 알고계시는 일은 쓰면 잔소리같을까봐(제 책이 좀 잔소리가 워낙 많은 편이라서..^^)
    살짝 생략해주었는데 ..요 헤헤..-죄송합니다.

    책 보시고 해 드셔봐주셔서 고맙습니다(--)(__)(--)

  • 4. 그라시아
    '05.3.20 2:20 PM

    울집에서도 엄마가 마가린에 밥볶다가 파를 넣고 마무리 해주셨었어요
    볶음밥같은 걸 워낙 좋아하는지라...12시에 들어와서도 배고프다면
    볶음밥을 해주셨었는데..그 향기로운 파 냄새~~~~
    옛날 생각나는 볶음밥이네요..
    굴소스랑 두반장까지...^^맛있겠당

  • 5. 김혜경
    '05.3.21 12:38 AM

    레녹스 버터플라이네욧...

  • 6. 하우디
    '05.3.21 9:27 AM

    홋.. 저두 이책 샀는뎅.. ㅋㅋ
    신랑이 하지도 않으면서 요리책만 산다구 구박하던데.. 저도 요거는 쉽겠다.. 싶어서 콕 찍어뒀는뎅.. 힛.

  • 7. koeun
    '05.3.21 9:36 AM

    전 빅마마 오픈키친에서 봤는데요,
    파기름을 만들어서 그걸로 볶음밥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만들어서 파하고 계란만 넣고 볶음밥을 했는데요
    중국집에서 먹던 그런 볶음밥맛이 나던데요...음...너무 맛있었어요

  • 8. 첫비행
    '05.3.21 12:46 PM

    손녀딸님>> 앗, 레시피 작성하신 분께서 직접 보시다니... 책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그라시아님>> 그 두가지 들어간 걸로 그냥 볶음밥이랑 맛이 확 틀려지더라구요.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김혜경 선생님>> 역시 그릇에 민감하시군요^^

    하우디님>> 쉬우면서도 맛있었어요^^ 지금 가능한 거 하나씩 시도해 보는 중인데, 시도해 본 거 다 괜찮더라구요. 꼭 해보셔서 신랑되시는 분께도 맛 보여드리면 더 이상 구박 안 하실 것 같은데요^^

    koeun님>> 볶음밥은 정말 큰 준비 없이 해도 되구 맛도 있구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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