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김장(?) 했어요~ ^^
저희집 냉장고 수준에 비하자면...김장입니다..^^
얼마전에 아시는 분이 주신 김치가 넘 시원하고 맛있어서 뭘 넣었길래 김치가 이렇게 시원하냐고 물었어요..그랬더니 그 분이 굴을 다져넣으셨다고 하시대요...
그래서 이번 김치는 산들바람님 레서피에 액젓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굴을 다져넣고 소금간을 했답니다..
생물굴이 없어서 냉동굴 해동해서 넣었는데도...굴이 싱싱해서인지 향이 무지 좋아요...^^
배추김치랑 깍두기 담았는데 깍두기는 이번에 안 절이고 담았답니다..
무가 어찌나 달달하고 맛있는지...국물 빠지면 아까울 것 같아서..
무 2kg에 새우젓 큰숟갈로 하나 마늘 6쪽 그리고 생강1톨 넣고 휙~ 갈아서 고추가루 버물인 무에 쓱쓱~ 발라줬답니다...
좀 싱거울 것 같아서 소금간 하구요..
아직 하나도 안 익었는데두 무가 맛나서인지...깍두기가 제법 맛있네요..^^
락앤락 제일 큰통에 한가득~그리고 또 작은 김치통에도 한가득~게다가 깍두기 까지...
부자가 된 기분이랍니다...^^
한국가서도 김장을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용기까지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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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렌지피코
'04.12.9 1:56 PM김치 떼깔이 쥑입니다. 뿌듯하시겠어요. ^^
2. 경연맘
'04.12.9 2:02 PM몸도 무거우실텐데....김장해놓으면 든든하죠~~~
3. 벤드류
'04.12.9 2:23 PM참 용하세요.
저도 김장을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만 했다가 그냥 배추한포기 커다란거 사다가 무우썰어넣고 막김치 담근것으로 만족했답니다. engineer님 레서피로 담갔는데 너무 맛있게 됐어요.
부자가 된 기분이란거 이해가 갑니다. 저도 배추한포기 담은걸로 무척 자랑스러워 했답니다.
아직 늦지않았는데 저도 김장 해볼까봐요.4. 제임스와이프
'04.12.9 2:27 PM정말 애쓰셨네요..^^
깍뚜기 색깔 듀금이네요...하나 묵어봤으면...^^5. 크리스틴
'04.12.9 2:59 PM정말 대단하시네요.^^ 거기서도 재료를 다 구할 수 있나봐요. 맛있어 보입니다.
저는 이번에 5포기씩 2번에 걸쳐 했는데 한번은 좀 덜여져서 배추가 다시 밭으로 갈려하고 한번은 많이 절여서인지 좀 짜더라구요. 그래도 산들바람님의 김치양념이 맛있어서 그냥저냥 먹고 있어요.6. blue violet
'04.12.9 4:04 PM김치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한동안 김치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7. 민서맘
'04.12.9 5:40 PM깍뚜기, 김치 너무 맛있게 보여요.
모두다 성공작인것 같은데요.
암튼 대단하세요.8. cinema
'04.12.9 6:06 PM우리집도 김장 해야하는데..
지금 얼마전에 얻은 김치로 버티고 있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은 저두 해야겠네요.
저 굴넣은 레시피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럼 내것도 저런빛깔이 날까요?
근데..거긴 무우랑 배추 어때요?
여긴 한국무우라고는 없고 다이콘만 있는데 엄청비싸구..배추도 그렇구..
계산하는사람이 다 놀래요..
이렇게 비싼거 먹냐고?ㅋㅋ9. 헤르미온느
'04.12.10 12:55 AM토닥토닥(엉덩이 두들겨주고..) 쓰윽쓰윽(머리도 쓰다듬어주고..)
10. 현석마미
'04.12.10 6:18 AM*^^*
다들 맛나게 보이신다니..한 쪽씩 쭉~~돌리고 싶네요..
김치는 도저히 냉장고에 다 들어갈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바깥 베란다에 있는 창고에 뒀답니다..
거기가 북쪽이라서 무지 시원~하거든요...밤에 얼지나 않을런지...^^;
여기 한국 마켓에도 원래 배추가 비쌌어요..그런데 요샌 큰 마트가 생기면서 파운드에 배추는 39전, 무는 49전 한답니다..
어제 김장 재료로 큰 배추 4포기랑 무 샀더니 15불 정도 나왔어요..
사먹는 것보다는 싸게 친것도 같은데..양념이 넘 비싸다보니...
아침에 어제 담근 김치 한 쪽 쭈~욱 찢어 먹어봤는데...굴이 들어가서 인지 감칠맛이 좋아요..
팍~ 삭으면 더 맛날 것 같아서 무지 뿌듯해 하고 있답니다...^^11. 헤스티아
'04.12.10 8:36 AM정말 맛있어 보여요......굴 들어간 김치는 정말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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