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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희집 야식^^

| 조회수 : 5,28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08 16:42:44

요즘 남편이 밤샘을 많이 해요...기말고사기간이라서^^
저도 같이 밤샙니닷. 다소곳이 같이 공부하면 좋으련만...
옆에서 졸거나 부엌에서 갖가지 실험을 하지요..^^**
남편 밤샘 간식만드는 재미도 괜찮네요..^^
칠리새우입니다.
맑은 깍뚜기 담근 날 만든 간식이에요.
녹말가루 묻혀서 튀긴 새우를 스윗칠리소스(4큰술), 맛술 (1큰술), 두반장(1큰술) 넣고 조린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맥주 생각 나서 혼났죠..^^


참 요건 통닭집무우식으로 담근 맑은 깍뚜기인데요..
할때마다 좀 맛이 다르자나요..이번엔 좀 더 새콤달콤한 맛이 나네요...

맑은 깍뚜기
재료 : 무우 200g 정도 하나, 식초 1컵, 설탕 1 + 1/2컵, 소금 1큰술, 물 2컵
1. 식초 1컵, 설탕 1 + 1/2컵, 소금 1/4컵 , 물 2컵 을 잘 섞어 놓는다.
2. 무우를 깍뚝썰기한다.
   통닭집 무우보다 두배는 크게 썰었더니 씹는맛이 좋았네요.
3. 깍뚝썰기한 무우에  미리 섞어 논 1번을 붓는다.
4. 실온에서 하룻밤 재우고 냉장고에 넣는다.
   (실은 조기 계량컵이요...저는...압력밥솥에 쌀 넣는 계량컵입니다...
     전 걍 그거 써요.. 따로 계량기구가 없네요..넘 대충대충이죠..--;; )
  
  그리고 요건 바삭하진 않지만 씹는맛이 좋은 넛트쿠키입니다.
  집에 있는 각종 견과류넣고 만들었더니 고소하니 좋았어요.
  근데 견과류랑 버터랑...칼로리 압박은 좀 있었죠..^^;;


재료 : 버터 1컵, 밀가루 2컵, 호두 땅콩 아몬드 갈아 놓은 것 2컵, 바닐라 향 1큰술,
        소금 1 작은술, 설탕 1/2 컵
  
1. 밀가루를 체에 3번 치고, 실온에서 녹인 버터를 섞고 나머지 재료를 섞는다.
2. 예열된 300F에 15분 정도 굽는다.


참..Cinema님..과정샷 잘 보고 전자렌지 찹쌀떡 덕분에 잘 만들었습니다..^^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ema
    '04.12.8 4:53 PM

    어머~이렇게 공개로 내이름까찌 불러주고..ㅎㅎ
    와이프님에 비하믄 아무것도 아니걸 가지구...
    알파벳 공부때문인지 오래간만에 올려주셨네요..사진~
    근데..새우를 어찌하면 저리 이쁘게 담는거야요?
    신랑이 공부할맛이 나겠네요..^^
    맑은 깍두기는 바로 접수합니다.
    근데..거기 무우시세는 어때요? 별껄 다 궁금해 하는 나~^^

  • 2. 제임스와이프
    '04.12.8 4:57 PM

    헉..바로 리플이..--;; 옙..무우 비싸요..^^ 큰 무우 4덩이에 9불 넘어요..

  • 3. blue violet
    '04.12.8 4:57 PM

    야식까지 이렇게 우아하게 드세요?
    게다가 요즘 필이 팍 꽂힌 음악까지...
    요즈음 이 노래 너무 들어서 딸에게 구박받고 있어요.
    음악 좀 바꿔 들으라고 ....

  • 4. woogi
    '04.12.8 5:01 PM

    소스는 끓이거나 하진 않나요? 걍 설탕, 소금이 잘 녹아서 스며드나요?

  • 5. 제임스와이프
    '04.12.8 5:05 PM

    숙제하러 나가려는데 또 리플이..--;;

    woogi님..조기 깍뚜기요?
    네..안끓였어요..다 스며 들던데요..잘 녹여서 부으세요..^^

  • 6.
    '04.12.8 5:07 PM

    음식도 훌륭 ,, 사진도 훌륭
    근데 어디 사진기이길래. 이리도 선명하나요? 정말 궁금...

  • 7. cinema
    '04.12.8 5:08 PM

    숙제하러 가셨나?
    무우 근데..한국무우처럼 생겼어요?아님 다이콘이예요?ㅎㅎ

  • 8. 민서맘
    '04.12.8 5:08 PM

    저도 깍뚜기 접수!
    울 민서가 아주 잘 먹거든요.^^

  • 9. 깜찌기 펭
    '04.12.8 5:18 PM

    옆집살았음 저런 야식/간식 다 얻어먹을수 있는뎅..ㅎㅎ
    아쉬워요. ^^;

  • 10. yozy
    '04.12.8 6:02 PM

    새우가 꼭 발레하는것 같아요.^^

  • 11. 이론의 여왕
    '04.12.8 6:06 PM

    제 눈에는 새우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하는 것 같아요. ㅋㅋ

  • 12. 미스테리
    '04.12.8 6:22 PM

    헉...⊙⊙ㆀ
    야식이라고라....안부럽 안부럽....부럽 부럽...ㅜ.ㅡ

  • 13. kettle
    '04.12.8 7:08 PM

    전 새우를보면서 괜히 야한상상을..........콜록콜록,,죄송....-..-;;

  • 14. 칼라(구경아)
    '04.12.8 9:51 PM

    *^^* 넘 요염한 새우같아요~
    야식이라..부러워라,

  • 15. cook엔조이♬
    '04.12.8 10:48 PM

    새우가 너무 쎅쒸하네요.....^^
    저런걸 야식으로 드세요? 정말로 정말로 부러워라.

  • 16. 솜씨
    '04.12.9 10:34 AM

    어머, 저는 오늘아침에 새우케첩볶음을 해 먹었는데 제임스와이프님의 섹시한 칠리새우를 보니
    제가 한 새우요리가 넘 무식해 보이네요. 역시 음식은 세팅도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와서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깍두기위의 닭살 개구리커플을 보니 제임스와이프님네 커플도 저렇게 다정하실듯 싶네요. ^^

  • 17. kidult
    '04.12.9 10:39 AM

    수엑쉬한 새우의 자태가 심상치 않드니만 결국은 대문에... ㅋ

  • 18. 지우엄마
    '04.12.9 10:57 AM

    맑은 깍뚜기는 우리아이들이 넘 좋아하는데 만들어야 겠네요.
    베란다에 푹쉬고 있는 무녀석들이 많거든요.

  • 19. 제임스와이프
    '04.12.9 11:19 AM

    숙제 하고 왔습니다..^^**

    씨네마님..저거 한국무우에요..다이콘으론 아까워서리..그건 그리고 물이 넘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민서맘님..정말 아기들한테 좋은 안매운 무우음식이네요..^^

    펭님..^^**

    yozy님, 이론의 여왕님, 미스테리님, kettle님.. 칼라님..
    Cook엔조이님, 솜씨님..새우가 섹시하다 하셔서 저두 다시 보니..^^**
    허허허허허허허허...이런 --;;

    kidult님..그러게요..대문에..--;;

    지우엄마님..베란다에 푹쉬는 무녀석들 얼른 맑은 물에 샤워시키세요..^^**

    리플 모두 감사드려요^^**

  • 20. 최진희
    '04.12.9 5:44 PM

    님의 블로그 잠깐 보구왔어요
    어머나....... 싶습니다...
    흑흑 82만 들어오면 입이 떡 벌어져요 ^0^

  • 21. 최진희
    '04.12.9 5:50 PM

    참, 블로그에 캐롤 잔잔히 흐르는 음악 제목이 어찌되는지요
    제 싸이에 깔려구요 헤헤

  • 22. 아몬드
    '04.12.9 6:12 PM

    정말 보통사람의 솜씨는 정말 아니군요..부럽습니다..

  • 23. 홍차새댁
    '04.12.9 9:41 PM

    닰살도 아닌...개구리살 ^^

  • 24. 밴댕이
    '04.12.10 1:26 AM

    한가지를 해도 어쩜 이리 태가 다른지...
    에효...전 왜 그리 태어나지 몬했을꼬...-.-

  • 25. 제임스와이프
    '04.12.10 4:21 AM

    최진희님 방가워요^^ 지금 흐르는 음악말씀하시나요?
    기타리스트 이병우 의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입니다..^^

    아몬드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홍차새댁님..개구리요? 조기 후추양념통 보신거군요? ^^

    밴댕이님..과찬이 거시기 심하시네요..^^ 방가워요...^^

  • 26. 봄진달래
    '04.12.10 10:30 PM

    이 밤중에 웬일로 들어오고 싶더라니...
    음악두...넘 좋구요..
    맑은 깎두기 ..좋은 정보도 감사드려요..
    함...만들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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