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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장과

| 조회수 : 2,027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2-24 21:13:19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저희집은 분위기 이런거 모릅니다.
그냥 금요일에 내일은 쉬는날, 이정도죠.
아이도 감기걸려 기침만 쿨럭쿨럭 하고,
다른 분들 크리스마스라고 이쁜 쿠키에, 케잌에 훌륭한 요리까지, 준비하실텐데,
저는 오늘저녁 김치에 생선조림 그리고 사진에 나온 두부장과 이게 다랍니다.
너무 맹숭맹숭하죠?
여러분 즐거운 크리스마~~~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dult
    '04.12.24 9:24 PM

    우리집은 아이들은 샦 빠져나가고 잼없이 두남녀만 남아
    한 남자는 소파에 길게 앉아 리모콘 끼앉고 있고 저는 82에 기웃기웃입니다.
    뭐 그래도 특별식 한접시 해내셨네요.
    저는 성의없이 삼겹살 띡 구워먹었어요.
    그것도 모두 일회용그릇으루다. 그러믄 불판만 닦으면 되죠. ㅋㅋ
    근데 불판도 안닦고 버팅기면 남편이 닦아놓을 때가 있걸랑요?
    지금도 안딱고 뻐티는 중.

    이제 아이들이 들어오기로 약속한 시간이 되어가네요.
    아이들이 들어오면 성당에 성탄미사보러갑니다.

    cook엔조이님, 메리 크리스마스!!!

    82회원님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2. cook엔조이♬
    '04.12.24 9:52 PM

    키덜트님, 저도 고기구우면 남편이 다 닦아줍니다. 평소에도 그렇지만요..^^
    저는 뒤에서 이건 이렇게 하구, 저건 저렇게 하구 잔소리만 하죠.
    그러다 남편 한번 삐지면 가끔씩 무언의 파업에 돌입하죠.
    밥 먹으면 그냥 들어가 잡니다. 그럼 전 속으로 엄청 욕합니다.
    그러다 다음날 좀 맛있는 음식 해주고, 칭찬좀 해주면 금방 싱크대 앞으로 갑니다.
    전 TV나 컴퓨터앞으로 가구요...^^그럼 또 혼자 생각하죠..남자는 단순하다..^^
    성탄미사 잘 보시구요(맞는 표현인지...^^) 키덜트님도 메리크리스마스..^^

  • 3. 이론의 여왕
    '04.12.24 10:09 PM

    우왕.. 고급요리를...⊙.⊙

  • 4. 소머즈
    '04.12.24 10:57 PM

    오혹 만드는 법도 갈쳐줘야죠~~

  • 5. 이재준
    '04.12.25 4:18 AM

    이게 특벌하지 않다면 스페살이 무언지....보여주세요.
    두부 너무 좋아해요.고추도 있는듯....
    이건 새로 장봐서라도 해먹습니다. 근데,어떻게..?

  • 6. cinema
    '04.12.25 4:30 AM

    이두부는 어떻게 하신건데요...
    넘 맛나보이는데...
    저 빨리 따라하게 레시피도 주셔요...
    오늘이 여긴 이브아침이네요...
    엔조이님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엔조이님도 닭?ㅋㅋ

  • 7. cook엔조이♬
    '04.12.25 10:20 AM

    여왕님의 생강케잌맛이 너무 궁금해요..^^ 너무 이쁘게 만드셨어요...^^

    소머즈님, 지금 막 카나페 보구 왔는데. 색도 너무 곱구, 정성을 많이 들여야 나옴직한 그런 요리죠?.^^

    이재준님, 어제 우아한 고양이 잘 봤어요...귀여운 아드님도요..^^

    두부요리의 강자 시네마님, 전 닭은 아니구 그냥 좀 편할려구.... . 아기자기한 시네마님이 닭이죠.ㅋㅋ

    여러분 그럼 레시피 들어갑니다.

    재료: 두부,쇠고기,목이버섯.집간장,설탕,물

    1. 두부는 썰어서 녹말가루 묻혀 기름 넉넉히 두르고 지져주세요.

    2. 쇠고기는 채썰어 불고기 양념 하듯 해 두시구요

    3. 팬에 물을 넣고 집간장과 설탕으로 간을 맞추세요. 물은 너무 많이 넣지 마시구 다들 아시듯이
    모든 음식이 완성됐을때 자작자작 잠길정도로만 넣으시면 되요.

    4. 간을 맞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쇠고기 양념한것과 목이버섯 채썬것, 두부를 넣고 졸여 주시면 됩니다.

    쇠고기에 기본 양념이 다 들어갔기 때문에 두부를 조릴때 다른 양념은 안들어갑니다.

    전 상에 낼때 파 송송썰어서 올렸어요. 남편이 생파도 잘 먹거든요..

    맛이 순해서 아이가 좋아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해피크리스마스 되시구요...^^

  • 8. cook엔조이♬
    '04.12.25 10:23 AM

    빠트린게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전 국물이 너무 맑은거 같아 걸쭉하게 하려고 국물에 녹말 조금 넣었어요....^^

  • 9. 봄이
    '04.12.25 1:44 PM

    맛있어 보이네여..
    클스마스라구 느끼한 켁 먹었더니 이런거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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