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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빠~ 우리 낼 이 전에다 밥먹자~

| 조회수 : 4,131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9-27 23:19:12

오늘이 연휴여서 시립도서관은 휴관이래요. 그래서 동네 대학도서관에 갔다가 오면서 맛살이랑 동태살만 사와서 집에와서 꼬지랑 동태전만 아~~주 쪼금만들었어요. 평소 명절에는 이런 전류들이 꼭 있는데 이번엔 제가 바빠서 못만들었더니 없네요^^ 제가 82에도 못들어왔다는거아닙니까... (전은 만든는걸 좋아해서 제가 항상 졸라서 만들었거든요)

그냥 내맘대로 꼬지순서는:파(흰부분)-버섯-맛살-훈제햄-파(초록부분)-떡볶이떡얇은것(데쳐서 참기름에 조물럭한 얇은 떡볶이떡~)

그리고나서 이렇게

다 만들고나서 이렇게 두씩 섞어서 두군데로 나누었어요. 하나는 오빠랑 내일 먹구~ 하나는 모레 엄마 아빠 오시면 드릴려구요.

엄마가 오빠한테 저 잘데꾸있으라고했는데 저희 오빠 오늘 12시 쯤온데요~ 어제두 오빠가 늦게왔거든요. 전 나갔다가 6시쯤 들어왔구요. 밤에 무서워서 오빠 오기전까지 잠 못자고 거실에서 불켜놓구 tv 켜놓구 졸린거 꾹 ~~ 참고 있었어요~~ ㅠㅠ
오빠가 먼저자고있지 그랬냐는거예요. 그래서 무서워서 못자고있었다했더니 제 나이를 의심합니다~~~
아까 나갈때 오늘은 12시까진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리구 방금 12시까지는 집에 도착한다고전화왔구요~~~쫌만 기다리면 되겠죠??
아~~ 근데 지금 졸려요 ㅠㅠ

김혜경 선생님과 모든 82 가족여러분~~
명절 잘보내시고 몸살나시지 않게 조심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결
    '04.9.28 1:04 AM

    기특한 수국님!!
    예쁜 마음처럼 전도 예쁘게 부쳤군요.
    정성스런 마음에 박슈~~짝짝

    시집간 우리 딸 보다 더 솜씨가 좋군요.

  • 2. 수국
    '04.9.28 5:07 AM

    물결님~~ 칭찬에 이시간에 컴앞에 앉아서 실실거리구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주방에 보니까 어제 오빠가 저거 한팩(?) 다 먹고 봉지랑 이쑤시개만 남겨둔거있죠~~ 당연히 기분 무지 좋았죠^^
    아이구~ 아니예요. 물결님 따님 솜씨가 더 좋으실꺼예요 분명!!
    오늘이 추석이네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무리하시지않게 조심하세요~~

  • 3. 헤스티아
    '04.9.29 11:20 AM

    헉... 수국님 밤 샌거에요??? 0-0;;; 젊은 청춘이라 다르네요^^

  • 4. 미스테리
    '04.9.29 3:44 PM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
    맛있어 보여요!!!

  • 5. 이규원
    '04.10.1 8:00 AM

    수국님!!!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 남편이 한달 기간으로 일본에 출장을 갔는데
    왜 그렇게 무서운지 ...
    무서워서 온 집안에 불 다 켜 놓고 반은 자고 반은 뜬눈으로
    한달을 새운 기억이 나네요. 그 덕분에 전기값이 쫌 나왔죠.
    이제는 무섭기는 커녕 잠 아주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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