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명성에 비해 그저 그랬지요.
와..지저분하다와
와..전철 이거 실화냐..만 오갔네요
이번에는 아름답든 더럽든 매력있는 곳이라
다들 말하니 좀 알아보자는 생각에
취향껏 골라 보았습니다
The New York Society Library
1700년대부터 운영되고 있다는 오래된 도서관
개인의 집을 사들여 사립도서관으로 만들고
오천명 정도의 멤버쉽과 도네이션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멤버십은 일년에 백불정도
곳곳에 혼자 공부하고 책 읽을 공간 많아요
이곳에서 가끔씩
이렇게 오래되었지만 아름다운 건물들을 만날 때면
미스터션샤인의 글로리호텔이 생각나네요
누리는 모든 게
어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만 된 걸까요 ㅜㅜ
자세한 정보는 알아서 하시길..
휘성도련님이 말씀하셨잖소
아름답고 무용한 것을 사랑하나
스스로 알려하지 않고 댓글로만 물어보는 것은
무용이 아니라 우매라고.
우매하다가는 날마다 죽소
반을 옆으로 가르든, 위아래로 가르든 말이요
돼지국밥을 먹으러 가며 링크만 걸겠소
흑백요리사에서 나온 셰프의 옥동식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건데, 맨해튼에서 줄서서 먹더군요
난 돼지국밥은 그냥 그런데
무용한 나를 끌고 다니느라 수고한 친구의 마음때문에
촉촉히 적시듯 들이켰소
계절 따라 꽃이 피고
애새끼들 키워 놓으니
노동이던 여행이 여행이 되고
취향 알아주는 친구따라
꽃구경, 집구경, 책구경 실컷하고 갑니다
땡큐가 입에 붙었고, 서로 말없음이 편안한..
그런 나이가 되니
생각보다 덜 이루고,
가진 게 여전하게 빛좋은 개살구인데도
히죽히죽 웃게되네요.
다들 내 맘같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 마음도 내 맘같지 않거든요
피이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