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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루네 소박한 아침

| 조회수 : 3,68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28 11:48:13
전에 제 손을 울렸던 깍두기가 어느새 맛이 들어 제 입을 웃게 하고 있네요..
익으니 정말 시원하고 맛 좋아요 (제 입에만 그런가..)
이렇게 담궈보라고 알려준 사슴눈 언니와 요번 토욜엔 시원한 무우동치미 함께
만들어 보자구 했는데..  언니가 무지 바빠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저저번주엔 울집에 와서 김밥 싸줬는데 후다닥 솜씨 좋게..누드김밥까정 만들어 줬답니다
역시 주부 9단 이상은 뭐가 틀려도 틀리구나 했습니다..
전 하나도 안 싸고 말아 주는것 썰어서 담기만 했는데  사진 찍기로 하구선 급하게
먹느라고 못 나눴습니다..

부엌이 따로 떨어져 있어 건승이 등에 업고 늘 요리하다 보니
간단하고 쉬운것만 하게 되네요..
느타리버섯 사둔걸 깜빡하고 있다 야채실에서 발견하니 아직 괜찮드라구요
데쳐서 물기 꼬옥 짜서 계란에 찢어 넣고 당근 쪽파 썰어 넣고 마늘 2쪽 팡팡 쪼아
소금으로 간하고 버섯전 만들어 보았습니다 먹을만 하네요..

혹 아침 안드신분 계시면 함께 드실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선화
    '04.10.28 1:06 PM

    전혀 소박하지 않은데요? 노릇하게 잘~~구워진 갈치!!
    너무 맛있겠어요. 저런 갈치 먹어본지가......흐흑

  • 2. 쵸콜릿
    '04.10.28 1:25 PM

    소박...아닌데요 ^^
    갈치먹고파요...넘 비싸서리 쩝~~

  • 3. Ellie
    '04.10.28 2:21 PM

    소박한 보다는 정갈한 아침식사가 더 어울릴것 같은데..
    저도 갈치 먹고 싶어욤...^^
    그나저나.. 아침부터 정말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아침 차리는게 울엄마가 제일 힘들다고 하던데...

  • 4. candy
    '04.10.28 3:24 PM

    맛있겠다....
    전혀 소박하지 않네요!~^^

  • 5. 김혜진
    '04.10.28 3:57 PM

    이기 소박하시다 하믄, 욕 묵심니데이~~
    아주 행복한 아침상 같심니데이~~!! *^^*

  • 6. 메밀꽃
    '04.10.28 3:58 PM

    진수성찬이구만요^^

  • 7. 왕시루
    '04.10.28 9:45 PM

    5일에 한번 열리는 구례장터에서
    약간 작은 것 5천원에 4마리 주던데요.. 여수갈치라고 작아도 맛있다구.. ^ ^
    고등어는 3천원어치만 달라 했더니 5마리나 주고..

    가운데 토막은 구워먹고
    머리와 꼬리쪽은 무우 썰어넣고 시원한 갈치찌게 끓여 먹었습니다

  • 8. 김혜경
    '04.10.28 11:43 PM

    잘 차려진 밥상입니다...저도 누군가 저런 밥상 차려주면 좋겠어요..

  • 9. 왕시루
    '04.10.29 7:42 PM

    제가 차려 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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