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도 오븐도 없으면서..
덜렁 오븐토스터 하나 있으면서..
발효빵을 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스트를 샀습니다.
뭐...사실...
과거 야채빵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
그건 야채빵일 뿐,...
저는 식빵같은 빵을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레시피를 찾고 반죽을 하고...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만든 빵입니다.
쩝...
왜 저는...
포실포실했으면 하는 파운드 케잌은 촉촉하게 되고
촉촉하길 바라는 빵은 퍼석해질까요?
그리고...
손으로 아무리 치대도 반죽이 손에 붙지 않는 일은 벌어지지 않던데...
어떻게 하면 손에 붙지 않는 반죽이 될까요?
분명 레시피대로 했건만...ㅠ.ㅠ
어쨌거나 처음 도전한 것이니 이만치라도 된 것에 만족 해야겠지요? ^^
친구랑 하나는 다 뜯어 먹고..
하나는 샌드위치 만들어 다 먹었어요. 흐흐흐~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빵...ㅠ.ㅠ
광년이 |
조회수 : 2,40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2-21 2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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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ook엔조이♬
'05.2.21 9:48 PM커피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을거 같아요.
반죽할때 첨에 손에 붙어도 오래 치대면 잘 안 붙던데여?2. 런~
'05.2.21 9:50 PM열악한 상황에..분발하시는 모습에 박수를...짝짝짝!!!
3. 소박한 밥상
'05.2.21 9:59 PM포실포실한 빵 먹고 싶을 땐 촉촉하게 만들려고 애써보고
촉촉한 빵 먹고 싶을 땐 포실하게 만들려고 애쓰면 되겠네요.
(죄송...웃어 주세요. Please!!)
전 부칠 때 물 더 부었다가 밀가루 더 넣었다가 또 물 더 붓는 걸 반복하는 제 모습이 떠 오르네요
빵과 케잌, 초코렛을 좋아 하면석도 한번도 시도해 보지않고 그저 감탄만.4. 이론의 여왕
'05.2.21 10:01 PM드디어 이스트가 도착했나 보군요.
아주 구수무리한 게 맛있어 보이는데요, 뭐.
저도 처음엔 손에 붙은 반죽이 절반이나 돼서 머리에 김올랐는데,
먼저 실리콘 주걱으로 어느 정도 뭉쳐주다가 웬만큼 덩어리지면
위생장갑 낀 손으로 벅벅 치대니까 괜찮더군요.
주걱을 활용해보시와요.
우리, 앞으로도 잘 해보자구요. 아자아자!!5. 다솜
'05.2.21 10:31 PM저의.. 첫 도전 실패기에 비하면 아주 잘하셨네요;;
전 정말 심각했었더랬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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