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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호박경단

| 조회수 : 3,014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3-18 00:12:30

어제 만든 단호박경단이에요. 핸드폰으로 찍어서 작죠?
다소마미님이 내신 책 [5,000원으로 손님상 차리기]에서 보고
재료량은 책에 나온대로가 아니라 대충 봐가면서 만들었어요.

만들어놓고 무지 흐뭇해서 사진까지 찍었죠.
시판하는 떡보다는 좀 덜 달게 만들었고요, 달게 하시려면 설탕 좀 더 넣으셔야할 거 같아요.

아래 재료로 경단이 70개쯤 나왔어요.

재료 : 단호박 반개, 찹쌀가루 350g(마트에서 파는 거 한봉지), 설탕 4스푼, 소금 1티스푼,
카스테라 1개

1. 단호박의 씨를 파내고 찐다.
2. 단호박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으깬다.
3. 2에 찹쌀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동그랗게 빚는다.
(빚어 늘어놓을 때 젖은보를 덮어놓으면 겉이 마르는 걸 방지한다.)
4. 카스테라는 색이 진한 부분을 떼어내고 속부분만 체에 내려서 가루를 만든다.
블렌더에 갈아도 된단다.
5. 끓는 물에 넣어 삶는다. 물 위로 떠오르면 익은 것이다.
6. 경단을 체로 건져서 카스테라 위에 굴린 다음에 예쁘게 놓는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리지아
    '05.3.18 12:51 AM

    으미 맛있겠당 토요일날 만들어야 것네요 맛있게 잘먹겠슴당

  • 2. Joanne
    '05.3.18 12:59 AM

    저는 단호박이나 고구마로만 동그랗게 빚곤 했었는데..찹쌀가루만 더하면 금새 경단이 만들어지는군요.
    마침, 집에 단호박도 있으니 잘 됐네요. 만들어볼께요. 고맙습니다. ^^

  • 3. 신효주
    '05.3.18 9:12 AM

    시중에 나오는 찹쌀가루로 해도 되던가요?
    앙.신기하당..어떤분이 안된다하시구 다소마미님도 안된다 하시던데...
    저도 이거 정말 정말 먹고싶었거든요

  • 4. 박하맘
    '05.3.18 9:36 AM

    시중에 마른 찹쌀가루로도 충분히 경단 종류는 할수있어요.....
    물에 불리고 안불리고 그차이니까요...

  • 5. 더난낼
    '05.3.18 9:50 AM

    저희 어머니도 시중에서 파는 찹쌀가루 안 쓰시던데, 시험삼아서 사봤더니 괜찮았어요.
    식은 경단은 전자렌지에 20초 데우니까 쫀득한 맛이 더 살아났어요.
    마침 오는 손님이 경단을 좋아한다는 말이 생각나서 해본 건데 성공적이었어요. ^^
    먹으면서 다른 떡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말도 했다니까요.
    김 올려서 찌는 떡보다는 간단한 거 같아서요. ^^

  • 6. 윤스
    '05.3.18 11:02 AM

    레시피 접수합니다..요새 단호박 먹고 싶었는데..^^

    근데요 집에 찹쌀많은데 (약식해먹어도 마니 남아있는데)
    찹쌀가루 만들려면 떡집에다 해달라고 하면 되나요?

  • 7. 초연
    '05.3.18 12:13 PM

    중3때 요거 실습했었는데 정말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단호박은 없었지만...ㅋ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 재미나겠어요~!

  • 8. 현승맘
    '05.3.18 2:02 PM

    지난 주말에 시도 했다가 저는 완전히 실패했어요.-.-
    넘 질어서 그런건지 물에 뜬 새알이 서로 엉겨 붙어서리....
    나랑 찹쌀은 안맞나봐 라고 결론 내고 폭탄맞은 주방만 열심히 청소 했었네요..^^

  • 9. 박수진
    '05.3.18 5:15 PM

    오옷 단호박 찌넉 냉동고 안에 있는데 찹쌀가루 사다놓은거 있고 간식으로 주말에 해먹어봐야겠네요^^간간하네^^레시피 훔쳐갑니당^^~!

  • 10. 미미맘
    '05.3.18 10:16 PM

    반죽할때 식용유 한 수저 정도 넣어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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