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만 살다가 농촌으로 이사와서 신기한 것이 참 많았습니다.
들깨송아리튀김, 잣따기, 좁쌀, 옥수수, 고추, 가지...
그런데 며칠 전 유기농으로 농사지으시는 분과 이야기 하면서 생각을 바꾼 것이 있습니다.
전 주식은 항상 밥이거든요.
밤과 옥수수 좋아하시만 그건 항상 간식이자 후식이었어요.
그런데 그분은 쌀은 농약을 많이 쳐서 주식으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농약을 거의 치지 않는 옥수수와 밤을 주식으로 한다는 것이었어요.
저도 처음 고추를 심었는데, 농약을 안쳤는데, 다른 집들은 몇 번씩은 치더군요.
그게 다 몸에 축적될 거라는 것은 뻔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농약적은 점심 그 분 따라 해서 밤 10개 정도와 작은 옥수수 4개로 점심 해결했습니다.
그 동안 이곳에 들어와서 정보도 검색하고 일석이조였습니다.
또 아이들 주려고 밤 압력솥에 삶고 있습니다.
내년엔 가족 건강을 위해 좀 더 많이 심으려고 생각중입니다.
고추, 상추, 검은 콩,옥수수, 들깨, 파, 정구지,.....
내일은 감 깍아서 곳감 만드려고 합니다. 홍시는 몇 개 얼리고요.
사진은 아직 올릴 줄 몰라서 다음에 공부해서 올릴께요.
이곳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농약 점심-삶은 밤과 옥수수
램프레이디 |
조회수 : 2,33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0-11 1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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