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가루 이용방법 몇가지 써머리

| 조회수 : 10,37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1-16 13:38:39
요리조리게시판에서 얻어간 정보로 실습해 본것 요약해서 올려볼께요
같은 동네 사는 한국 유학생이 어머니가 보내주셨는데 양이 너무 많다고 콩가루를 나누어주더군요
82쿡 덕분에 밥 겨우 해먹을 줄 아는데 난데없이 콩가루를 어디다 쓰냔말입니다 ㅋㅋ
여기서 검색해서 몇가지 해보았어요

1. 콩국
이걸 콩국이라고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간단해요
물이 팔팔 끓을때 야채를 물기있는 상태에서 콩가루에 묻혀서 투하시키는 겁니다
그럼 아주 고소한 콩국이 되더군요
특히 김치국을 이렇게 하니 마치 된장을 풀은듯 고소한 김치국이 되었구요

2. 부침개
부침개에 밀가루와 함께 콩가루를 넣어보세요
맛이 아주 고소해진답니다
단, 저같이 요리 초보이신분들은 주의하세요, 뒤짚기가 어려워지더라구요
'이래서 콩가루집안이란 표현이 나왔군'하면서 콩가루의 약한 집합력(?)을 깨달았답니다
밀가루양의 반만큼을 섞으시면 문제없습니다

3. 꽈리고추찜
이건 직접 실습은 못해봤습니다만, 혹시 검색하시는 분들 위해서 같이 씁니다
키톡에서 쟈스민님이 올리신거 보시면 자세한 레시피 있을거구요
전 지금 캐나다에 있어서 꽈리고추를 못구했기때문에 못해봤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을것이 팍팍 느껴집니다

4. 김치찜
강추!
이건 제가 응용해본건데요 (으쓱으쓱)
효과만점입니다 ㅋㅋ
콩가루 보내신 친구엄마께서 또 김치를 한통을 보내셨더라구요
근데 비행기내에서 얼었다 녹아서 인지 김치 국물은 다 흘르고 (우체국직원들 표정이 말이 아니었다죠 ㅋㅋ)
정말 귀한 김치인데 받을때부터 넘 시어버려서 덕분에 저도 얻어먹었습니다 ㅋㅋ
때마침 유행하던 김치찜을 저도 해보았죠
돼지고기 두툼두툼히 썰어얹고 그 위에 김치도 통채로 얹고 멸치몇마리 넣어주고 물을 김치 잠길정도 부어준후 된장 한숫갈 풀어서 팍팍 고아주기
여기서 콩가루를 한번 넣어봣는데요
아주 맛납니다
신김치의 신맛을 중화시켜주면서 고소한 맛을 많이 살려줍니다
국물이 약간 퍽퍽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일반 김치찜보다 물의 양을 살짝 늘려주셔야합니다
많이 시어버린 김치로 요리하실때 응용하시면 아주 좋을듯합니다

5. 된장찌개
된장찌개에 깊은맛을 낼때도 콩가루가 아주 유용하더군요
된장을 더 풀면 짜지는데 된장의 맛이 조금 더 필요할때 콩가루를 한숫갈 넣어보세요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 끓는 물에 직접 넣으셔도 걱정없습니다
지들끼리 절대 뭉치지 않아서 대충만 저어주셔도 잘 풀어집니다

6. 콩가루팩
이것 또한 강추강추입니다
꽃게님이 올려주신 거였나요?
효과 만점입니다
제가 있는 곳이 울트라 건조한 곳이거든요, 특히나 겨울철엔 심할정도로 건조하답니다
(첨엔 공부를 열심히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건조해서더군요 코피가 나는것이 ㅠㅠ)
올리브오일1T + 계란흰자한개분 + 꿀1T +오이한개분 속 긁어낸것에다가 콩가루를 풀어서 농도를 맞춰주세요
여러가지로 실험해본 결과, 재료가 모두 갖추어질때의효과가 가장 우수하지만, 없을땐 오이는 빼줘도 무방합니다, 단 다른 재료들은 다 갖추심이 좋구요
샤워를 깨끗하게 한후 만들어 놓은 팩을 얼굴부터 시작해 바르면서 마사지를 해주세요
다른 스크럽제보다 효과가 우수합니다
10분정도 마사지해주시고 (전 귀찮아서 걍 대충 발라놓고 목욕탕 타일청소 했습니다 ㅋㅋ)
물로 헹궈내시면 놀랍게 매끈거리는 피부가 탄생합니다 ^^*
전 처음 콩가루팩 해본날 한나절은 제가 제 팔뚝 자꾸만 만져봤답니다 넘 좋아서리 ㅎㅎ

허접한 글이지만 나중에 혹시 저처럼 콩가루에 대해 검색해보실분 계실까해서 남겨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ppo
    '05.1.16 1:59 PM

    날콩가루인가요, 아니면 볶은 콩가루인가요?
    전 날 콩가루가 좀 있는데, 이걸 써도 되는지....

  • 2. 토스트
    '05.1.16 2:30 PM

    날콩가루인것 같아요
    친구어머니께서 선식처럼 먹으라고 보내셨다는데 날콩가루 아닐까싶네요
    냄새는 미숫가루냄새랑 비슷하던데요?

  • 3. 고은옥
    '05.1.16 3:15 PM

    비린냄새면 날거,,
    미숫가루 냄새면 뽁은 거구요

  • 4. 선화공주
    '05.1.17 11:52 AM

    전...콩가루넣은 김치찜이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정말..여러가지 활용해서 알뜰하게 해드셨군요...!!

  • 5. 바랑
    '05.1.17 12:36 PM

    미숫가루 냄새면 볶은 콩가루네요. 날콩가루는 선식처럼 못먹어요.

  • 6. 토스트
    '05.1.18 2:55 PM

    어랏, 요리조리게시판에 올렸었는데 여기로 와있네용~
    요리조리에서 검색해서 이용해본결과라서 그곳에 올렸었는데, 게다가 제대로된 음식도, 별 정보도 아닌것을 쪼매 민망하네요 ^^*

    볶음 콩가루군요...
    콩가루라고 말해주지않으면 무슨 가루인지도 몰랐을테니 볶은것인지 날것인지 절대 모르죠 ㅎㅎ
    고소한 냄새가 나면 볶은거구나... 또 하나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4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2,344 0
41182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1,699 3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2,701 2
41180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424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413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5,926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147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983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799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804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630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997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996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56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241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82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468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72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78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48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20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89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08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48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90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50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23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