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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전복 삼계탕과 약 고추장 비빔밥

| 조회수 : 2,95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8-08 17:38:58
몇일전 뒤늦게 '칭쉬'를 샀어요.
이로써 이 요리초보가 가진 책은 7권이에요.
우습지요. 요리 욕심은 많아서 책은 잔뜩 샀는데
제대로 하는 음식이 없으니.....



'칭쉬' 기념으로
약고추장을 만들었어요.

김혜경선생님의 방법과 조금 다르게..
저는 음식에 설탕 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1. 소고기에  참기름.후추.마늘. 소금.맛술 넣고 주물럭 주물럭.
2. 센불에 볶아요.
3. 고추장을 넣어서 다시 볶아요.
4. 그것이 끓으면 배즙 넣고 한번 더 살짝 끓여요. (진한 맛이 좋으시면 쬐끔 오래 )  
    약 고추장 완성 !!

약고추장비빔밥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밥은 가운데 꼭꼭 숨어있지요.
약고추장 볶고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고추장이 아까워서
식은밥 넣고 비볐지요.  둘레에 야채 대충 담고 만들었어요.
모양은 별로 지만 맛은  감칠맛나는 고추장비빔밥이 되었습니다.








** 전복 삼계탕

전복과 닭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한번 끓여봤어요.
조금 더 깊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나머지 재료는 다른 분들처럼 비슷
찹쌀.황기.대추.밤.수삼.

---전복을 참기름에 살짝 볶아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내일이 말복이지요.
이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원하게 보내세요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앨리엄마
    '04.8.8 6:05 PM

    이 더운데 삼계탕을 끓이셨어요
    전복까지...
    가족들 여름나기 거뜬하겠네요.^^
    반성...ㅠㅠ

  • 2. 강금희
    '04.8.8 8:59 PM

    고추장은 언제, 얼마나 넣으셨는지?

  • 3. 가을산행
    '04.8.8 9:10 PM

    제가 고기 많이 넣은 것을 좋아해서
    쇠고기.고추장.배즙의 비율을 1: 1: 1 정도로 맞추어요.

    참.. 제가 고추장 넣은 순서를 깜빡... ㅋㅋ
    글 수정했습니다.

  • 4. 소머즈
    '04.8.8 11:10 PM

    와 그야말로 럭셔리 삼계탕이네요...

  • 5. 나너하나
    '04.8.9 3:21 PM

    예전 TV에서 전복삼계탕을 봤었는데...^^
    아까버서 국물..남김없이 먹어야겠네요..ㅋㅋ

  • 6. 솜사탕
    '04.8.9 10:19 PM

    맛있겠어요~ 저두 음식에 설탕 넣는걸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즘엔 점차 늘어가고 있답니다.. 누구땜시.. -_-;;)

    약고추장의 '약'이 꿀을 의미하는거라고 여기서 배운것 같아요... 저는 배즙 구하기 힘드니까.. 배즙대신 꿀을 넣어서 만들면 딱. 약고추장이 되겠어요. 저두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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