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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쌍팔년도식 라면 먹기.^^

| 조회수 : 5,061 | 추천수 : 162
작성일 : 2005-01-06 23:46:56
라면은 라면답게,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아직도 널리 애용되는 쌍팔년도식 라면 먹기, 바로 냄비 두껑에다 올려 호호~ 불어서
먹기 였심니다. ^^

역시, 이쁜 그릇에 점잖게 담아 우아하게 먹을때 보다 훠~~월~~씬 더 맛있다는 결론을
오늘도 얻고야 마는 우리의 남정네.
사진 찍고 글 쓰는 사이 국물 한 방울도 안 남기고 아주 매정하게 다 먹어 치운 후 한마디,
"모델료는 언제 주는가??? 월말 결재 하나???"   뭣이라??!!!!@@

아무 님이나, 포항제철에 일자리 없는가 좀 바 주실랍니까???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5.1.6 11:49 PM

    ㅋㅋ..아주 오래된 유머네요..
    "김혜경씨 포항제철에서 전화왔어요"
    "왜요?"
    "철 좀 들라구요"
    이거죠??

  • 2. 모나리
    '05.1.7 12:00 AM

    우왕..저도 뚜껑에 라면 먹는거 좋아하는데요..
    어릴때 그걸 오빠가 독차지 했었죠.

    계란 안 넣은 라면..저 좋아한는데~~

  • 3. 런~
    '05.1.7 12:10 AM

    야심한 밤에...너무하시네요..
    라면 너무 먹고 싶네요..ㅠ.ㅠ

  • 4. 경빈마마
    '05.1.7 12:11 AM

    김치가 우찌 안보이남요?
    그건 그렇고 18일 날 정말 오시는건지....

  • 5. champlain
    '05.1.7 12:35 AM

    으,,라면 먹고 싶어요.
    집에 라면 하나도 없는뎅~^^;;;

  • 6. 헤르미온느
    '05.1.7 1:38 AM

    미쵸....이 야심한 밤에 어쩌라구...쌔이요, 책임지이소, 낼 아침에 달 뜨면 진줄아세여~

  • 7. 런던폐인
    '05.1.7 3:04 AM

    저 지금 라면 끓이러 가여..^^
    다행이 미리 사다 놓은 라면이 있었네여..
    떡국 끓이고 남은 떡 넣어 먹르려고 어제 사왔는데..룰루랄라~~~^^*

  • 8. 한번쯤
    '05.1.7 4:42 AM

    고렇게 먹는것이 진짜루 왔다입니다...오른손 엄지 치켜세웠지요...ㅎㅎㅎ

  • 9. cinema
    '05.1.7 5:01 AM

    요즘 제가 입덧중이라.. 음식하고는 담을 쫌 쌓고 있어요..
    근데...라면 맛있게 드시는 모습보니..저두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 10. livingscent
    '05.1.7 5:07 AM

    ㅎㅎㅎㅎ 그런 유머가 있었나요? 선생님..
    전 왜 갑자기 포항제철인가 했네요..ㅎㅎ
    근데 정말 라면 심히 맛나 보입니다...
    암튼 이 82에는 들어오면 안돼..정말 안돼..
    제가 어젯밤에도 괜히 보구선 새벽에 냉장고문을 열었다 닫았다를 얼마나 했는지요....
    앞으론 냉장고문에 전신 거울을 달아야될것 같아요. 저도 양심이 있으니 보면 뭔가생각이 있겠죠??^^''

  • 11. 김혜진(띠깜)
    '05.1.7 7:21 AM

    흐흐흐~~^^ 님들~~!! 쪼매만 지둘지시요 들~~ 저 이제 뜰 준비 합니다.^^
    1/17 뱅기표도 끊어 놨고 18일 새벽에 도착하면 한국이 다 제꺼 아니겠심니다.
    음..우~하하하~~^^ 다들 넘 보고자파요~~

  • 12. 겨란
    '05.1.7 8:31 AM

    오 혜진님 오시는군요!!
    제가 노란 양은냄비 하나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만 뭐 늘 그렇듯이 기회가 안될 거예요 -.-

  • 13. 경빈마마
    '05.1.7 8:45 AM

    어맛~겨란님이 양은냄비를?
    전 겨란 한판을~~ㅋㅋㅋㅋ

  • 14. 김혜진(띠깜)
    '05.1.7 8:52 AM

    감싸 합니데이~~^^ 두분(겨란님과 마마님)의 정성을 바로 접수토록 하겠심니다.
    겨란님~~ 번개 때 안 나오시면..........우리 겨란과 담 쌓고 지낼껴~~
    그라고, 마마님도 안나오시면 바로 쳐들어 갑니데이~~^^

  • 15. 재은맘
    '05.1.7 9:06 AM

    양은냄비 뚜껑에 묵어야지...진짜인디...쪼매 아쉽네요..ㅎㅎ
    띠깜님..서울에도 함 방문해 주시어요...ㅎㅎ

  • 16. 두아들맘
    '05.1.7 9:08 AM

    ㅋㅋ 울 남편은 아예 양은냄비 사와서 거기다가 라면끓여달랍니다..
    그러곤 뚜껑에 받혀서 먹어요.. 그래야 제맛이라나..

  • 17. 김혜진(띠깜)
    '05.1.7 10:07 AM

    맞심니다. 양은 냄비에 끓여 고 뚜껑에 먹어야 그림이 좀 돼는디~~
    여긴 그게 없는기 아쉽심니데이~~^^

  • 18. 김정희
    '05.1.7 10:26 AM

    역시 라면은 양은냄비에 계란없이 양념 별로 안무친 분식집 김치가 제격이죠....

    근데.... 모델료라? 냄비? 라면? 누구 모델료?
    아하! 잠바지퍼? ~~~

  • 19. 토파즈
    '05.1.7 10:43 AM

    라면도 혼자 다 드셔놓구 모델료까지 내라는건 XX심보잖아요..ㅋㅋ
    띠깜님이 오신다니 이번에는 꼭 벙개에 가고 싶은데,어디서 하시나요?
    글재주만큼 무척이나 유쾌한 분이실거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얼른 오세요~~~

  • 20. ??
    '05.1.7 10:53 AM

    참 별것도 아닌 내용까지 올리시네여

  • 21. lyu
    '05.1.7 10:55 AM

    겨란님.
    그냥 양은 냄비 말고요.
    새거는 품위(?)가 없다니까요!
    약간 찌그러졌다거나 너무 닦아서 색깔이 햐얗게 된거 그거 수배해서 드립시다이~

  • 22. yozy
    '05.1.7 12:14 PM

    맞아요, 맞아
    라면은 저렇게 먹어야 제맛이 나지요^^

  • 23. kidult
    '05.1.7 1:01 PM

    오옷 라면을 제대로 먹을 줄 아시는 군여.

  • 24. 순정만화
    '05.1.7 5:37 PM

    다 먹고 나서 밥 말아먹으면 풀코스라죠?
    혜진님 글 아주 좋고요,웃다보면 스트레스 쫙 풀립니다.
    특히 경상도 말씸이 오리지날 원판입니다.
    머잖아 고국에 오시면 밀린회포 마구마구 푸세요.학실히(영삼오빠 버전으로) 홍홍홍

  • 25. 김혜진(띠깜)
    '05.1.7 5:49 PM

    ??님 정말 죄송합니더~~^^ 별것도 아닌 이런것을 올려서........
    근데, 우리 사는게 별거 있겠심니까? 되돌아 생각해 보면 별거 아니지만, 다들 잊고
    살기에 아니 추억속에 두고 온게 많아서 양은 냄비 찾으며 서로 좋아라 예전 얘기
    하는것 같심니다. ^^

  • 26. 미스테리
    '05.1.7 9:13 PM

    우리집엔 라면 한개씩 끓일수 있는 양은 냄비가 두개 있지요...
    당근 저와 울 따랑이꺼예요...ㅎㅎ
    라면먹을려고 제작년에 샀다는...^^;;;

  • 27. cook엔조이♬
    '05.1.7 11:12 PM

    저 회사에서 넘 늦게 퇴근해
    라면 끓여서 쌍팔년식으루 먹었어요......^^

  • 28. 아네모네
    '05.1.8 12:02 AM

    후루룩~ 짭짭~
    라면 끓여서 먹고 싶은걸 억지로 참고 있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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