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 어려운 고구마 빠스
따뜻한 거실바닥에 누워 있으니 잠이 솔솔 오드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꿀잠 자고 있는데, 아들녀석이 배고프다 먹을거 달라 졸라대네요.
지난번에 치즈님이 올리신 고구마빠스를 만들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간단하게 생각했었거든요. 첫번째 만든 시럽은 다 태워서 집안 가득 연기가 꽉 ~~찼구요.
두번째는 약한 불에 했더니 타진 않았는데, 고구마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 고구마끼리의
찐한 스킨쉽 때문에 잘 떨어지지도 않고 실가락이 늘어나 그릇에 담는데도 힘들더라구요.
맛은 있지만 설탕이 너무 두껍게 묻어 딱딱하게 굳으니 이가 약한 저로서는 양쪽 어금니쪽 잇몸이
약간 아픈듯 하네요.
저녁엔 음식다운 음식 함 만들어줘야지........
저 밥하러 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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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똥그리
'04.12.12 4:23 PM어휴. 이거 왠일이랍니까...
완전 고문샷이네요. 흑흑.
넘 먹구 싶어요. 지금 여기 새벽 1시인데 어케요 어케... 흑흑.2. 고은옥
'04.12.12 4:54 PM솜씨가 엄청 야무지단 생각,,,
날씨 꿀꿀한데 딱이네요3. 혁이맘
'04.12.12 7:48 PM에고..넘 이쁘게 얌전히 잘만드셨네요 뭐..~
4. livingscent
'04.12.12 7:54 PM저도 님 하고 똑같은 상대 였나보네요.^^
저도 실이 엄청 생기고 딱딱해서 이빨도 좀 아프고..
이거 너무 어려워서 한번하곤 안해요.ㅎㅎ
근데 모양은 제가 한것 보다 훨씬 제대로 나오셨네요.
제건 저렇게 이쁘게 안담아 질 정도 였는데..
윤기 자르르한게 정말 하나만 집어먹고 싶어요~~5. livingscent
'04.12.12 7:55 PM오타가...
'상대' 가 아니라 '상태'
죄송합니다.6. 달달
'04.12.12 8:32 PM진짜 맛있겠는데요. 전 빠스 정말 자신없는 항목... 하긴 뭐는 잘 하겠습니까만ㅜ.ㅠ;;...
7. sm1000
'04.12.12 10:03 PM제대로 시럽 ... 어렵죠??
그래서 전..엉터리로.. 접시에 고구마 튀긴것 놓고.. 꿀 뚜르르 흘려주거나,, 올리고당 뚜르르 (좀,, 덜달죠?) 흘려줍니다..^^8. 김혜경
'04.12.12 10:22 PM와우!! 예술입니다요!!
9. 가은(佳誾)
'04.12.12 11:23 PM넘 먹음직스럽네요~ 저의 남편 보여주면 난리 나겠습니다요~~ㅎㅎ
10. 마당
'04.12.12 11:36 PM이걸 집에서 만들수 있다는거..비밀입니다..-_-;;;
어쩌면 파는것같이 잘 만드셨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 이말 너무 잘 쓰는거 같아요..-_-)11. cinema
'04.12.13 4:47 AM일요일 늦잠자고 일어나자마자 함 들러봤더니....
이렇게나 맛난걸 올리셨네요....
지금 당장 한개 먹고 싶어서 어쩐대요?
고구마모양하며....빨랑 책임져 주세요...^^12. blue violet
'04.12.13 8:18 AM참 잘 만드셨네요.
하지만 저 작품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노고가....
수고 많이하셨어요.13. 귤
'04.12.13 3:13 PM정말 잘 만드셨네여...
난 저만큼은 안되던데..14. cook엔조이♬
'04.12.13 8:42 PM엄마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