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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밀린숙제..^^;; 크리스마스 파티;;;

| 조회수 : 7,070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9-01-02 20:32:04
귀찮다고 진짜 귀찮다고 PC속 하드 깊숙한 구석에 박혀있는 크리스마스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네요
졸지에 백수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제과제빵도 배워보구 그러는데요 참 시간 빨리가네요
제가 82를 알게된게 한참 촛불할때였으니깐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가게 되었네요...
사촌형이랑 단둘이 살고있는데 점점 제가 가정주부화 되는 문제점이;;;;
(사촌형이 할 줄 아는건 라면뿐인;; 그리고 지난번에 까무러쳤던게 진짜 피곤해서 쌀좀 씻어서 밥솥에 넣어달라구 했는데 쌀을 안씻구 그냥 밥을 할려고 했네요^^;;)
그건 그렇구 그래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었네요....
사촌형이랑 처음맞는 크리스마스인지라.... 좀 솜씨좀 내봤습니다...
허접하지만 코스로 해봤거든요
우선 전채로는 레몬소스를 곁들인 새우샐러드..^^;;

원래 제가 레시피를 안적어놓구 그냥 막 만들다보니^^;;;
장을 볼려고 돌아다니다가 레드스파클링 와인을 시음해보게 됬는데요 향도 괜찮고 그래서 한병 사왔죠
밥 먹는 내내 같이 곁들어 마셨네요

그리고 메인으로는 불갈비 소스와 쇠고기 안심(큰맘먹고 한우를...ㅜ.ㅜ 지갑 거덜났어요)과 야채를 같이 볶았구요 버섯밥을 같이 곁들었어요...^^

그리고 형이 콘샐러드를 너무나 좋아하기 땜시 콘샐러드도 만들었죠..
아까 고기 볶을때 남은 야채 몽땅 다져서 스위트콘이랑 해서 버무렸더니 괜찮던데요...^^;;;

그리고 후식은 형이 사온 블루베리 쉬폰케익이랑... 홍차 마셨네요..^^;;
사온거지만... 한컷을..ㅋ

이제 좀 있으면 설날이 다가오는데요 그땐 어찌 버텨야 할지...^^;;
그때 일은 그때 생각하고 기운좀 내야겠네요 그래도 새로운 해가 시작됬으니깐요..^_^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바람
    '09.1.2 9:34 PM

    이것이 진정 총각님들의 솜씨랍니까
    불갈비의 자태가 에사롭지 않습니다
    주부경력 20년차 진정 부끄러워 도망 갑니다
    미래의 학도님 이러시다가 요리의 학도길로 나가시는건 아니신지요

  • 2. 모짜렐라
    '09.1.2 10:30 PM

    ㅎㅎㅎ 그림을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총각둘이 마주앉아 크리스마스 만찬이라..
    올해엔 꼭 옆자리에 짝꿍들을 앉혀주세요~! (저 정도의 센스와 솜씨라면 이쁜언냐들 줄설듯합니다)

  • 3. 후레쉬민트
    '09.1.2 11:22 PM

    사촌형과의 만찬을 위해 장보고 요리하고
    케익 불고 와인 부딪히고 그려셧어요???
    분발하셔서 내년에 비장의 솜씨로 여자친구분 감동을 주셔야 겟어요 ㅎㅎㅎ

  • 4. 가르시아
    '09.1.3 1:57 AM

    음...잠 안와서 맥주한병을 안주없이 마시고 있는데,,,,,,쇠고기 안심은...너무 잔인해요.
    나중에~~ 장가 가셔도 솜씨 발휘하실거죠? 울 신랑처럼 빼지만 말구요.ㅋㅋㅋ

  • 5. 고소미
    '09.1.3 2:46 PM

    총각이 코스요리를 준비하다니요....... 대단하십니다요~~~!!^ㅡㅡㅡ^
    울 아들들도 이렇게 요리 잘하게 키워야겠어요~!

  • 6. fiz
    '09.1.4 12:48 AM

    ㅎㅎㅎㅎ 사진만 봐서는 신혼부부의 첫번째 크리스마스 상차림 같은데요.
    윗님들 말씀대로 내년에는 짝꿍들까지 같이 불러서 네 분이서 크리스마스 파티 하세요~

  • 7. 진냥
    '09.1.5 9:08 AM

    와 대단하네요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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