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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들이 차려준 간식.^^

| 조회수 : 4,01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03 22:42:59
저녁식사하구 책 보구 있는데.
아들이 왔다갔다 가스불두 키구 냉장고두 열구 하더니만,
절대루 돌아보지 말라구 몇번이나 확인한 끝에,
눈감구 일어나 식탁에 앉으라구 하더니, 눈을 뜨랍니다.
그러면서 혼자 하는말 "현진이두 이제 사람 다 됐답니다".ㅋㅋ
배불러 먹기 싫은데 커피 한잔과 과자에 바베큐치킨에 배 부르게 먹구 지금 숨까지 차네요.
아무래도 자기전에 소화제를 먹고 자야 할것 같습니다.
저 식탁보는 아마 몇 십년은 된걸거에요. 독일 계신 저희 고모가 아주 오래전에
저희 엄마한테 보내주신 거거든요. 제가 가끔씩 사진 찍을때  깔고 찍느라
꺼내 놨더니,  아마도 그걸 기억하고는 일부러 귀퉁이를 맞추지도 않고  어긋나게
깔아놨네요. 바베큐치킨은 슈퍼에서 렌지용으로 사다 놓았더니 그걸 데워서 접시에
담았어요. 크레커도 둘러 담아 놓구요. 치킨과 크레커를 함께 담아놓은 이유는
소스에 찍어먹기 위함이랍니다.....맛은 괜찮네요...ㅋㅋㅋ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comom2
    '05.1.3 11:07 PM

    너무너무 귀여운 아드님 이세요... 간식 만드느라 왔다 갔다 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귀여워서 입가에 웃음이 절로 생기네요^^ 배 부르셔두 흐뭇하셨겠어요...

  • 2. 김혜경
    '05.1.3 11:10 PM

    몇살 먹은 총각이 그리 이쁜짓을..^^

  • 3. 소머즈
    '05.1.4 12:09 AM

    전 아들한테 를 잘못 쓰신줄 알았네요.
    넘 멋진 아들이군요 부럽~

  • 4. 메밀꽃
    '05.1.4 12:15 AM

    식탁보도 예쁘고 커피잔받침이 네모인게 예쁘네요^^*
    아드님은 더 이쁠듯^^

  • 5. 강아지
    '05.1.4 1:33 AM

    저희 4살난 아들은 언제 간식을 엄마에게 바칠까요..후후

  • 6. cinema
    '05.1.4 3:13 AM

    정말 다 컸네요..
    얼마나 뿌듯했을까나~^^
    저두 그런 아들하나 낳아보고 싶네요.....

  • 7. 쫑이랑
    '05.1.4 4:22 AM

    잘 키운 아들상 열남편상 안 부럽다.
    여기 아들이가 차려준 상 받아본 분 안 계셨던것 같은데....
    거기다 저런 귀여운 센스까지...
    어찌하면 그리 잘 키울 수 있는지 비결을 공개해주세요.
    전 엔조이 님이 82님들중에 젤로 부럽네요.

  • 8. 홍차새댁
    '05.1.4 7:56 AM

    ㅋㅋㅋ 쫑이랑님 말씀이 너무 웃겨요.
    남편도 우째 잘 키우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 9. 홀로살기
    '05.1.4 9:23 AM

    정말 센스있는 아드님 같아요
    이쁘게 맛나게~~
    혹시 저 과자는 kid-o?? 은근히 중독성 강한데..ㅋ
    눈으로 몇개 집어갈게요~^^ 소스도 푹찍어 ㅋㅋ

  • 10. 헤르미온느
    '05.1.4 10:58 AM

    키드 오 중독성에 한표^^
    아들이 열딸 안부럽네요^^

  • 11. 경연맘
    '05.1.4 11:31 AM

    부럽네요~~울 아들은 제 입에 들어가려는 간식도 낚아채어간다는...
    저과자 맛나던데요...살은 빼야겠고 맛난건 먹어야겠고~~~

  • 12. 하코
    '05.1.4 11:33 AM

    저 내년에 딸래미 나을라고 계획중인데 딸이면 아들 주남요? 멋진 남편감이 될꺼 같은데요 미리 찜!

  • 13. 선화공주
    '05.1.4 2:47 PM

    오~~.현진이 멋쟁이!!~~

  • 14. 미스테리
    '05.1.4 5:59 PM

    조이님...멋진 아들을 두셨군요...^^
    하코님...내년에 낳으심 넘 나이차이 나겠어요....나이차이 많이 나면 별로예요....^^

    자, 그럼 하코님 따돌리고(?) 작업 들어갑니다.....^^v
    현진이가 몇살인가요...울 바지락이 올해로 4살 들어가는데...흐흐
    언제 조용히 함 만납시다...ㅎㅎㅎ

  • 15. cook엔조이♬
    '05.1.4 10:36 PM

    cocomom2님, 저희 아들이 가끔씩 저렇게 변덕을 좀 부려요...

    혜경선생님, 저희아들 열살인데요, 지금 한창 반항기인거 같은데두 가끔씩 이쁜짓을 한답니다.

    소머즈님, 감사합니다. 전 가끔 소머즈님의 자녀분들과 친구들을 위한 요리 하실때 너무 멋지던걸요..^^

    강아지님, 아이들 크는거 금방이랍니다. 멋진 아들로 키우시길 바래요.......^^

    시네마님, 아무렴 딸이 이쁜짓하는거랑 같겠어요? 전 딸이 더 좋던데.....부러워라.
    태몽은 꾸셨어요?

    쫑이랑님, 무슨말씀을 전 남편상 함 받는게 소원인데, 아들이 준비한 간식보다 남편이 차려준
    밥상이 더 부럽습니다.ㅎㅎ

    홍차새댁님, 그렇죠? 저희 남편은 요리쪽으로 키우긴 어려울거 같아요....ㅋㅋ

    홀로살기님, 맞아요 kid-o 정말 맛있죠?...많이 드세요...^^

    헤르미온느님, 열딸 부럽지 않은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경연맘님, 정말 아이들이 어릴때까지는 맛있는거 있으면 엄마 먼저 주더니, 어느 순간부터인지
    엄마가 하나 먹는것까지도 뺏어가지요. 철들면 안그러겠죠? .

    하코님, 즈그들만 좋다면야, 언제든 환영입니다. 제가 영광이죠........ㅋㅋ

    선화공주님, 오랜만이신거 같아요. 요즘 많이 바쁘시죠.
    현진이 말로 자기가 동방신기의 미키유천을 닮았다네요....ㅋㅋ

    미스테리님, 그렇잖아두 요즘 장래 며느리감에 대해서 현진이 한테 세뇌시키고 있는데,
    안어벙 버전으로 하는말이 "너무 그러지마아 부담되잖아아!"
    회원님들의 따님들이라면 저는 정말로 영광입니다.

    메밀꽃님, 사실 저날 아들 사진도 같이 올려볼까 했는데, 극구 반대를 하는 바람에 못 올렸거든요.
    근데 별루 이쁘진 않아요.....^^

    한참 글쓰다 보니 왜 메밀꽃님께 쓴글이 아래로 내려왔는지 모르겠네요.....
    괜히 잘 못 눌렀다가 날라갈까봐 그냥 올립니다.
    여러분 너무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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