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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산딸기무스케잌>만들기

| 조회수 : 5,768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5-02-09 07:23:31
어제 남편하고 양갱만들어 봤는데, 성공했어요.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관심이 많아서 만들려고 했는데, 여기와서 용기내고 만들어 봤거든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해먹는 <산딸기무스케잌>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산딸기무스 케잌을 만들려면 시트, 무스, 글레이즈 3가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케잌 시트야 생크림이나 다른 케잌과 동일합니다.

1. 무스 만들기

재료:산딸기 퓨레(250g), 설탕(71g), 생크림(270g), 젤라틴(10g), 럼주(40g<=없어도됨)

(1)젤라틴을 찬물에 넣어둔다=>한10분정도. 금방 흐물흐물해집니다. 너무 흐물해지
   면 젤라틴을 건져내기 어렵습니다.(전처리 과정이라고합니다)
(2)산딸기퓨레를 중탕시킨다.
(3)중탕시킨 산딸기퓨레가 따뜻해지면 설탕을 넣고 녹여줍니다.
(4)설탕이 녹으면 전처리한 젤라틴을 넣고 녹여줍니다.
(5)(4)를 찬물에 넣고 식힙니다(30도까지. 그냥 뜨겁지만 않으면 됩니다. 차가우면 젤라
   틴 때문에 굳겠지요)
(6)(5)에 럼주를 넣어준다. 그런데 럼주는 안넣어도 됩니다. 전 까먹고 안넣을때가 더 많
   아요.
(7)휘핑한생크림(생크림 케잌할때 처럼 많이 올려주시면 안됩니다. 손으로 휘핑하면 되구요
   그냥 걸죽해 질정도로 하면됩니다)을 (6)에 혼합합니다.
(8)준비한 시트위에 무스틀을 꾹! 누르면 무스틀 모양과 같은 시트가 만들어 집니다.
   전 하트 무스틀로 했어요.
(9)그럼 무스틀안에 시트가 있겠지요. 그위에 만들어 놓은 무스를 부어줍니다.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평평하게 만들어 주세요.
(10) 냉동 또는 냉장고에 넣어 굳여 줍니다. 냉장에서 1시간30분~2시간정도였는데, 눈으로
     보면 '굳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꺼예요. 굳지 않은 상태에서 그 위에다 글레이즈를 넣
     으면 무스와 글레이즈가 혼합되서 망칩니다.


2. 글레이즈만들기

재료:산딸기퓨레(80g), 설탕(25g), 물(35g), 젤라틴(2g)

(1)무스와 같은 방법으로 중탕한 산딸기퓨레에다가 설탕넣고, 전처리한 젤라틴을 넣습니다.
(2)설탕, 젤라틴이 다 녹았으면 물을 넣습니다. 사실 전 물도 잘 안넣어요. 그래서 글래이
   즈가 너무 탱탱했나봅니다.
(3)무스와 마찬가지로 식히세요.
(4)굳은 무스위에 글레이즈를 부어줍니다.
(5)다시 냉장에서 굳히세요.
(6)다 굳힌다음 살살~ 무스틀에서 빼줍니다.
그러니깐 순서는 시트위에 무스올리고 그 위에 글레이즈 올리고 생크림이나 과일로 데코레이션
하면 됩니다.

보관은 냉장고에서 하면 되구요(냉동아닙니다). 무스만들고 바로 글레이즈 만들면 나중에
무스위에 글레이즈 올릴때 글레이즈가 굳게 됩니다. 그러니 무스다 굳은후 글레이즈 만드
세요. 시중에 보면 <망고무스케잌>이라고 있잖아요. 비싸던데, 위 방법과 마찬가지 입니다.

산딸기퓨레는 1kg에 13000원정도이고, 하나사면 3번정도 만들어 먹어요.
밖에서 사먹으려면 24000원도 넘었던거 같은데.. 망고퓨레는 2천원정도 더 비쌀껍니다.

위에 데코레이션은 그냥 만드시는분 맘대로 하시면되요. 전 그냥 생크림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과정 말로 풀어쓰니 무지 복잡해 보이내요. 사실 하나도 안복잡해요.
전 식구들 생일이나 친구들 생일때 이케잌 선물하면 무지 좋아해요. 아직 무스케잌 안
먹어 본 사람도 많더라구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
    '05.2.9 1:58 PM

    .... 파는거보다 더이쁩니다....

    ... 맛은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ㅜ.ㅜ

    ... 것참... 재료 사러 가야하나... 사와도 저렇게 이쁘겐 안되겠죠.. ㅜ.ㅜ

  • 2. 사비에나
    '05.2.9 2:08 PM

    와.... 버섯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파는것보다 더 근사해요
    82에서 눈 높아졌는지 그제 케잌 사는데 맘에 들지 않아 혼났습니다.

  • 3. 이미정
    '05.2.9 9:30 PM

    예전에 회사 그만두고 고용보험 혜택으로 공짜로 제과재빵 학원을 다녔거든요. 6개월 과정인데, 매일
    다른빵을 만들었어요. 그런기회 있으면 다니는것도 좋아요. 제가 무스케잌을 좋아하는데 너무 비싸서
    사먹지는 못했거든요. 글구 무스케잌의 좋은점이 오븐이 필요 없다는 점이죠. 시트만들때만 오븐이 필
    요한데, 시트는 제과점에서도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 4. 이미정
    '05.2.9 9:36 PM

    시트는 2cm 정도인데, 전 만든시트 반정도 잘라 사용해요. 너무 얇으면 위에 무스를 올려야 하는데, 어려
    울듯해서요. 글구 위 양대로 무스 만들어서 무스틀에 넣으면 무스틀에 거의차요. 글레이즈는 위에 얇게
    색만 입혀주면 되구요. 글구 3호틀로 만들었어요. 앗... 전 집에서 솔라돔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트는 만
    들어 씁니다.

  • 5. 런~
    '05.2.9 10:10 PM

    너무 잘 하시네요..^^
    부럽사옵니다..^^

  • 6. 봄&들꽃
    '05.2.10 3:26 AM

    오호~!
    고용보험 혜택에 그런 것도 있군요.
    보람차게 이용하셨네요. ^ ^
    산딸기무스... 비록 먹어본 적은 없으나...
    언젠가는 꼭 해볼래요.

  • 7. 원이
    '05.2.10 4:32 PM

    미정님 감사합니다^^ 큰맘먹고 한번 만들어야겠어요^^

  • 8. 콩국
    '05.2.10 8:50 PM

    팔아 보세요...잉~~~

  • 9. 이미정
    '05.2.10 9:10 PM

    흐흐 사실 남편 회사에 팔았어요. 남편 회사에 고마운 분이 계셔서 선물로 드렸는데, 그거 보시고 사장님
    이 회사직원들과 같이 먹자고 해서 팔았습니다. 2만원에.. 그냥 원가에 팔가 했는데, 그러면 다음에 또
    그가격에 달라고 할까봐 2만원 받았지요~ 원가는 만원이 안될꺼예요. 흠.. 이래서 밖에서 사먹을수가 없
    는거 같아요. 자동으로 원가 계산을 하게 되니까요. 정말로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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