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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포도주를 왜 찾나했더니....

| 조회수 : 2,93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11-30 23:19:25
어제 토요일 저녁..
꺼미...포도주 한 잔하지...
그래요..(귀찮아...) 안주도 없는데...
꺼미..없으면 어때..
82에 열라 사진 올리려고 음식 할때마다 사진 찍는 사람이 정작 포도주 한잔 마시려는데 안주도 없고...
좀 미안해지는지라...
가만생각해보니....
야채슾에 넣으려고 사다둔 솔튼크래커가 있고..
로미간식 치즈에
로미 군것질거리 망고젤리뽀있고
한 삼사년 묵은 체리....
그리고 크림치즈(이것도 좀 오래됬는데....사특한 오뎅보다는 낫겠지 싶어)

엄청 신랑 생각해주는 것처럼 차려주고  같이 마시다가
마시다가 그만,
난 소파에 길게 누워 잠들어버리고

새벽에 골인~~!!! 하는 소리에 놀라 깨보니 청소년 축구 본다고 날밤샌 꺼미였다.

어이그...먼저 잠들어버려 엄청 미안해하고 있었구만,
정작 포도주는 축구 보려고 새벽까지 기다리려니 심심해서 찾은 거 였다.
그럼 그렇지....

오늘은 꺼미가 소파 차지하고 길게 잠들어있네요.
들어가서 자라고 해야겠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3.11.30 11:22 PM

    접시가 너무 이쁘네요..^^ 꼭 하나 갖고 싶으나..집이 좁아 저런 장식이 달린 접시는 보관이 불편할듯 하여..ㅡ.ㅡ
    저는 이시간에 남편이 맛탕 만들고 있슴다..ㅡ.ㅡ 맥주에 먹자네여..
    내가 미쳐..자기는 살 안찌는 체질이지만 난 살찌는 체질인데..엉엉
    그래도 맛나게 먹어야 겠죠?
    울 남편 맛탕이 또 예술이거든여..^^

  • 2. 복사꽃
    '03.11.30 11:25 PM

    하하하~~~ 재밌네요.
    분위기 잡는줄알고 내심 기대하셨겠네요. ㅎㅎㅎ
    어제저녁 울식구들 오래간만에 동네 돼지갈비집에서 외식하고, 근처 노래방에서
    노해 찐~하게 하고 돌아왔답니다.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 가져봤지요.

  • 3. 치즈
    '03.11.30 11:26 PM

    앗!!
    잘못 올렸네요.자유계시판에 올린다는 것이...죄송해요.ㅠ.ㅠ

    럽첸님...접시 꼭지는 분리되어요.

  • 4. 복사꽃
    '03.11.30 11:26 PM

    러브체인님! 남편분께서 맛탕도 만들줄 아시나요?
    칼만 잘쓰는줄알았더니, 간식도 수준급인가보네요. 부러워라~~!

  • 5. moon
    '03.11.30 11:41 PM

    혹 레녹스?? 이쁘다.
    저 오늘 울산 근처에서 놀다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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