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는 김치를 찾아서..

| 조회수 : 3,285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3-07-03 16:59:57
다들 요리하시는 방에 김치 사먹는 얘기해서 좀 그런데요..
저 김치는 진짜 자신이 없어요..얼마전에 딱 한번 사돈댁 할머니 도움으로 담가봤는데..혼자 하려니 정말 암담해요.

시어머니 돌아가신뒤 1년동안 김치를 사먹었는데..농협 하나로도 먹어봤고, 암웨이 종가집 김치가 맛있다 해서 그것도 한동안 사먹고 했는데..
이상하게 사서 먹는 김치는 처음엔 맛있는데..시일이 지나면 군내가 나더라구요..
제 친구는 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데..그냥 냉장고 밑칸에 둬서 그렇다는데..어떤지요?

최근에는 그냥 동네 반찬가게 '장독대'에 가서 ,쬐금씩 사먹어요..그럼 군내 나기전에 다 먹어치울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갈때마다 3000원씩 사요..^^

오늘도 김치를 사야하는데, 갈등이 생기네요..그냥 거기 반찬가게에 갈지, 오랜만에 백화점에서 브랜드 김치를 살지..

김치 잘 담그시는 분들 , 너무 부러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ocola
    '03.7.3 7:38 PM

    김치는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방법도 중요해요. 김치를 용기에 옮긴후 비닐이나 랩으로 잘 덮어 공기가 닿지않게 잘 덮어 주면 오랫동안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어요

  • 2. 안진숙
    '03.7.3 9:29 PM

    ^^* 제생각은요...어려워도 자꾸 담가보셔야
    잘하게 되겠지요?

  • 3. 맑음
    '03.7.3 11:40 PM

    집에서 담가 먹는 것이 제일 좋지요.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 아프거나, 직장일로 시간이 없거나,
    식구가 적어서 한 포기씩 담가야 하거나, 아기가 어리거나, 배추값이 하늘꼭대기거나, 무작정 하기 싫을 때나(ㅎㅎ) 등등- 사먹어야 할 때도 있거든요.

    사온 김치도 통에 잘 옮겨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군내없이 끝까지 잘 먹을 수 있어요.
    그냥 냉장고에 보관한 것하고는 맛이 틀리더라구요.

    또 하나, 잘은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같은 상표의 김치라도 구매한 장소에 따라 맛이 다르더라구요. 생산 라인이 달라서라던데, 정말 그런걸까요?

  • 4. cutebord3
    '03.7.5 3:02 AM

    저의 올해목표가 김장김치를 꼭 내손으로 담그는것입니다. 아직은 요원한 것이지만요..
    포기김치는 주로 홈쇼핑을 통해 구입하고 그나마 제일 쉬운 깍뚜기만은 담가 먹습니다..
    저의 집 냉장고도 10년이 넘은지라 김치 넣어두면 며칠 지나면 쉬어버립니다.
    저는 김치 구입하면 처음 얼마동안은 김치자체를 맛있게 먹고 나머지는 찌개나 볶음, 여러용도로 사용합니다..
    제가 먹어본김치로는 (입맛이 다를수 있으므로 순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종가집- 쉬기전까지는 맛있지만 일단 쉰김치로는 찌개를 해도 맛이 별로다.
    총각김치,맛김치는 괜찮은편.
    2.농협김치-하나로마트에서 파는 김치(이름은 잘모름)는 맛있을때도 있었지만 가끔 너무 짠적이
    있었던 기억..
    3.옥김치(농수산쇼핑)- 처음 판매시 구입해서 먹을때는 환상적인맛.(밤,잣도 들어가고 마침
    손님을 치를때였는데 다들 칭찬. ) 그이후론 그때 그맛이 아님.
    4.62농김치- 깊은맛이 나고 맛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이 김치로는 찌개해먹긴 너무 아까울정도.
    5.한성김치(LG쇼핑)-오랜기간 먹었음. 정말 맛있음. 쉰 김치로 뭐를 해도 맛이있었음.
    6.한울김치(cj쇼핑)- 나쁘지 않았음.
    7.한복선김치(우리쇼핑)-요즘 먹고있는김치. 별 표현이 필요없을것같음.

    사실 창피한얘기지요. 위에 줄줄이 나열한다는것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김치는 10kg 단위로 판매하기때문에 식구가 적을경우나 김치 자체로만 드실경우는 주위에서 조금씩 구입해서 드시는것이 나을것같습니다.
    저처럼 쉰김치를 이용해서 먹는걸 더 좋아해서 일부러 오래 나두는 경우가 아니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05 나가사끼 짬뽕을 만들어 봤어요 6 샤라라 2024.06.15 1,888 1
41004 넘쳐 나는 블루베리 소진을 위한 안간힘^^: 10 달짝 2024.06.13 4,259 1
41003 명왕성에서도 드디어...! 25 소년공원 2024.06.09 8,250 3
41002 밀가루없는 바나나빵 만들어보았습니다. 33 july 2024.06.08 10,021 4
41001 17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5월 목살돈까스 9 행복나눔미소 2024.06.07 2,476 3
41000 토마토 1박스 사다가 8 ··· 2024.06.06 9,357 3
40999 그래요, 6월이어요 28 고고 2024.06.04 6,566 5
40998 6월이네요~~ 콩스파라거스와 말러 27 챌시 2024.06.03 6,684 5
40997 벌써 6월시작인가요 26 메이그린 2024.06.02 6,093 4
40996 나만의 비법: 비루하다 쪼잔하다 흉보지 말아요 :-) 36 소년공원 2024.05.30 10,606 4
40995 5월이에요. 5월 14 뽀그리2 2024.05.28 7,286 3
40994 여성, 두 남성이자 군인의 엄마 35 백만순이 2024.05.28 8,272 10
40993 Happy Jasmine Day! -추모 모임 후기 45 발상의 전환 2024.05.26 8,340 17
40992 뭐 먹고 살았을까.. 22 juju 2024.05.25 6,822 4
40991 아름다운 5월이 다가네요~~ 36 챌시 2024.05.24 6,382 5
40990 2024년 봄 소식 2 42 주니엄마 2024.05.23 5,482 8
40989 짧은 소식 30 고고 2024.05.21 7,643 8
40988 모임 장소, 여기에요! 4 발상의 전환 2024.05.18 7,707 4
40987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류애 28 소년공원 2024.05.16 9,986 9
40986 Jasmine 5주기 추모 모임 공지-5.18 일산호수공원 15 발상의 전환 2024.05.15 6,063 3
40985 17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4월 쭈꾸미삼겹살볶음과 .. 12 행복나눔미소 2024.05.11 7,720 6
40984 초록의 계절입니다 22 메이그린 2024.05.10 7,421 4
40983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89 발상의 전환 2024.05.04 18,029 21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5 달짝 2024.04.29 10,695 3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8 챌시 2024.04.26 12,074 5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3 솔이엄마 2024.04.15 20,763 7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2,581 3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7 행복나눔미소 2024.04.11 5,87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