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수로 맛본 냉정과 열정사이 .....ㅋㅋ
오늘은 국수 하나로 울 세 식구 모두 만족한 오후를 보냈어여 ...
우선 제꺼는 김치 송송 썰어놓고 멸치 다시물에 김치 국물 합해 얼려 육수 준비.
근디 , 요것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구여.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서 포크로 긁어주고 또 얼렸다가 긁어주고...
그래도 그 수고 덕분인지 끝내주는 살얼음육수를 먹을 수 있었어여.
국수를 다 먹을때까지 살얼음이 남아 있었으니까여..
그리고 , 아이들꺼는 멸치,새우,다시마,무,당근,대파,양파 등 자투리 재료를 뭉근히 끓인 국물에
약간의 참치액을 넣었더니 간이 딱 맞아서 맛있었어여.
딸래미는 말할것도 없고 ,9개월 된 아덜도 잘 먹더라구여.
처음 먹는 건데 말여여..
오늘 오후 딸래미와 저는 서로의 것을 조금씩 빼앗아먹으면서 냉정과 열정사이를 그렇게 오갔습니다..^^
살얼음 동동 뜬 김치말이국수와 뜨끈 뜨끈한 잔치국수 .....
아 ~ 또 언제 , 냉정과 열정사이를 오갈런지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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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핑키
'05.3.3 9:44 PM애들말마따나 "듁음입니다"
츄릅~~~~ ^ㅠ^2. 안졸리나졸리지
'05.3.3 9:58 PM김치국물과멸치육수의살얼음조화.
또배우고갑니다...
아~ 여름에 먹음...에어컨저리가라인가요?^^3. 첨밀밀
'05.3.4 12:30 AM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4. sarah
'05.3.4 12:30 AM살 얼음 동동~~~와 입안에서의 아삭함과 시원함...
정말 핑키님 말씀처럼 듀~금 그 자체군요.5. 분홍고양이
'05.3.4 1:29 AM저두 국수 엄청 좋아하는데...침 나오네요~ 스읍 쯥쯥쯥~!!!!!
6. 문수정
'05.3.4 7:45 AM냉정과 열정사이... ^^ 전 열정쪽이여~~
7. 무지개
'05.3.4 8:23 AM지금 들어 와보니 대문에 제 사진이 걸렸네여.
경사 났네~ 경사 났어 ~~ ^^*
솔직히 그리 끝내주는 맛은 아니었구여 한 7 % 정도 부족한 .... ^^
그래도 엄청 시원해서 답답했던 가슴속은 뻥 뚫렸답니다 ...
오잉 !! 이제 보니 그릇을 바꿔 담았네여. 김치말이국수를 유리그릇에 담아야 되는디......8. 피글렛
'05.3.4 9:03 AM저도 열정!
9. emese
'05.3.4 10:52 AM받아 먹는 아가입이...아가 제비 같네요..넘 이뻐요^^
10. 후리지아
'05.3.4 12:47 PM그림이 환상이네여. 맛은 물론 짱이겄지요?
정말 보기만 해두 온몸에 전율이 쫙~~~~~~11. 솜씨
'05.3.4 3:42 PM아, 저는 냉정한 국수 먹고 싶어요.
요거 스크랩 해 놓아야 겠네요. 너무 맛있고 시원하겠어요.
근데 간은 어떻게 하셨어요?
김치만으로 간이 되나요??12. 무지개
'05.3.4 5:23 PM여러분 , 고맙습니다 ... (--) (__) ;;
솜씨님, 저는 송송 썬 김치와 국물에도 간을 했어여.
우선 김치를 잘게 썰어 물기를 짠 다음 설탕, 참기름 으로 조물조물 무쳤구여 ,,
국물에도 설탕 , 식초 , 레몬즙,소금으로 간 했어여 ...
정확한 양은 잘 몰겠고 ,,, 기호에 맞게 맛 보시면서 가감해야겠죠 ?? ^^13. 파마
'05.3.4 9:34 PM울..김치 말이..국수같아요..무쟈게 맛있어 보인다는..쩝.. 아..전..콘푸레이크에. 우유로..저녁을 대충 때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