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저도 해먹었어요...

| 조회수 : 3,467 | 추천수 : 213
작성일 : 2002-12-30 00:49:06
앗.. 저도 자랑하려고 했는데... ^^;;

닭날개를 시즈닝 솔트에 재웠두었다가... 2개는 버터에 구워보구요.. 후라이팬에...
나머지는 녹말가루 묻혀서 튀겼거든요..
튀긴게 훨씬 맛나더라구요.
행님이 말씀하신 '좀있다 치익~ 하는 소리가 나는때'에 넣어서 좀 오래오래 튀겼는데...
흠... 대성공입니다요~ ^^

버터에 구운건 향도 좋고.. 시즈닝솔트의 매콤~짭잘한 맛도 잘 났지만... 좀 느끼했구요..
아마도 이건 제가 닭 양에 비해 버터를 넘 많이 넣은 탓 같기도 해요. ^^;;;;
튀긴건 녹말가루를 입혀서 그런지.. 매콤한 맛이 좀 덜하고.. 간이 살~짝 싱거운 쪽으로 간 듯 했어요.
같은 양의 시즈닝 솔트를 뿌렸는데....
담엔 튀길때 더 많이 뿌려야 겠어요..

핫소스랑 스윗칠리소스에 찍어먹었는데......
흠.. 둘다 맛있었답니다~ ^^




>
>오늘 일요일이라 시간도 한가해서
>핫윙을 만들어 서비스 하였어요.
>
>만들기가 쉬웠고 식구들의 반응도 좋았어요.
>홈플러스에서 어제 닭날개를 미리 2봉지 사두었는데
>더 사올걸 후회하였답니다.
>
>양념은
>시즈닝 솔트가 없어서리...
>닭날개1봉지(목우촌 닭날개는 1봉지당 500그람)에 혼합후추, 맛소금, 맛간장1작은술, 청주1작은술로
>양념하구요
>반나절 재워 두었다가 녹말가루 묻혀서 튀겼답니다.
>
>싱겁지는 않았지만 허전해서 집에있는 칠리핫소스에 찍어 먹었어요
>
>"일밥" 책에 어떻게 먹는다는 얘기는 없어서
>선생님은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연
    '02.12.30 4:02 PM

    ㅋㄷㅋㄷ 언니....(김소영이...제 언님다...) 잘 먹었어~~
    진짜 맛나데요...^^ 근데 시즈닝 솔트를 좀 적게 뿌린듯해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핫소스나 스위트 칠리 소스를 찍어 먹는다면 그정도 간도 괜찮을듯..^^

  • 2. 김혜경
    '02.12.30 9:37 PM

    ㅋㄷㅋㄷ가 뭔가요? 소영 지연자매님??

  • 3. 김소영
    '02.12.30 10:26 PM

    하핫;;;;;
    ㅋㄷㅋㄷ은 '키득키득'이예요. ^^;;;
    예.. 제 막내동생이죠. ^^
    이 동생이 젤 처음에 일.밥 책 사서 저희 자매에게 전-_-파했어요.

    저희 딸만 셋이거든요.
    전에 행님이 쓰신글 중에 그런글 있었죠.
    행님 남동생이 부인감으로 고르는 조건중에 '딸많은 집 딸은 안된다'라는 조건 있었다구요. ^^;
    친정에 서로 잘하려는 경쟁심에 피곤하다고.....
    ㅋㅋ 그 글 읽으면서 좀 찔려더랬답니다.
    저희는 아직은 그런건 없는데.... 음.. 맞아맞아그렇겠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

  • 4. 김지연
    '03.1.1 8:10 PM

    ^^;;; 아구구 부끄러워라...
    ㅋㄷㅋㄷ은 언니가 말했듯이 키득키득이구요 제가 요즘 즐겨 쓰는 단어...헤헤...

  • 5. 김혜경
    '03.1.2 11:15 AM

    아앙 키득키득, 나두 써먹어야징~~.
    소영 지연 자매님들, 또 한분 성함을??
    하여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6. 독도사랑
    '11.11.17 5:16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7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진현 2025.07.02 823 0
41171 이열치열 저녁상 3 모모러브 2025.07.01 1,575 2
41170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2 요보야 2025.06.30 2,958 3
41169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8 진현 2025.06.30 3,397 2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4 챌시 2025.06.27 5,032 2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2 andyqueen 2025.06.26 6,794 3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4,294 3
41165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4,932 5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5,216 5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6,433 6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9,024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0,311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657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651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204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135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246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441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145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361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524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57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86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938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724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95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8,051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64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