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발효음식에 대한 잡담
어느 나라나 발효음식이 있는데, 그것은 입에 익히기가 무척 힘듭니다. 타민족에게는 냄새가 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사람, 외국 갔다가 김치 먹고 양치질 안 한 채로 차 타 보세요. 버스나 지하철이 술렁술렁거립니다. 치즈 좋아하는 저도 아직 발꼬락치즈라는 거 못먹습니다.
그런데 한번 맛들이고 나면 끊기 어려운 게 또 이 발효음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 여행하면서 김치 못먹어 고생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죠? 한비야씨의 여행기에도 한국 라면에 김치 먹고 몸살이 달아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김치가 없을 때는? 이때는 고추장이면 삽니다.
우리나라에 일하러 왔다가 타지로 떠난 이주 노동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비싼 국제통화에 대고 김치 담그는 법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그 나라의 발효음식을 먹는다. - 이 말은 그 나라의 문화에 동화되었다는 말이 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발효음식을 내놓지 말아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기독교 중에 제7안식교라고 부르는 곳 있죠? 삼육재단이 속한 곳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그 신자들 가운데는 상당수가 발효식을 안먹습니다. 까닭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원래의 교리는 아닌데 지도자 중의 한사람이 주창한 게 퍼졌다던가, 아무튼 반 교리처럼 취급되는 사항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일반적으로는 발효식품들이 면역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쪽에서는 독성을 얘기하기도 하더군요. (궁금하시면 인터넷에서 "여수 요양원"이나 "뉴스타트"로 검색을 해보세요.) - 가타 부타를 따지기 전에, 음식은 하나의 문화로 보고 인정해야 한다는 게 재 생각입니다.
에야 디요. 청국장이나 뜨러 갈랍니다. (누구 버전을 무단 도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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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나가다
'04.1.3 2:14 PM죄송하지만, 올리시는 수준 정도의 정보는 82에도 충분히 있습니다.
뭐 하시는 분인지 모르지만 도배가 심하시네요. 좀 자제해주세요.2. 오다가다
'04.1.3 4:02 PM나도 익명
무우꽃님의 새로운 정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도배를 하던 어떻든 다 우리 82를 위해 좋은 일 아닌가요 ?
보니
좋은 정보도 많은 데
그러면 지나가다님의 수준에 맞는 정보만 올려야 하나요
여기보면
쪽지 보내기도 잘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은 너무 모른다,
검색하는 거 잘 모르면 잘 모른다 탓하시던데
어느 정도가 82의 수준인가요?
우리 모두 82의 수준을 위해서 이런 글은 삼가합시다.
아마 쥔장도 그걸 원치는 않으실 겁니다.3. ^^
'04.1.3 4:13 PM속상해하지 마세요 무우꽃님.
잊을만하면 한번씩 분위기 썰렁하게 하는 글이 올라오거든요.
규모가 커지다보면 피할수 없는 그런 상황이려니 하세요.
서로 좋은 정보 주고 때론 얻기도 하고 그런 곳이잖아요 여긴^^
괘념치마시고 좋은 정보 많이 많이 알려주시어요.^^
아~ 지나가다란 이름만 보아도 화들짝 놀라게 됩니다.
아이고 이번엔 지나가다 무슨 악담을 할까 싶어서리.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참으로 좋을것을...4. 지나가다님
'04.1.3 4:20 PM뭐하시는 분인지.. 무우꽃님 스토커수준이네요..
심한 사람은 지나가다님이십니다.5. 나도 한마디
'04.1.3 4:29 PM지나가다님
익명으로 하지 마시고
덧떳히 밝히시는 게 ..............6. 지나가다님보세요
'04.1.3 6:49 PM무우꽃님이 올리신 글정도의 정보는 82cook에 충분히 있다고 하셨는데요
올린정보 있다고 또 올리지 말라면 82쿡은 과거의 정보들로 가득차게 되는데
왜 새로운 의견,새로운 정보 싫다고 하시는겁니까?
82cook이 점점 퇴보하길 원하시는겁니까? 아님 나름대로 텃세를 하시는겁니까?
님같은 분이 편가르기를 통해 여러사람 불쾌하게 만들고 떠나게 만들어서
82쿡이 점점 퇴보하게 만드는겁니다....
정말 82cook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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