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구가 보내 준 참치액으로..

| 조회수 : 3,10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8-13 15:14:35
82cook에 들어 와서 처음 들어 본 음식재료 중 한가지가 참치액이였습니다.
혜경선배님도 쓰시고 쟈스민님도 쓰시고..

왠지 그거 쓰면 항상 2% 모자란 제 음식맛이 조금은 업그레이드 될 것 같아
꼭 한번 써보고 싶었다죠.

그러다가 한국에 있는 친구가 고맙게도 참치액을 보내 주었습니다..
(캐나다에 오시는 분편에 뭔가를 보내주고 싶다기에 염치불구하고 부탁을 했더랬죠.^ ^)

오늘 그 참치액으로 아주 간편하게 저녁 준비를 했답니다.^ ^

남편 없이 아이들과 밥을 먹다 보니 남편 좋아하는 매운 찌개류나 거한 고기요리는
잘 않하게 되고 아이들 잘 먹는 걸로, 간단한 걸로만 상을 차리게 되네요.
(자주 나가서도 사먹고..솔직히 편해서 좋기는 하네용...^ ^)

오늘은 녹여놓은 고등어도 있고 해서 고등어 조림을 했습니다.

뚝배기에 기름 조금 두루고 무 납작하게 썰어 깔고 제가 좋아하는 양파도 썰어 깔고
고등어 올린 후
맛간장, 국간장, 다진마늘, 생강가루, 요리술, 후추, 고추가루 조금..을 넣어만든 조림장을
돌려가면 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묻어있는 양념이 아까워서 참치액을 조금 넣고 물 조금 넣어서 휘휘 돌려
그릇을 씻은 물(?)을 부어 주었죠.

그리고 거의 끓었을 때 파 송송 썰어 넣구요.

간단하게 했는데 넘 맛있는 고등어 조림이 되었답니다.
아마도 한스푼의 참치액 때문인 것 같아요.^ ^

아이들이 고기도 잘 먹지만 조려진 무도 잘 먹으니 너무 좋네요..

둘째녀석 좋아하는 미소된장국도 혜경선배님처럼 참치액으로 간단하게 육수 만들어 먹으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거기에 친구가 함께 보내준 이마트 구이김과 현석마미님 짱아지, 마른 새우 볶음이랑 그렇게
간단하지만 기분좋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고맙다..친구야~~^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04.8.13 4:14 PM

    고마운 친구분을 두셨네요!~^^

  • 2. 싸랏
    '04.8.13 11:37 PM

    정말~~ 고마운 칭구네요!!!
    저도 피시소스 알고 나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음식에 넣거든요
    참치나 갈차액젓이 저 사는 동네에도 없어서요..흑흑~ ㅡ.,ㅜ
    보내주는 사람도 이젠 없네요...모두 보내달랄까 걱정하는 사람들만....부러워요!! ^^

  • 3. 김혜경
    '04.8.14 12:17 AM

    그릇에 묻은 양념 아까워서...이 대목에서 저 웃었습니다. 제가 맨날 그러거든요..제 모습을 보는 듯...

  • 4. champlain
    '04.8.14 4:36 AM

    candy님 정말 그래요..사실 한국에 있을 때 제가 잘 해준 것도 없는데..
    저 여기서 쇼핑몰 한다고 여기저기 소문 내주고 왕창 장사 해주고
    무엇보다 언제나 푸근해서 좋아요..^ ^

    싸랏님.. 보내달랄까 걱정하는 사람들만..이란 부분이 딱 맞는 표현이네요..^ ^
    이곳서 오래 살다보니 이젠 친정식구들에게도 뭐 보내달라기가...
    그러니 이런 친구가 더욱 고맙죠..

    혜경선배님도 그러시는구나.^ ^

  • 5. tazo
    '04.8.14 3:15 PM

    싸랏님.. 보내달랄까 걱정하는 사람들만..이란 부분이 딱 맞는 표현이네요..^ ^---저도 이부분에서 아주 많은 공감을 ㅋㅋㅋ..
    champlain님 고등어 어서 사셨어요? 맛있었겠습니다....

  • 6. champlain
    '04.8.14 10:41 PM

    tazo님 잘 계시죠?
    전 고등어 중국식품점에서도 사고
    그냥 한국식품점에서 냉동된 거 사기도 해요.
    한국식품점에서 냉동 된 거 한보따리에 10불정도 주고 사서
    너무 많아 이웃에 좀 나눠주고 냉동실에 넣어 두고 그 때 그 때
    꺼내어 해동했다가 주로 바베큐 그릴에 구워 먹는데
    요즘은 구워 줄 사람이 없어서..^ ^
    그냥 조림이나 후라이팬에 구이를 해 먹죠.
    생물은 아니지만 맛 좋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2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1 행복나눔미소 2026.06.01 949 1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2 juju 2026.05.31 2,088 1
41180 아침은먹었나요? 8 하얀쌀밥 2026.05.25 5,115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181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5,677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936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874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685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717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517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896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952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20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83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44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405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38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47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23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96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53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88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29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73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37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91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19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53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