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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우 스캠피

| 조회수 : 2,41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2-09 12:57:45
오늘저녁식사때 모자라는 양 보충하느라 만든 새우 스캠피 입니다.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사진을 찍었더니 둘레가 좀 지저분하네요.
제가 사진기술이 많이 서툴거든요. 양해해주세요.

오늘은 컵스카우트 꼬마들 7시까지 양로원에가서 단체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기로돼 있어서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저녁을해먹고 치웠답니다.

시간상 간단하게 오븐에 굽기만하면 되는 생선, 한 사흘전에 만들었던
마카로니 치즈, 야채, 어제저녁때 남았던 마늘치즈빵 이렇게 본의 아니게
냉장고청소하는식으로 저녁을 차리게 됐답니다.

양을보니 먹성좋은 식구들 배채우기는 약간 모자란것 같아서 냉동고에
있던 새우 해동시켜서 물기빼고, 시즈닝솔트랑, 마늘가루, 파슬리,
그리고 버터 얇게 편으로 잘라서 위에가 얹고 생선이 구워지고 있는
오븐에다가 같이 구웠어요.

큰아이가 오늘은 새우가 더 맛있게 요리된것같다고 하더군요.

저녁먹자마자 그릇들 세척기에 넣고 부랴부랴 갔답니다.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노래부르는걸 보니까 너무들 귀여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우리가 도착하기전에 벌써 자리들잡고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노래를 한 7곡 정도 부르고 아이들이 지난 모임에서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카드들을 그분들한테 나눠드렸더니 참 좋아들하셨어요.

남편은 피곤하다면서 오늘은 일찍잔다고 한시간전에 들어갔는데
아이들이 아직도 안자고 왔다갔다 하고 있네요.  얼른 가서
방으로들 쫓아야겠어요.

그럼 좋은 하루들 보내십시요...
벤드류 (bendrew)

남편과 개구장이 두 꼬마를 둔 직장인입니다. 요리하는거랑 악세서리 만드는걸 좋아하구요, 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캠핑도 많이 다녀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희정
    '04.12.9 1:22 PM

    양로원가서 캐롤 부르고... 자랑스럽겠어여~*
    새우하나 집어 갈게여~~

  • 2. 벤드류
    '04.12.9 2:08 PM

    임희정님... 네, 자랑스러웠어요. 아이들이 서기도 들쑥날쑥하게, 음정들도 들쑥날쑥하며
    노래를 불렀지만, 거기에 계신분들은 이렇게 아이들이 온것만으로도 참 고마워들하셨어요.

    제 작은아들은 키큰아이 뒤에 숨어서 안 보이고, 큰 아들은 악보를 너무 얼굴 가까이
    들어서 얼굴이 안보였지만 참 뿌듯했어요.

  • 3. 시드니댁
    '04.12.10 10:03 PM

    냉동했던 새우 같지 않고 참 싱싱해보여요
    양도 꽤 많아보이구^^
    맛있었겠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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