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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가쓰는 고추두반장 과 저의 급식식단표(자랑모드^^)

| 조회수 : 3,10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2-06 17:00:09
제가 쓰고 있는(오늘 급식에 잡채 고명 볶을때 쓴) 고추두반장 임니다.
한국에선 두반장이란걸 모르고 살았는데, 이게 두반장 종류가 맞을것 같네예 ^^
이금기의 "고추두반장" 이고예, 고추기름과 두반장의 혼합형이라고 보면 될것 임니다.
여기 중국 사람들 이금기는 비싸서 못쓰고예, 아주 잘 사는 중국 사람들이나 한국 사람들만
애용하고 있는 고급 메이커 임니다. 전 이금기것만 쓰는데, 참기름도 한국것과 같고예,
간장도 종류별로 많아 모두 이금기것만 쓰고 있심니다.
(이정도면 이금기에서 상 줄만도 한데....... 아니면 달력이라도......... -.-)

그리고, 이건 자랑모드인데~~ ^^;;;;
제가 짠 급식표 임니다.
매달 초 학생들과 샘들에게 나눠주고 있지예.  이거 짤때마다 정말 박터지는것(과격한 용어 쓰면
안 되는디~~) 같심니다.  그래도 다들 넘 잘먹고 있어 매달 어깨무너지고 팔 쑤시는거 잘 참고
즐겁게 하고 있지예. ^^  자랑이 넘 심했나?????!! ^^;;;;

감싸 함니데이~~

PS- 오늘은 식단중에서 "부로컬리고리볶음" 과 "오이매운무침" 은 "부로컬리와 초장" 그리고
       "햄/야채겨자무침" 으로 바꿨심니다.  잡채에 고기가 많이 들어가 부로컬리는 그냥 데쳐서
       초장을 뿌리는게 좋겠다 싶었고예, 오이매운무침도 어째 쫌 그래서 햄/야채겨자소스무침으로
       바꿨는데 의외로 재료도 골고루 분배가 잘됐고(지 생각에 영양도 ^^) 잘 먹어주어 기분이
       좋았지예.  아이들 상태나(감기등 전체 상태), 다음날 일기예보를 보고 가끔 메뉴를 바꾸기도
       함니다.    춥거나 감기든 아이들이 많으면 뜨끈한 국이나 찌게를 더 추가 한다던지 말이지예.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난
    '04.12.6 5:18 PM

    ㅎㅎ 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제게도 님의 에너지가 팍! 팍! 와 닿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정말 대단하시네요.
    세 식구 식단 짜는 것도 골이 아픈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짝짝짝!!!

    아이들 입으로 밥 들어가는 것 보면
    힘 들었던 게, 눈 녹듯이 사라지죠? ^^
    밥 잘 먹는 아이가 젤 예뻐요.

  • 2. 아모로소
    '04.12.6 5:27 PM

    한국인 학교에 계시나요?(이거 뒷북인가...)=3=3=3=3=3=3

  • 3. cinema
    '04.12.6 5:49 PM

    저 식단을 혼자 다 짜신거예요?
    놀랍습니다...
    참고하게 자주좀 올려주세여...

  • 4. 온세상기쁨
    '04.12.6 6:22 PM

    이금기 달력신청하셨죠?

  • 5. 김혜진(띠깜)
    '04.12.6 6:24 PM

    아니예.... 중국에 있는디 신청할수가 있남유?? 저야 받으면 좋지만........
    우찌하면 받을수 있을란지........ 1월17일에 한국에 나가긴 하는디.........

  • 6. 주바라기
    '04.12.6 6:25 PM

    아모로스님 뒷북 맞심더.. 혜진님은 중국에서 한국학교 급식담당하고 계시고예..
    시어머니도 잘 모시고 사시는 대~단한 분임니더.. 82쿡에서 인기 짱~~!!이신 분이라예~~..
    .
    .
    혜진님.. 화이팅~~!!!

  • 7. 지성조아
    '04.12.6 6:31 PM

    늘~ 혜진님 글 빼놓지않고 열심히 읽으면서 감동합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단표를 받는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 정성스런 마음을 그곳분들도 다 아시겠죠?

    혜진님 한국에 나오시면 벙개좀 쳐주세요~ 정말 뵙고 싶어요~~

  • 8. 김민지
    '04.12.6 6:39 PM

    혜진님!
    한달에 한번씩 머리 뽀개지시죠?
    식단짜느라...
    어떻게 궁합을 맞추면 맛날까? 잘 먹을까? ...
    뭐 색다른 거 없나?....

    제가 그 심정 알죠.^^:;

  • 9. 미스테리
    '04.12.6 6:41 PM

    내용은 아주 박터질것 같지않고 부드럽게 쓰셨구만요...
    그데 밑에 식단은 쫌 터지겠심니더~
    이제 매달 저 식단 올려주심 걍 집에서 저거보고 편안히 먹을수도...ㅎㅎ

  • 10. 김혜진(띠깜)
    '04.12.6 7:15 PM

    안그래도 나가면 바로 벙개를 칠라꼬예~~ ^^
    넘 다들 보고싶은 분들이라서........ 이때 아니면 한 2-3년 뒤에나 뵐수 있을텐데....
    우째든 시간 함 맞춰서 번개 때리 봅시다. 다들 나와 주실꺼지예????

  • 11. sm1000
    '04.12.6 7:59 PM

    오늘...컨닝해서...햄야채샐러드 해 먹었습니다.. 재료가 다 있더군요..
    있어도 못찾아먹을뻔..

  • 12. 두들러
    '04.12.6 8:16 PM

    너무 다정한 식단표입니다.
    학부형된 입장에서 받아보면 무척 믿음가고 마음이 놓일것같아요.

  • 13. 홍차새댁
    '04.12.6 9:48 PM

    결혼하고 얼마후에 일주일 식단 (하루두끼)를 짜다가 일주일만에 포기하고 말았는데...
    한달치라니...비결이라도 있음 알려주세요 ^^

  • 14. 김혜경
    '04.12.6 11:26 PM

    혜진님 달력 제가 하나 확보해놓을게요..염려마세요...

  • 15. 질그릇
    '04.12.7 10:04 AM

    감동스런 식단이라고 사료되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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