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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일째 도시락

| 조회수 : 7,38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3-17 05:54:40
ㅋㅋㅋ  드뎌  작심  3일의  세번째  날입니다.

아마  내일은  매화 꽃  보러  갈  예정이라
도시락  쌀일이  없을 듯  하니

아마도  담주에  계속  될수  있을지는 ....
알 수  없는  일인거죠!

오늘은  
콩밥을  해야지  하다가  깜박  잊고  그냥  흰밥이  되어버렸어요.

흰밥

삼치구이
데친 양배추와  쌈장
감자와  고추채  볶기  
(솜사탕님 감자  볶음  보고  힌트를  얻었는데  식초는  아직  시조  안해보았어요)

잔멸치를  넣고  볶은  콩나물
더덕양념구이
고추  삭힌것과  마늘  장아찌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소녀
    '05.3.17 7:01 AM

    잔멸치를 넣고 볶은 콩나물 맛있을거 같아요^^
    멸치를 넣고 진간장에 조린 콩나물은 먹어본 적 있는데...
    어릴때 좋아하던 반찬이었는데... 믿을수 없지만 엄마가 만드는 방법이 기억이 안난다네요...ㅠㅠ...
    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꼭 해볼래요~
    어쨌든 멸치와 콩나물의 만남이니깐~~~

  • 2. 밴댕이
    '05.3.17 7:02 AM

    헉스...갑자기 저희 머슴이 가여워지는군여...
    같은 도시락을 받아가도 이리 차원이 다르니...-_-
    이러니 제가 쩌얼대 82질을 저 혼자 하지요. ^^

  • 3. 엄마나비
    '05.3.17 7:31 AM

    울 신랑 이 도시락 보여주면 배신감이랄까
    뭐,,,이런거 저런거 느끼고 마누라 바꾸자고
    농성할까봐 저도 밴댕이님 처럼 82질 혼자 할랍니다...
    아~~~~82 아줌니들 너무나도 솜씨들이 좋아라아~~~~

  • 4. 재은맘
    '05.3.17 8:35 AM

    저도 요즘 밖에 사 먹는 음식 지겨워 져서 도시락 싸다니는데..
    이렇게 반찬이 융성하면 얼매나 좋을까요..
    소머즈님 부군님...너무 부럽습네당..

  • 5. marian
    '05.3.17 8:45 AM

    볶음과 구이는 아침에 해야할텐데... 저렇게 많은 걸 언제 다 하시나요?
    저는 6시에 일어나 2가지 혹은 3가지 새로 하고 ,후식과일도 7시에 아침식사하는 아들 남편 차려 주고 씻어요.
    참 부지런하시네요.
    매일의 메뉴변화도 무궁무진하시구요.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연재 계속 부탁드립니다.

  • 6. marian
    '05.3.17 8:46 AM

    참..보온 밥이 아니라 밥이 식을 듯 한데
    드시기 괜찮으시나요?

  • 7. 쭈니들 맘
    '05.3.17 9:36 AM

    음.. 소머즈님... 이리로 배달은 안됩니까? ^^ (우리나라 배달민족인데...)

    저도 요즘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데 엄청 비교되네요... ㅠㅠ

  • 8. 겨란
    '05.3.17 9:44 AM

    도시락 제목은 '젓가락의 방황'
    당최 뭘 먼저 먹어야 할지 넘 고민될 것 같습니다.

  • 9. 하루나
    '05.3.17 10:12 AM

    이 도시락을 보니 소머즈님 남편분이 저는 부럽네요...오호...울남편이 보면 뒤집어 지겠네요...흠...

  • 10. april
    '05.3.17 10:28 AM

    깔끔하고 예뻐요~ 맛나겠다~으~음~^^

  • 11. 안졸리나졸리지
    '05.3.17 11:02 AM

    소머즈님의 음식은....그냐앙~ 깔끔 그자체인데여..?
    ^^
    반찬가짓수도많고~~
    아침에.넘 힘빼시는거아닌지여.ㅎㅎ
    작심삼일로그치지마시공..
    주욱~~~~~~(부담감이팍팍드시는건아닌지.ㅜㅜ)
    여러님들의성화에.~~^^*

  • 12. 오렌지피코
    '05.3.17 11:11 AM

    우와~ 이런 도시락 받으면 기운이 절로 나겠네요...
    왠만한 집에서는 저녁상에도 저런 반찬이 안나오는데...ㅡ.ㅡ;;

  • 13. mint
    '05.3.17 11:30 AM

    소머즈님의 정성과 사랑이 푸욱~~들어 있네요..신랑은 행복하겠어요...^^

  • 14. Terry
    '05.3.17 11:49 AM

    소머즈님... 어떻게 꽤 많이 같이 산 남편한데 이렇게도 정성스럽게 사랑을 주세요?
    정말 부럽구요... 많이 배우고요... 반성합니다.
    꼭 결혼전에 남자친구 도시락 싸는 것 처럼요.
    그 때는 별별 짓 다 하지만 결혼 하고 애 하나만 생겨도 남편은 찬밥신세쟎아요.

    소머즈님 도시락 한 끼가 제가 제대로 차린 밥상 한 끼 보다 훨씬 다채롭네요.
    울 남편이 불쌍한 것 같아요.....-.-;;;;
    혹시 남편분도 소머즈님을 여왕마마 받들듯 잘해주시나요? (그래야 이론이 성립될 것 같음.^^)

  • 15. 소금별
    '05.3.17 11:58 AM

    저 도시락을 열었을때, 느껴지는 그 뿌듯함... 자동으로 들어가는 어깨의 힘.. 또 사랑..

  • 16. 카푸치노
    '05.3.17 1:12 PM

    정말 화려한 도시락 반찬이네요..
    아..먹고시퍼라..
    음식 잘하시는 소머즈님 너무너무 부러워요..

  • 17. 솜씨
    '05.3.17 4:05 PM

    저도 남편 도시락 싸는데 국이 있어야 하고, 따뜻한 것만 찾는 사람이라
    보온 도시락에 싸다보니 저렇게 예쁘게는 못쌉니다.

    동그랗고 좁은 반찬통에 호일로 된 반찬통을 칸막이 대신해서 반찬을 담아 넣어주죠.
    좁아서 삐져 나옵니다..ㅠ.ㅠ

    아무튼 남편분이 너무 좋아하시겠어요...
    울 남편도 도시락 싸주는거 은근히 자랑하고 다니더라구요.

  • 18. 소머즈
    '05.3.17 10:13 PM

    문소녀님
    생각보다 간단해요. 원래는 장조림으로 오래도록 졸이는것 인데.
    전 약식으로 볶아서 먹어요.
    혹시 참조가 되실까 해서
    http://community.freechal.com/ComService/Activity/Album/CsPhotoView.asp?GrpId...

    그 외 다른 분들의 답글에 감사합니다.^.~

  • 19. 수미
    '05.3.18 10:34 AM

    어제 닭고기 조림 반찬 가르쳐 주셔서 고마워요.
    침 고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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