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벽1시에 해먹은 맥주삼겹살샤브샤브
냉장고에 뒹굴고있어서 마시자니 맛없고(안먹는 회사제품을 샀걸랑요)
저걸 어찌 처리할꼬 내내 고민하다가 머리를 스치는 요리가있었으니
'맥주삼겹살샤브샤브' 크하하하 전 역쉬...
퇴근길에 삼겹살한근사다놓구 칭쉬를 펼쳐서 요리법을배우고(쉽더만요)
신랑을 기다렸죠.근데 신랑이 어제따라 손님이 많아서(물론 손님많으면
돈많이벌구 좋지만) 새벽1시에 왔다는거예요.
그때꺼정 저녁도 못먹구 일을했던거예요.... 어찌나 가심이 짠~~한지.
오메 요거 디게 맛나던걸요? 소금.후추에 찍어먹으니깐 고소한것이....
원래 신랑이 고기먹을때 반찬을 잘안먹어서 반찬으론 오이지무침이랑
고기먹을때 빠져서는 안되는 현석마미님 장아찌랑 코울슬로 딱
요렇게만 놔줬지요...
상추쌈은 원래는 저렇게 귀찮게 안할라했던건데요
워낙에 신랑이 야채먹는걸 싫어해서 예전에 진짜 샤브샤브할때
조렇게 줬더만 잘 집어먹었던 생각이 나서 구찮지만해봤어요.
지가 저렇게 놓구 따로 밥은 안주는데 안먹구베기겠어요?? ㅋㅋㅋ
크하하하 어젠 맥주샤브샤브도 맛있었지만 된장찌개를
성공해서 더더욱 기뻤어요.
82에서 어느분이 맛난된장찌개를 끓일라면 집된장과 쌈장을 2:1비율로 해서
끓이면 맛나다해서 그리했더만 히히히히 맛있었음당~~~
덕분에 신랑한테 '아~이뿌다'칭찬받았어용~~~
'아~이뿌다'칭찬은 신랑이 제가 이뿐짓할때마다 볼을 쓰다듬으며
'아~~~이뿌다'요렇게 해주는 거예용! 으악 돌날라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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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dult
'04.11.18 11:34 AM그니깐 모야 모야 결국에는 참 나
안되겠다.
에잇 ! 씨융 ~ 씨융~ 휙! 휙! 휙! ㅋㅋㅋㅋ2. 쵸콜릿
'04.11.18 11:40 AM결론은...닭! 칫~~~
3. 아영
'04.11.18 11:47 AM좋겠다...넘 부러워요~~
"아~~ 이쁘다.." 나도 해조!!!(->우리 **에게)
참..음식도 다 넘 맛나보여요..상추를 어찌저리 잘싸셨대요..동글동글 이쁘기도해라4. 미스테리
'04.11.18 11:58 AM샘...기뻐해 주셔요...닭클럽에 회원이 또 늘었어요...^^*
전 맥주 샤브샤브 해 먹어 보겠다고 사다놓은 맥주 친구들 왔을때 다 먹어버렸다는...ㅠ.ㅜ5. 스테파니
'04.11.18 1:08 PM맥주도 좋아하고 샤브샤브도 좋아하는데 맥주샤브샤브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6. 마음만요리사
'04.11.18 1:20 PM내 이럴줄알았어 구박받을줄 알았다니깐....흑흑흑
스테파니님 이것도 샘님책 칭쉬에서 본건데요
그냥 맥주를 끓여요 맥주가 끓으면 보통 샤브샤브하듯이
삼겹살을 익혀서 소금.후추섞은거에 찍어먹음 되는거예요!
전 이리해먹음 신랑이 배고푸다고 난리칠까봐 신랑 올시간에 맞춰서
다 익힌담에 내놓은거예용~~~ 진짜 맛나요!7. 완자님
'04.11.18 2:28 PM맥주샤브샤브 만들어 먹을 때 고기만 데쳐 먹나요 채소도 넣고 데쳐 먹나요??맥주에...채소...이상할 거 같아서^^;;
함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에 갑자기 휩싸여서리^^
울 완자님 뱃살 걱정하면 이거 해 먹어도 될지 걱정이지만 그래두 해 먹어 볼래요~~
가르쳐 주세요~~^^8. 세바뤼
'04.11.18 3:49 PM맛있겠어요.. 전 저 상추쌈 열심히 시도하며 실패한거 다 입으로 보내다가 밥한공기 다 먹었지요..
글구 저도 돌좀 굴리겠습니다..^^9. 마음만요리사
'04.11.18 3:53 PM채소는 안넣구 삼겹살만 넣었는데요...
삼겹살익혀서 상추에 싸먹었어요!!10. 민석마미
'04.11.18 4:05 PM캬~
좋은거 또배워 감돠
캄솨~===3====================3====================3=======311. 주민맘
'04.11.18 4:15 PM오늘 저녁 메뉴 해결...
감사.....12. 김혜경
'04.11.19 12:18 AM자~~ 제 바위도 받으시어요...
13. 행복이가득한집
'04.11.19 1:28 PM너무나 귀여운여인이네요
행복이 바로 그런거죠.......
제가슴이 다뿌득하고 예쁜 며느리감 이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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