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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요일 저녁의 혼자 밥먹기...

| 조회수 : 3,647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5-02-27 14:29:08
토요일 저녁 방금 혼자 먹은 간단 저녁입니다.
아기는 아까부터 잠만자고 남편은 자격증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공부한다고 회사가고 간만에 너무 신난다.~할줄 알았는데...아니네요.
혼자 먹으려니 밥하기가 싫어서 냉장고 야채 모두모아 괜히 기분냈어요.
아~요게 애피타이저고 근사한 메인이 달려나옴 좋겠다..하고.
올리브 오일뿌려 오븐에서 구운 포토벨라 버섯 밑에 깔고 쌓기했습니다.ㅋㅋ
소스는 아주간단.올리브오일,식초,설탕,간장 약간(색만 나게),소금하고 레몬즙있음 더 좋겠지만 없어서 그냥 확 뿌려 먹었습니다. 기대보다 달짝지근 맛있네요.

아래사진은 아침에 아들 주려고 만들었던 크램차우더 슾입니다.
밖에서 사먹을땐 커다란 볼하나를 다 먹길래 제발 먹어라하며 만들었건만 변덕이 심해선지 맛이 달랐는지 두숟갈에 끝... 허탈했던 조개슾입니다.
암만해도 그 꼬마가 분위기 있는곳에서 먹는걸 더 즐기는것 같네요. 까다롭기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소미
    '05.2.27 8:16 PM

    아스파라거스, 벨페퍼, 아보카도, 거기에 포토벨라 버섯까지.......
    제가 온 식구 다 동원해도 안 쓰는 식재료들을.... 혼자서...
    님의 럭셔뤼모드에 찬사를..... 짝짝짝!!!!

  • 2. cheesecake
    '05.2.27 10:35 PM

    쫑이랑님 멋쟁이~
    혼자 먹을때도 잘 차려 놓고 먹으라고 울 엄마 언제나 그러시는데,
    전 네,네 대답만하고 시리얼 봉투를 끌어 안고 손으로 한줌씩 커피랑 먹어요.
    볼을 꺼내 우유 담기도 귀차나서리...
    색감이 참 예뻐요.

  • 3. 애살덩이
    '05.2.27 10:54 PM

    진짜 럭셔리한 저녁이네요!
    맛있고 영양가득...
    전 혼자먹을때 김치 한가지랑 먹을때 많아요 ㅎㅎ
    부러워요..^^

  • 4. cook엔조이♬
    '05.2.28 9:28 AM

    혼자 먹는 저녁이 너무 근사해요!!!!!!!
    색깔도 너무 이쁘구요.
    전 혼자 먹을땐 있는 반찬 통째로 꺼내 놓구 먹는데, 창피합니다....ㅎㅎ
    오늘 너무 일찍 들어왔죠? 잠깐 짬내서.............

  • 5. 쫑이랑
    '05.2.28 3:13 PM

    고소미님,제가 냉장고 야채청소를 한거죠~
    cheesecake님,만만한 라면도 똑 떨어지는 바람에...저도 마찬가집니다.
    애살덩이님,멋지게 차려드실줄 알았는데...설마~
    엔조이님,통채로 꺼낼 반찬도 없더라고요.ㅋㅋ

  • 6. 미스티
    '05.3.1 1:42 PM

    난오늘 점심엔 김치국수 저녁엔 김치지진것 하나..이러구 밥먹었는데...ㅜ.ㅜ
    혼자서 이렇게 해먹는 사람들 보면 존경심이 먼저 생깁니다.
    도대체 난 왜 일케 게으른건지 혼자먹으려구 뭐 안하게 되드라구요.
    라면이나 안먹음 그나마 다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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