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음식은 분명 다르다고 굳게 생각하고 있더랬어요~
그냥~ 제 생각에...^^;;
그런 의미에서
요즘 제대로 꽂힌
두부를 이용한 찜요리
두부는 보통 부침하거나 조림해서 흔한 반찬으로 먹는데..
한번의 수고만 더 하면..
손님상에 올려도 손색없는 요리가 된다는것..

두부찜
두부(大) 1모 (+소금&후추), 차돌박이 50g (.....간장 1/2작은술)
팽이버섯 1/2봉지, 청홍고추 1/2개씩, 대파 1/2대, 찹쌀가루 1큰술
# 양념장....간장 1.5큰술, 설탕 2작은술, 고춧가루 1/2큰술, 참치액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팩에 담긴 두부가 쓰기편해서 이용했지만..
판두부도 좋아요..대략 8등분정도 해서 약간 도톰하고 큼직하게 잘라서
소금&후추 뿌려 10분정도 두었다가 물기 빼고 노릇노릇하게 지져주어요.

거기에 차돌박이 서너장(50g) 채썰어 볶다가
키친타올 한장 구겨넣어 기름기 제거하고(키친타올을 건져버리구요~^^::)
간장쪼금을 팬가장자리로 흘려 넣어 바삭하니 볶아 준비해요.
(혹은 다진고기를 불고기양념으로 볶아서 ~~)

팽이버섯은 2등분하고,
청홍고추와 대파는 굵게 다져 섞어두고,
찹쌀가루는 방앗간용으로 조금만 해동해두어요.

찜기에 들어갈 접시를 준비해서,
두부를 3~4개 정도 접시에 깔고 두부한쪽에 양념장 1작은술씩 윗면에 발라주고,
볶은 차돌박이를 조금씩 올려주는 방법으로 층층이 쌓아요~
저는 워낙 크고 네모다란 찜기가 있어 긴 접시에 만들었어요~
맨 윗면에 팽이버섯을 조르륵 얹고 청홍고추 다진것 멋스럽게 올리고, 찹쌀가루 솔솔 뿌려주면되고,
이제 김오른 찜기에 5분만 쪄주면 끝~~!!
냄비에 지진두부와 양념장넣어
자글자글 조림해도 물론 맛있겠지만..
찜기를 이용하면
일단 모양새가 그대로이고~
다 먹는동안 식지않고..
고온스팀이 들어가니~ 두부 식감이 아주~~우수해진답니다.^^
거기다 두부 안좋아하는 가족도
고기 얹어 있으니 두말않고 먹고~ㅋㅋㅋ
오랜만에...과정샷찍으면서~
예전하던짓(?) 하니~~나홀로 흥미진진~~^___^
사진도 똑딱이에서 나오고
멘트도 구식이지만..
그래서 컴백자체가 망설임이었지만..
모~~~저는 저만의 스똬~~일이 있는거라고...고집하면서~~
등떠밀어 주시니~ 못이기는척~ㅋㅋ
상상도 못할만큼 격하게
환영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꾸~~벅
D-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