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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탄...콩비지 보양식...(사진 없어용)

| 조회수 : 2,777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01-13 14:14:46
2탄...콩비지 찌게~~~~ | 맛있는 비법(king,)   2005/01/13 14:03  

http://blog.naver.com/kingvoice1/120009296990

아무것도없이 김치만 넣어 끓여준 콩비지가 맛있었다고" 다시 한번"을 노래하는 딸땜시...

2탄을 준비했다.

흐흐흐.....이 영양식을 블로그에 남기지않고 어쩌랴!!!!

정리중이던 냉동실을 보니 저어기 구석에 사골과 고기 붙은 잡뼈가 내눈에..@.@

오호호호호......

팔팔 끓는 물에 데쳐낸뒤 찬물을 틀고 깨끗이 씻어낸다.

불순물 제거랑, 냄새 제거에 훌륭한 비법이지!!!

찬물을 넉넉히 넣은뒤 거품 걷어가며 푸욱 끓였다.

고기가 흐믈거릴 정도로........

집에 사골 곤것이 있다면 싫증 나서 버리고 싶을때 이 훌륭한 걸 써먹길......

하기사 할 음식은 무궁하지만....>.<

잘끓여진 국물에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또 폭폭 끓이고....

무가 맑갛게 보일쯤 콩 간걸 넣었다.

묽은 스타일이다.

대파도, 마늘간것도 넣고 .....

한소금 끓은뒤 소금간을 약하게....

끓는 동안 마늘,청양고추 듬뿍,파,고추가루,,미림등을 넣어 간장 다데기를 만들고...

야심차게 내놓았다.

ㅋㅋㅋ.....

신음소리~~~~~

..................................

.....................

홍홍홍.....

신랑은 밥 안먹고 아침에 이걸 두그릇 먹고 간다.

흐미.....영양식???

보양식???

시간이 좀 걸렸고,,

냄새(너무 민감한 나) 를 이겨낸뒤 이리 잘먹는 음식이 탄생하다니....

역시 요리는 예술이라 할만하군....

혼자 뻑 가서.....

"음...난 역시...ㅋㅋㅋ".

나좀 말려주우우우우ㅇㅇㅇㅇㅇㅇ~~~~~~~~~~~~~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바우랑
    '05.1.13 6:09 PM

    아하~ 사골로해도 되는군요??
    돼지등뼈로 하는콩비지+ 간장양념은 먹어봤는데.
    우리도 구멍뚫리게 우려먹은 사골있는데. 영양식 한번 해볼께요...이영희님 감사. (꾸벅)

  • 2. 경연맘
    '05.1.13 10:26 PM

    이영희님..82의 고수중에 고수시죠...
    전 기냥 돼지고기넣고 김치찌개 끓이듯 해서
    콩비지넣고 땡!! 이렇게 해도 괜찮은거죠??

  • 3. 이영희
    '05.1.13 11:00 PM

    ㅎㅎㅎ....
    집에 사골이 있어서 끓였죠....>.<
    돼지 등뼈로 하면 더 부드러워요....

    경연맘님!!!
    흐미 ....
    보통 그리 해먹는데 뽀얀 국물을 내기위해서....^^

  • 4. sm1000
    '05.1.14 2:28 PM

    김치는요?
    오늘 저녁 할껀데...콩이 잔뜩 뿔어서 기둘리고 있서요~~

  • 5. 이영희
    '05.1.14 11:59 PM

    애궁...교회 갔다 지금 왔어요.
    돼지고기 넣고 하시려면 팔팔 끓는 물에 데쳐내신다음 김치는 속 털어내고 고기랑 김치의 양이 같어야 맛있어요.
    식용류를 쬐끔 넣어 버물거린 다음 물넣고 끓여요.
    폭폭 어우러지면 콩간걸 넣어서 한소금 끓이세요.
    마늘이랑 대파 넣으셔서 ...
    마무리 간 하시면 끝....
    꼭 돼지고기를 데쳐낸 다음 해보세요.
    이름 있는 음식점에서 배운건데 맛이 훨씬 났습니다.
    너무 늦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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