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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최고의 김치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8,861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12-08 06:16:43


외국이라 김치를 이제 담궈야하는데
시원하고 깔끔한 익으면 너무 맛있는(ㅎㅎ 주문이 이상히네요)
최고다 하는 김치레시피 찾습니다
더불어 절이기도 알려주세요

풀을 넣어라 말아라
쪽파를 넣어라 말아라
육수를 넣어라 말아라
설탕을 넣느냐 과일을 넣느냐
너무 많은 레시피 속에
갈길 몰라 방황합니다

많이 담글건 아니라서
복잡한 리시피도 상관없으니
시원하고 깔끔하고 좀 단맛이 났던거 같은데
입에 착 붙는 김치레시피좀
소개햐주세요

감사드립니다
꿀맘 (coolevian)

안녕하세요 일도 열심히, 밥도 열심히 하고 싶은 2년차 새내기 주부랍니다 이런 곳 알게 되어 힘이 쑥쑥 납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20.12.8 8:37 AM - 삭제된댓글

    외국 어디세요? 구할 수 있는 재료 그리고 기후도 한몫할것 같아요. 저는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어요. 여기 고수님들 많으신데 하수인 제가 외국에 살고 있으신다는말에 남 일 같지 않아 주제넘게...
    한국에선 온갖 육수재료를 써서 그걸로 찹쌀풀을 만들었습니다. 외국에 계시다면 배와 사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대신하세요. 저는 그래도 찹쌀풀은 쑤어서 넣습니다.
    한국 에선 김장김치인지 여름김치냐에 따라 넣는 채소도 달라지지요. 더운 나라에 사는 저는 여름김치 담근다생각하고 부추와 쪽파를 넣습니다.
    김치를 버무리려면 양념이 충분해야 하지요. 찹쌀풀 그리고 과일 갈은것 마늘과 생강. 간은 따로 젓갈로 하셔도 되니 일단 양념을 충분히 마련하시고요. 쪽파와 부추는 넣으시고 .
    배추 절이는 법은 저도 여기서 배웠는데
    일단 배추켜켜이 소금을 꼼꼼하게 뿌리시고요 10퍼센트 정도 농도의 소금물을 만들어서 김장비닐같은 봉투에 다 넣으세요. 공기가 없을정도로- 저는 케이블타이를 써서 꽁꽁 묶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공기가 생기니 그럴때마다 과감히 케이블타이 새로 갈아주시고 절이시면 돼요. 배추숨이 죽어서 늘어졌을 때 깨끗한 물로 세번 헹궈서 짠 맛을 빼고 한두시간 물을 빼주시고요 만들어 놓은 양념에 버무리시면 됩니다.
    양념은 좀 짜다싶게 만들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 2. 해바라기
    '20.12.8 9:57 AM - 삭제된댓글

    매발톱. 검색하셔셔 보세요.
    양념도 절이기도 정확해서 그대로만해도 묵은지까지 퍼펙트하게 돼요. 해먹어봐서 알아요.

  • 3. 바다사랑
    '20.12.8 10:38 AM

    유튜브에 영자씨의 김장김치 참고하세요
    찹쌀풀도 필요없고 육수에서 좌우하나봐요
    옛날에 담가먹다가 귀찮아서
    계속 사먹었는데 올해 김치값이 비싸서 이방법으로 담그니
    맛있네요

  • 4. 주마
    '20.12.8 1:54 PM

    꿀맘님, 반가워요. 저도 외국에서 혼자 김장했어요.
    저는 주부 15년차이지만 아직도 김치맛이 언제나 왔다갔다 해요. 한결같은 맛이 나려면 도대체 얼마나 내공을 쌓아야 할까요 ㅠㅠ

    이번엔 배추 열통 절여놓고 채소 다 다듬고 보니까 고춧가루가 똑 떨어진거예요. 요새 코로나 때문에 배송도 엄청 느린데 지금 주문해도 배추 다 상하겠다 싶어서 얼른 빨간 고추를 사다가 믹서에 갈아서 양념을 만들었거든요. 여기 마켓에서 파는 카얀 페퍼 조금 넣고요. 당황해서 풀쑤는 것도 까먹고 그냥 양념 다 갈아서 버무렸는데요.
    인생김치가 탄생했어요. 깔끔하고 개운하고 칼칼하고 시원해요.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자랑했더니, 원래 그래, 몰랐니? 하시네요.
    좋은 고추가루 구하기 힘드시면 생고추를 갈아서 섞어쓰시길 권해요. 정말 맛있어요.

  • 5. 테디베어
    '20.12.8 10:12 PM

    기본 양념에 취향것 양념 맛 보시며 가감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멀리서 맛있게 김치 잘 담으세요~~

  • 6. 나무
    '20.12.9 12:19 PM

    히트레시피에 있는 걸로 몇 년째 김장해요. 속 많이 안넣어서 깔끔한 맛이예요.
    양파효소나 매실효소 넣어라고 하는데 전 안 넣고 설탕 조금 넣었고
    외국이라 생콩가루 구하기 어려울수도 있을거 같은데 안넣어도 맛있어요.
    양념 다 만들어서 살짝 짜다 싶으면 김장한 후 간이 맞아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간만 잘 맞추면 되는데, 그게 제일 어려운가요^^

  • 7. Juliana7
    '20.12.9 8:05 PM

    한가지 해보고 입맛따라 조절하심이 어떠실지

  • 8. 아방
    '20.12.10 1:30 AM

    겉절이 깍두기 안해보셨음 그런것부터 시작하시고
    처음부터 거창하게 김장하지마시고 배추 두어포기 담아보세요. 인터넷에 정보는 많고 입맛은 제각각이니 본인입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해야합니다.
    김치란게 세상 어려운게 아무리 레시피 그대로 따라해도 배추따라 다르고 소금따라 다르고 같은양념으로 다음에 또담아도 맛이 달라요. 내가 실패해가며 찾는방법외엔 없는것같아요.

  • 9. 아직
    '20.12.12 1:20 AM

    나혼자 산다에 나오는 박나래 김장레시피 보고 몇 포기 따라 해봤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모든 것을 갈아넣는데 조기, 생새우 등을 갈아넣어서 감칠맛도 있고 깔끔하고갈아넣으니 배추에 훨씬 더 잘 간이 배이고김치통에서 꺼낼 때도 깔끔하고 맛도 좋아요.
    많이 하지 않고 조금만 해도 맛이 있었어요.

  • 10. 소년공원
    '20.12.13 3:30 AM

    김치 만큼이나 지역이나 집안 풍습에 따라 다른 조리법을 가진 음식도 없지 싶습니다.
    이러면 좋다 저러면 맛있다... 그런 말을 모두 한꺼번에 따라하다가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이도저도 아닌 맛을 만들게 될 위험성이 커요.

    저는 그럴 때 처음에는 가장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어보고, 다음번에는 한 두 가지 변수를 추가하고, 또 다음번에는 또다른 변수를 추가하는... 점짐적인 방식으로 시험해봅니다.
    그래야 어떤 양념/방식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를 잘 알 수 있거든요.
    맛있는 김치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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