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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나무찜기 오곡밥과 9가지 나물

| 조회수 : 3,78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2-22 18:51:07
얼마전 지미원에서 배운 오곡밥이예요...!!

압력솥에 하지 않고 대나무 찜기에 해서 먹어보니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맛있는것 같아서~

대신 물을 부어가며 거의 2시간을 쪄야하는번거로움은 있지만 항상 얻어먹던 친정부모님께

정월대보름 사상 처음으로 제손으로 밥이며 9가지 나물을 만들어 드렸답니다...

"나를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 며 큰소리까지 치면서...허~ㄹ

엄청 뿌듯해 하시더군요...^^v

나물은 무나물, 시래기나물, 취나물, 호박오가리, 가지오가리, 토란대, 도라지,고사리,

글구 원래는 말린 표고버섯을 하려고 했었는데 걔가 숨바꼭질하지는 바람에

걍 다른 버섯으로 대체하여....여하튼 9가지 나물로 먹었구요...^^;;;

묵나물 레시피는 많은고로 안쓸께요...^^

귀밝이술로는 전에 올렸던 산수유주로 한잔씩 마셨답니다....!!

근데요...번거롭긴해도 찜기에 찐밥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다들 오곡밥 맛있게 드셨지요??

올한해도 건강한 한해 되세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5.2.22 7:03 PM

    전기찜기에 해도 되겠죠?

  • 2. 니양
    '05.2.22 7:23 PM

    러브체인님 전기찜기에도 잘돼요..전 테팔거 있는데 매년 거기에 하는데 아주 잘된답니다. 베보자기 한겹깔고 했어요..

  • 3. 헤르미온느
    '05.2.22 7:57 PM

    ㅋㅋ... 원래 막내들이 "잘 낳았다"는 소리 들으려고 글케, 애교에 이쁜짓을 한다네요...
    저도 막내인지라, 칭찬에 목숨걸었는데, 멀리 사는 딸은 소용이 없네요...^^
    지미원에서 저 오는건 시로할것 같아요. 매일 배워만가구, 해먹진 않으니,,,^^
    오늘은 남편도 없어서 걍, 컵라면 하나로 때우고 있어요..ㅎㅎ...

  • 4. 모란
    '05.2.22 8:40 PM

    맛있어보여요..전 우리아들 친구엄마가 아홉가지나물 이랑 오곡밥이랑 선물해줘서 그걸로...ㅋㅋ
    헤르~님 어쩜좋아...
    쫌 드리구 싶구만....
    미스테리님 나물도 잘 볶으셨네요...아홉가지나....이쁜따님 이예요~

  • 5. 미스테리
    '05.2.22 8:53 PM

    렙첸님...저도 전기찜기에 할까하다가 양도 많이 해야하고 해서 대나무찜기에 했는데 니양님이
    잘된다고 답해주시니 둘이 먹을땐 저도 전기찜기에 해 봐야겠어요...^^

    니양님..대신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전 전기찜기는 안해봤거든요..^^;;

    헤르~님...에궁, 울집으로 오시징...그래 라면을 먹고 있슈....!!
    내 그럴줄 알았음 한그릇 퍼 드릴것을...울 엄마 다 퍼드렸슈...^^;;;

    모란님...헤헤~ 편하게 보내셨네요...^^
    한해에 한가지씩 줄여(?)볼까 생각중예요...ㅋㅋ

  • 6. kidult
    '05.2.22 9:26 PM

    저렇게 찜기에 쪄서 밥을 하면 질척하지 않고, 찰밥이라도 고실고실하니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나물도 9가지나 하시고 엄마가 울매나 대견타 하셨을까요.

  • 7. 강아지똥
    '05.2.22 9:33 PM

    오~제대로 차리신 나물과 오곡밥이네요....

  • 8. 아녜스
    '05.2.22 9:46 PM

    저도 이번달에 가서 배웠는데 올해도 역시 친정서 얻어왔지요.
    안가져 오면 서운해 하실까봐 ㅋㅋ
    도대체 언제 송파구의 대표인물 미스테리님의 얼굴을 뵐수 있을까요?

  • 9. 나루미
    '05.2.22 10:05 PM

    찐밥은 웬지 식어도 맛있을것같아요..
    찬밥처리하시기 곤란하시면 불러주세요...^0^

  • 10. 김혜경
    '05.2.22 10:16 PM

    미스테리님..사진 예쁘던데..아마 사진이 커서 그럴거에요...

  • 11. 미스테리
    '05.2.22 10:33 PM

    키덜트님...맞아요...그 차이지요~
    찰밥으로해도 질척하지 않고 고실고실한맛...!!

    강아지똥님...힘(?) 한번 써봤어요...ㅎㅎ

    아녜스님...저도 아녜스님이 뵙고 싶어 오시냐고 여쭤보지만 못뵈었어요...^^;;;
    담엔 꼭 뵈요...^^*

    나루미님...그것이...울 엄니 다 싸드리고 찬밥이 없는디요...^^;;;
    하지만 드시러 오신다면 새로 따뜻한밥 해 드리지요...놀러 오세요...단, 3시간전에 예약(?)하셔요...ㅎㅎ

    쌤...아녀라....꿈에 나타날까 무셔버요.....ㅠ.ㅜ

  • 12. 나루미
    '05.2.22 10:59 PM

    제가 어찌 미스테리님이 3시간동안이나 음식하시는걸 봅니까? 미안해서리..
    내년 보름을 미리 예약하죠...^0^

  • 13. 봄&들꽃
    '05.2.23 12:17 AM

    참참... 귀밝이술이 있었지요.
    대나무찜기에 찐 오곡밥이 참 귀티나게 보여요. ^ ^

  • 14. 미스마플
    '05.2.23 2:38 AM

    너무나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는 지금 나물이라도 시작해야 하는데... 뭘 몰라서 못하겠네요.

  • 15. woogi
    '05.2.23 9:11 AM

    "나를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 에...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도 덧붙여 강조하는
    나쁜딸두 여기 있습니다. ^^;;
    찜기에 2시간이라... 결혼후 처음 된장찌개 끓일때 2시간이 걸렸던 아픈 격이 뜬금없이 떠오르는군요.
    요리두 잘하시는데 지미원까지 또 배우러두 다니시고.. 이제.. 그만 배우세요!!

  • 16. 코코샤넬
    '05.2.23 10:01 AM

    원래 찰밥은 찜기에 쪄야 맛있어요.
    저도 꼭 찜기에 쪄서 먹는다지용~
    부모님이 무척 뿌듯해 하셨을 거 같아용 ^^*

  • 17. 현승맘
    '05.2.23 11:06 AM

    9가지라...진짜 헐...
    세가지만 저희 집으로 보내주세요.
    비빔밥 해먹게..ㅋㅋ

  • 18. 지성조아
    '05.2.23 11:50 AM

    어제..턱괴고 앉아 어데로 가서 나물과 오곡밥을 얻어다 식구들 먹일까나..고민 엄청 했답니다.^^
    마침 형님께서 전화주셔서 그곳에 빈대붙어 다행이지..
    안그랬음 미스테리님네로 쳐들어갈뻔했어요~~
    나물 9가지 다 했어여? 진짜 대단대단....^^

  • 19. 미스테리
    '05.2.23 12:09 PM

    나루미님...1시간은 불리고 2시간은 수다 떨면 되죠...ㅎㅎ

    봄&들꽃님...원래 그런거 잘 안챙겨 먹는데 아빠가 약주를 좋아하셔서 갖다 붙인술(?)이라는...^^;

    미스마플님...국간장과 들기름(없음 참기름), 파, 마늘, 소금으로 조물락거려서 팬에 볶으심되요...
    밥은 한번에 압력솥에 하심 되고 저렇게 찜을 해 드실때는 물을 한 30분마다 부어가며 섞어주심 되구요.
    맛있게 해 드셔요...^^

    우기님...저도 항상 아프터 서비스를(?) 철저히 하라고 우기지요...ㅋㅋ
    지미원은 이제 2번 가봤어요...재밌던데요...^^

    샤넬님...그러게요...찐득거리지 않고 포실포실하니 넘 고소하더라구요...^^
    원래 나물을 안좋아해서 안해먹고 엄마한테 빌붙어서 먹었었는데 나이가 드니 그것도 염치가 없어서리
    ...헤헤~

    현승맘님...진짜 헐..이요??...ㅎㅎ
    못줘용...저 이제부터 매일 나물먹으며 다욧트 해야해요...ㅠ.ㅜ
    걍 오셔서 한그릇 드셔요...^^;

    지성조아님...에이, 또 약한모습...안속아요~
    담에 쳐들어와요...지성조아님이 한번 쳐들어 오면 난 10번 쳐들어가기...오케이??

  • 20. 선화공주
    '05.2.23 1:09 PM

    대나무찜기에 2시간동안 물을 부어가면서 찌셨다고라...솜씨에 정성에...!!..감탄! 감복!
    (얻어먹고 다니는 공주는 부끄...)
    그러게......저리 이쁜 딸을 안낳으면 어쩔뻔 했을까나......ㅎㅎㅎ

  • 21. 쫑이랑
    '05.2.23 2:03 PM

    우와~대나무 찜기에 밥이 오늘 저를 울리네요..아침에 일어나자마자 82켜니 보름밥이 여기저기...미스테리님 찜밥에 감탄하고 있는데 출근준비하던 남편이한테 딱!걸렸어요. 어!보름이야? 오곡밥..맛있지..나물은 6개 먹던가...아니,여기보니 9개구나(으헉)...밥비벼먹음 무지 맛있는데..김(광팬임)이랑 먹음면 더 맛있는데..이래감서 안쓰럽게 굴어서 1시간 운전하고 장봐와서 지금 나물 불리고 있어요...미스테리님..잉,왜 이리 맛있게 하신거야~~안그랬음 그냥 넘어가는데...얻을곳 있는 공주님도 너무 부럽고....흑!

  • 22. 달개비
    '05.2.23 2:36 PM

    대단하신 미스테리님!
    전 시어머님이 해주셔서 먹기만 했어요.
    다음엔 직접 해볼려고, 맘만 먹고 있어요.

  • 23. 미스테리
    '05.2.23 3:03 PM

    공주님...나처럼 한 10년은 얻어 드시구랴...^^;;;

    쫑이랑님...에궁, 어쩐대유...죄송시려서리...ㅎㅎ
    집이나 가까워야 좀 나눠 드리지...^^;;;

    달개비님...그런 말씀 마시어요..전 달개비님이 더 대단해 보여요...^^
    해보니까 뭐, 별거 아니더만요...헤헤=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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