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jasmine님과 마키님 덕분에 맛있는 불고기 먹었습니다.

| 조회수 : 3,90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1-08 18:31:25
사진은 없어요. 찍을 새도 없이 먹어버렸어요.

늘 불고기를 먹으면서도 어렸을 때 한일관에서 먹어본
양은 불판에 구어져나왔던 그 불고기맛을 내지 못해서 괴로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고기를 하면 인기도 없고 꼭 남아서 구르다 구르다
대충 볶음밥 양념 재료로 먹어치우곤 했는데....

불고기판을 받자마자 미리 코스트코에서 사둔 호주산 불고기감을 가지고
쟈스민님의 레시피를 프린트해서 재웠습니다.
쟈스민의 레시피라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전설을 굳건히 믿기에....

드디어 그 전설은 제 부엌의 신화가 되었슴다.(너무 오버?)

완벽한 레시피에 강력한 조리도구의 환상적인 결합이 바로
어제 먹은 불고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남편도 더이상 저의 82 죽순이 행각을 터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아이들도 엄마가 82쿡을 검색하면 맛있는 음식이 나온다는 인과관계를
드디어 깨달아버렸습니다.

82쿡 만세! 쟈스민 만세! 마키 만세! 그리고 불고기 만세!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11.8 6:53 PM

    ㅎㅎㅎㅎㅎㅎ
    마지막줄 넘 웃겨요

    근데 저도 동감만땅입니다

  • 2. 그랑미
    '04.11.8 6:58 PM

    저 지금 재워놨어요~
    저도 잠시 후 <82쿡 만세! 쟈스민 만세! 마키 만세! 그리고 불고기 만세!>를
    외칠 수 있기를 모두 바래 주세요~~

  • 3. 정말 미남
    '04.11.8 7:03 PM

    님의 글을 발견한 순간 오! 82쿡! 순간, 모든 고민이 해결되는 이 느낌! 아실련지요?
    불고기와 버섯만 사다 놓고(그 외는 잘 모르겠음.) 어떻게 양념하는지 도통 감이 안오네요.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당면도 들어가는, 이와츄용 불고기 !
    님의 레시피나 쟈스민님의 레시피를 빨리! 보여 주세요!(이덕화씨 흉내 좀 내보았쥐용)

  • 4. 정말 미남
    '04.11.8 7:23 PM

    여기저기 뒤적이다 쟈스민 이라고 키친토크에서 검색했는데도 없네요.

  • 5. 사비에나
    '04.11.8 7:29 PM

    ㅋㅋ 불고기 성공 축하드려요 ^^

    참 저 쟈스민님 사진으로 뵈었어요
    미용실 갔다가 잡지를 봤는데 거기부록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요리로 유명하신 몇분을 초대해 그분들의 요리를 소개하는것이었는데요
    82쿡의 유명한 쟈스민님의 요리비법과 여기 82쿡에 대한 이야기도 몆줄 나왔는데,
    어마어마한 회원수와 회원간의 유대가 끈끈하다고 설명해놓았더군요
    그거 읽고 기자가 허투루 알아보진 않았구만 하고 흐뭇했었답니다
    근데 쟈스민님 미인이세요 ^^

  • 6. 와사비
    '04.11.8 7:35 PM

    마자요. 저도 책에서 나중에 보고.. 와 자스민님 예쁘다, 그랬답니다.
    마키님 쟈스민님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나는 언제 이 신세 갚나^^;

  • 7. 이론의 여왕
    '04.11.8 7:40 PM

    '정말 미남' 님, jasmine으로 검색하셔야 한답니다. ^^

  • 8. 스테파니
    '04.11.9 5:11 AM

    자스민님의 불고기맛 너무궁금해요.
    냉동실에 불고기감도 있구요.
    1시간동안 레서피 찾는중이에요. 아직도....

  • 9. 정말 미남
    '04.11.9 5:16 AM

    스테파니님.. jasmine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론의 여왕님.역시 여왕님이시네요.

  • 10. jasmine
    '04.11.9 11:47 AM

    글이 너무 웃겨요~~~~~
    추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 발상의 전환 2025.11.15 898 3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1,784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583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507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090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824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6,006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99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887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9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15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0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28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6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608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8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3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1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79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7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99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8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72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1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6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16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