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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청국장 셑트

| 조회수 : 3,88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2-15 17:27:49
청국장을  이용한  음식들을  전부  모아서  한번에  올리려고   꾸욱  참고  있었드랬어요.
헌데   자꾸자꾸   새로운  상상이  나를  유혹하는  바람에...(주책인지  알고  있음)
아직  만들고  싶은  것이  많이   있으나...(  잘난  척)

먼저   한 묶음으로  묶어서  올려봅니다.

첨   빻지  않은  청국콩을  보았을  때   파-박  제  머리속에  새둥지  속의  알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전식용으로    요롷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의  상상력이  잘  표현  되었나요?
깻잎을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알팔파도  씻어  준비합니다.
접시에  담기전에   드레싱에  살짝  묻혀  담고  콩과  머스타드,  그리고  마늘과  고추를  조금씩  얹어 보았습니다(  남편은  마늘, 전  고추  기호에  따라....)


그리고  삼겹살이나  아님  그냥  쌈을  싸  먹을  때  먹는  쌈장입니다.
청국장, 고추장, 마늘, 파, 깨소금, 참기름, 물엿을  넣고  비빈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캘리포니아  롤을  청국장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청국장을  양파다진것, 마요, 머스타드를  넣고  비비고, 게맛살, 오이  마늘쫑도  한줄  넣어  보았어요


남은  밥으로  군함스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끓이는  찌개입니다.
아직  청국장을  넣기전의  뚝배기  속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영양이  파괴된다하여   이렇게  먼저  끓이고  난후  먹기  직전에  청국장을  풀어  
한소끔  끓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케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하지  않은  청국장을  한입  떼어  먹어보니    마치  아보카도  맛이  나는  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좀더  으깬  후  거품낸  생크림을  섞었습니다.
그리고  단호박도  마찬가지로  쪄서  생크림을  섞었구요.


이만하면  코스요리로   될까요? ㅎㅎ

맛에  대해  궁금하시다구요.
모든  음식은  재료가   가장  중요하듯이  청국장  자체가  워낙  훌륭하여   특유의  냄새가  적고   맛이  좋았습니다.
참고로  이  맛을  모두  평가한  제  남편의  반응은,,,
쌈장을  먹고는  맛짱!
롤은   좀  느끼하다   ....   그리고는  김치  달라며    결국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케익은  재료를  말하기  전에  맛있다고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그거  청국장으로  만든거야  했더니   그담엔   안  먹었습니다.

그러나  제  남편은  청국장을  원래  싫어하는  사람이었고   첫  경험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먹어  본 소감은   군함  스시가   좀  텁텁하였고  나머지는  만족하였습니다
단  저는  원래  뭐든  맛있어  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ㅋㅋㅋ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2-15 20:4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
    '04.2.15 5:34 PM

    우와~~대단하시네요..
    이많은걸어떻게다하세요..
    그리고 모양도넘 이뻐요..
    식욕이막생기는걸요..

  • 2. 치즈
    '04.2.15 5:41 PM

    감격시대...입니다요.^^
    정말이지 휼륭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3. 크리스
    '04.2.15 5:44 PM

    와~
    손님 초대도 아니고 2분이서 이런 멋진 식사를?
    발렌타인데이 디너인가봐요?^^

    암튼...소머즈님 멋져요~

  • 4. 배정민
    '04.2.15 5:47 PM

    셋팅과 요리를 좀 배우셨어요.
    정말 보기만 해도 군침돌아요
    앞으로 더 더 더욱 멋진요리 또 기대할께요..

  • 5. 제니맘
    '04.2.15 5:51 PM

    다시 뵙게 되어 너무 좋아요.
    저도 지금 냉장고안에 청국장이 한덩이 있는데,
    이것중에서 뭘로 할까요?

    참, 소머즈님.
    홈피에 가봤더니 회원가입해야되던데, 꼭 해야 읽어볼수 있죠?
    제가 게을러서리....

  • 6. jasmine
    '04.2.15 5:56 PM

    전력을 공개하세요!!!!!
    정말 감동적입니다. 매일 이렇게 드시나요.......ㅠㅠ

  • 7. 소머즈
    '04.2.15 6:08 PM

    감솨감솨~
    우선 제니 맘님 원래는 그냥 다 열어놓았었는데요. 광고나 뭐 그런 이상한 글이 가끔 올라와서 그랬어요. 전 컴퓨터세상에 익숙치 않아서 겁이 많나봐요,,,
    쟈스민님, 전력이라니요. 그동안 줄기차게 먹은 것밖엔....


    그리고 미니님, 치즈님, 크리스님, 배정민님 하루에 다 먹은 건 아니구요.
    이틀동안 먹은 거예요. 청국장을 첨 받아 보았거든요. ^^*

  • 8. Fermata
    '04.2.15 6:11 PM

    헉.
    저걸 아까워서 어뜨께 먹어요..

  • 9. 아임오케이
    '04.2.15 6:15 PM

    전 기절하겠는데요..

  • 10. 카페라떼
    '04.2.15 6:43 PM

    정말 대단하시네요
    청국장의 변신 입니다요....
    누가 저걸 청국장으로 한 음식인줄 알겠어요?
    싸부로 모시겠습니다..."싸부님!"...^^

  • 11. 솜사탕
    '04.2.15 7:11 PM

    너무 멋있어요. 아이디어도, 음식도, 세팅도... 심지어는 글까지도요..
    이 글 경빈마마님네 홈피에도 올려주셔야 겠는걸요!

  • 12. 꾸득꾸득
    '04.2.15 7:18 PM

    아~~~웅!!!

  • 13. 나나
    '04.2.15 7:35 PM

    대략 감동의 도가니~

  • 14. 김혜경
    '04.2.15 8:56 PM

    소머즈님을 청국장 요리사로 임명합니다!!

  • 15. 소머즈
    '04.2.15 9:09 PM

    쌤 감사합니다.
    아랫글 바로 지우겠습니다

  • 16. 콩나물
    '04.2.15 9:11 PM

    와...

  • 17. 경빈마마
    '04.2.15 9:11 PM

    완전히 숨죽인 목소리...

    전요?? 그냥 어머님이랑 청국장이나 만들래요...설레 설레...
    소머즈님은 인간이 아닙니다..후후후 뭐냐구요? 소머즈 입니다.

    김혜경 선생님 말씀처럼 청국장 요리 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추가 임명합니다.

  • 18. 키세스
    '04.2.15 11:05 PM

    허억!!!!

  • 19. 쭈니맘
    '04.2.15 11:26 PM

    경하드리옵니다.....
    대단하시옵니다...

  • 20. 빈수레
    '04.2.15 11:27 PM

    저....소.머.즈.님!!!!

    전직은 공개하시든 마시든...현재 모하시는 분이신지요??
    설마, 그 연세에, 달랑 두 분이 식사하자고 저렇게 다양하게 개.발을 하실 것 같지는...않구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궁금합니다...

    그리고, 저 전채, 진~~짜 맘에 드네요.

    울 아들이, 된장에 콩이 있어야 진짜 된장이라고, 된장국을 끓여도 된장콩부터 골라서 먹고 나머지 대충 먹는 놈이라서요...

  • 21. beawoman
    '04.2.15 11:39 PM

    진짜 대단하세요. ...끄악____ 기절........

  • 22. 마플
    '04.2.16 12:57 AM

    우~~~~~~~~~~~~~~와~~~~~~~~~~~~~~
    제입좀 닫아주세요!!

  • 23. 기절한 펭
    '04.2.16 1:59 AM

    깜찌기 펭"이 소머즈님 요리보고 "기절한 펭"이 됬습니다. ^^;

    저도 청국장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지금 주문에 굉장히 고민되거든요.
    맛이 어떤가요?
    냄새는 보통된장 수준인가요?
    너무 궁금해요. 왜 울친정은 청국장을 안먹여줬지? --;

  • 24. La Cucina
    '04.2.16 3:31 AM - 삭제된댓글

    제 턱 제 발 밑으로 가 있음다 올려 주이소 -0-
    대단하십니다. 기립 박수를 보냅니당!

  • 25. june
    '04.2.16 4:44 AM

    오오,,, 청국장으로 저렇게나 다양한 요리가 나오다니

  • 26. 소머즈
    '04.2.16 7:40 AM

    와우~
    이럴 때 표정관리 잘해야 하는데...(제 친구들이 ... 한마디만 해주면 주착없이 날 뛴다고
    하도 핀잔을 줘 버릇해서....) 호호호
    빈수레님. 흑! 그니까 제가 주책이라는거예요
    이나이에도 저렇게 해 놓고 오며가며 집어 먹으니 나날이 몸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있답니다. 일부러 개발한다기 보다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있으면 한번 시도해 보는거죠, ㅎㅎㅎ
    펭님, 저도 청국장을 안 먹어보고 자라서요.
    가끔 식당에서 먹어는 보았는데요 직접 청국장을 이렇게 받아 보기는 처음이어요.
    선입견을 버리면 기름기 없는 피넛버터같다고 할까여?(무염 청국)

    준님, ㅋㅋㅋ 다음번 시리즈도 기대해 주세요.
    요즘 청국장땀시 너무 과식하는 경향이 있어요,

  • 27. 예술이
    '04.2.16 7:49 AM

    !
    좌절
    쓰러졌슴.

  • 28. 솜사탕
    '04.2.16 8:52 AM

    오오~~ 기름기 없는 피넛버터!! 너무 맘에 드는걸요. 정말 마마님 청국장 먹어볼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요!!!

  • 29. cherokey
    '04.2.16 10:55 AM

    저두...
    경악!
    좌절!
    놀랍습니다...청국장이 주인 잘 만나 출세했네여...
    울신랑이 요거 보면 난리납니다.
    저보구 청국장 햄버거패티만들라고 달달 볶는 사람인지라...

  • 30. cherokey
    '04.2.16 10:58 AM

    아 참...책한권 내세요...청국장요리책~
    아마 불티나게 팔릴꺼예요.
    저두 몇권살꺼고...아니 울신랑이 사다줄껍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루~~~요.

  • 31. 변진희
    '04.2.16 11:33 AM

    한폭의 그림이네요
    사랑이 넘치는 음식..마구마구 건강해지고 행복해질것 같아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구..부러워요
    전 언제나 저런 내공이 생길지...

  • 32. sca
    '04.2.16 11:38 AM

    너무 놀라 할말을 읽어버리고 입만 벙긋... 벙긋...

  • 33. 포카혼타스
    '04.2.16 1:18 PM

    소머즈님
    심상치 않은 분이라 여겼는데 한수 배우고 잡습니다

  • 34. ellenlee
    '04.2.16 2:19 PM

    소머즈님 정말정말 대단하셔요~~ 우와~모든면에서 완벽완벽!!
    정말 우리 청국장이 출세했네요.넘 자랑스러워요.

  • 35. 소머즈
    '04.2.16 6:52 PM

    호호호.
    체로키님. 울 남편한테 책내라는 사람있다며 잘난 척 좀 했더니
    " 그짓말이다! 정신차리라! 고마해라!..." 칫 아내는 남편하기 나름인데 흥!
    일생에 도움이 안된다니까요...^^*
    에술이님 인나세요~, 변진희님, 스카님,포카혼타스님 엘렌님 모두 고마워요.
    더 열심히 해 볼께요.~

  • 36. 이도령
    '04.3.1 6:37 PM

    ㅠ ㅜ 또 한번 놀랐다.
    가끔 들어와 키친톡만 보고가는데,중독된듯, 소머즈님 글을 뒤지고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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