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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구찜 할 때...

| 조회수 : 2,726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3-11-20 21:42:41
얼마 전 집에 손님을 초대 할 일이 있어

겁없이 아구찜에 도전 해봤답니다...

- 아구와 미더덕은 소금물에 넣고 주물럭 주물럭 씻어
   (그래야 비린내가 제거 됩니다..) 청주나 소주에 담가
   1시간 정도 냉동실에 넣어둡니다...이렇게 하면
   아구가 잘 풀어지지 않고 쫄깃쫄기 탱탱합니다...

-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멸치 육수 반컵에 고추가루 4큰술,국간장1큰술,다진 마늘 1큰술,
   설탕1작은술, 후추가루 생강 가루 조금씩

- 콩나물은 재래시장표 굵은 것을 준비하여 머리떼고 꼬랑지 다듬고
   물, 소금 조금 넣어 잠깐 숨죽을 정도만 삶아둡니다...

- 이때 1시간 정도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아구도 꺼내어
   다른 냄비에 넣고 살짝 데칩니다...

- 삶아 둔 콩나물에 반컵 정도의 국물만 남겨두고 나머지 국물은 버립니다..

- 콩나물에 양념장 넣어 버무린 후 아구와 미더덕 넣고 버무립니다...
   양념이 베어 들기 시작하면 미나리 파 깻잎 참기름 넣고
   마지막에 찹쌀물 (찹쌀가루 4큰술: 물4큰술) 넣어 마무리 합니다...

- 부족한 간은 남겨둔 양념과 소금 약간으로합니다...

- 아구 먹고 남은 국물에 삶은 쫄면 넣어 비벼 먹으면 맛나답니다...

- 제 아구찜의 포인트는 소주나 청주에 담가 1시간 동안 냉동실에
   넣어둔 아구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1.20 10:12 PM

    전 실패의 쓰라린 기억이 있는 음식인데...

  • 2. 크리스
    '03.11.20 11:30 PM

    재료나 과정은 간단한 편이지만...맛내는 건 어렵던데요...맹탕이였거든요...전에

  • 3. 방우리
    '03.11.20 11:47 PM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고 불린다음 사용하니
    괜찮던데요...
    그리고 콩나물에 버무릴때부터 약한 불 켜놓았구요
    찹살물 넣고도 좀 더 끓여줫어요...

  • 4. 김수연
    '03.11.22 8:54 PM

    1시간씩 넣어두실 시간이 없으면, 물 끓여서 청주(청하 1병분량 다 넣어도 괜찮음), 소금 잔뜩 넣은 후 그 물에 삶아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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