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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성공기

| 조회수 : 3,40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1-02 10:42:05
저도 우리 낭군이랑 송년만찬을 나름대로 준비했지요~
(결국 이것때문에 신년에 밤이 새도록 다퉜다는~ㅋㅋ)
저번에 실패한 잡채를 언젠가 만회하고자 벼르고 있다가 드뎌 31일날밤에 준비했죠
시금치는 데쳐서 무치고 버섯이랑 돼지고기랑 갖은양념해서 무쳐두고 양파 당근 채썰고
생각보다 재료준비가 간단하더라구요^^
(ㅎㅎ 자주자주 해먹을 예감이~)
재료는 다 준비해두고
문제의 당면을 쭈욱 째려보다가~
끓는물에 당면을 삶아줬죠
(저번에는 너무 풀어져서 맛이 없었죠~ 저희 엄마는 불리지 않고 그냥 삶으신데요..그래서..저번에는 불리고 삶아서 실패했나 싶어서..그냥 삶았습니당)
당면뒤에 6분동안 삶으라고 해서
그정도 삶았어요...(수시로 먹어봤답니다 ㅎㅎ)
일밥의 지시대로~
찬물에 바득바득 씻어서
체에 건져둔 다음 올리브오일 두루고 팬에 볶아줬어요^^
(결론적으로는 오늘아침까지 생생한 잡채를 먹었답니다 ㅋㅋ)
ㅎㅎ 저번에 어떤분이 잡채양념에 굴소스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굴소스 한스푼정도 넣었더니 색다르게 맛있더라구요
예민한 곰탱 울 낭군 한입먹자마자
먼가 특이한 맛이 나는데 모야? 하더라구요~

잡채하고 까나페 만들고
게살크림치즈만두 튀기고 술 안좋아하지만 맥주한병 시원하게 꺼내서 파티했답니다.

실컷 다 먹고나서 동해에 해돋이 보러가자고 어찌나 보채던지
음식준비하느라 진이 빠진 저는 죽어도 못간다고 하구~
늦게까지 가니 못가니 하다가
결국 갔다온것만큼 피곤했답니다. 쩝....

원래는 송년의 밤에 MIGO케익사다가 파티하려고 했는데 ..그놈의 귀차니즘때문에
새해첫날 사다가 먹었답니다.
조각조각 여러가지로 샀는데
여기 케익 진짜 너무 맛나지 않습니까?
아~ 또먹고프당~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i
    '04.1.2 1:36 PM

    저두 지난번 잡채했을때 맛이 영 아니어서 좌절했었는데, 오늘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 2. 랑이
    '04.1.2 1:41 PM

    미고케익중에 쇼콜라트루와 정말 예술이지 않아요?
    다른데선 이름은 같아도 그 맛을 못내더라구요..
    에고~당장 가서 하나 사와야지....^^

  • 3. 꿀벌
    '04.1.2 2:23 PM

    ㅎㅎ 하니님 해보세요..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잖아요
    당면삶는게 제일루 어려운데..저처럼 계속 맛보면서 해보세요^^ 부디 성공하시기를
    랑이님 거기 케익 전부 예술이죠?
    제가 이름은 잘안보구 그냥 사먹어서 쩝...쇼콜라트루와가 먼지는 모르지만~
    담엔 ㅋㅋ 꼭 사먹을께요
    저는 생크림이랑 치즈케익 무스케익을 주로 사먹어여
    어제는 사카케익이라는것도 사왔는데
    제가 만든 초코케익이랑 모양은 비슷한데 맛은 천지차이더라구요..ㅠ.ㅠ
    먹으면서도 왜 제꺼는 이런맛이 안나올까 싶더라구요...
    하기는 제가 그런맛 내면 미고에서 빵팔구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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