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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란탕...든든하니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아요~

| 조회수 : 5,912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11-17 11:44:31
재료 : 함초소금, 토란, 들깨 가루, 마늘 다진것


일전에 숲속의 샘님께서 보내주신 토란대로 토란탕을 맹글어 먹었습니다.
저는 들깨를 워낙에 좋아라 해서 종종 들깨를 넣은 탕을 자주 해 먹지요~ ^^

일전에 한번 토란대를 사다가 해 먹었었는데, 목이 찌릿찌릿 하듯이 먹먹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나면서 아프드라구요.
좀더 우려냈어야 하나보다~~ 라고 생각을 하곤...

샘님께서 껍질까지 다 벗기시고, 잘 말리셔서 보내주신 토란대를 삶았습니다.
샘님이 쬐~~끔만 넣어서 삶으라고 하시드라구요.
너무 쬐끔인거 같아 네댓가닥 더 넣었었는데 엄청나게 불어 버리드라구요~ ㅎㅎ

삶기도 꽤 삶았습니다.
혹시나 또 목이 따끔거릴가 봐서요~
만져 봐서 씹으면 쫄깃하게 삶아야 맛있을 텐데...
뭐 보고 놀란 가심...뭐만 봐도 놀랜다고~~~ ㅎㅎ
너무 삶아 부렀드라구요~~~~완전 흐물흐물~~~~

또 혹시나 몰라 아주 많이 우려내기로 작정을 하고 이틀 동안을 물을 갈아가며 우려 냈지요.
그러고 요렇게 토란탕을 맹글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삶았던지라 아주 국수 넘어 가듯이 후루룩~ 넘어가 버리드라구요. ㅎ

이번엔 오래 삶고, 오랫동안 물에 우려내서 그랬던지 따끔거리거나 그런 증상은 없드라구요.
샘님 너무 맛나게 잘 묵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이야 뭐...방법이랄것도 없구요 ^^;
그래도 정~~~ 궁금하시다믄 지난번에 해 먹었던 들깨탕 링크 걸어 볼께요~


들깨 탕 만들기 --> http://www.sumsalt.com/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코
    '08.11.17 11:55 AM

    토란대 삶은게 남아 있으시면 그걸 잘게 썰어 부침개 해보세요.
    노인병원에선 할머니들께 인기 있는 메뉴더군요.
    아주 보드랍고 이 사이에 끼지도 않아서 (아주 씹을 필요도 없을 만큼 부드러워요) 참 좋답니다.

  • 2. 소금장수
    '08.11.17 12:58 PM

    아~~ 또 그런가요?
    사실 제가 요리를 잘 하는게 아니거든요.
    육개장을 해 먹고 싶어도...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냉동실에 보관해 둔거 있는데 해 봐야 겠어요.

    다음번엔 토란대 부침개 한번 올려 볼게요~ ㅎㅎ
    쵸코코님 감솨~~~~ ^^

  • 3. 스페셜키드
    '08.11.17 5:38 PM

    토란탕에는 토란을 넣어야 듁음이죠. 음 토란탕 너무 맛나는데...ㅜㅜ;
    하기싫어서 저도 해올릴께요. 근데 언제쯤이 될지...

  • 4. 순덕이엄마
    '08.11.17 6:37 PM

    절에서 친한 스님이 해 주신것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군요.
    저도 함 해봐야지...헉! 그런데 들깨가루가 읍따...ㅠㅠ

  • 5. miro
    '08.11.18 2:08 AM

    아. 들깨가루 보내드리고 싶다. ㅎㅎㅎ

    전에 엄마가 토란대 주신다고 했을 적에 못해먹겠다고 안받았는데, 잘 했군요. 어려운가봐요. ㅡㅜ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들깨가루 들어간 음식은 다 맛있는 것같아요! ^ ^

  • 6. 소금장수
    '08.11.18 9:42 AM

    스페셜키드님~~~~~저랑 쫌 비슷한~~~ ㅋㅋ
    저도 초코코님이 말씀하신 부침개.....언제쯤 해 먹어 볼지~~~ ㅎㅎ

  • 7. 소금장수
    '08.11.18 9:43 AM

    순덕이 엄마님, 아래 댓글에 miro님이 들깨가루 보내 드리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miro님, 하나도 안 어려워요~
    저도 어렵고 시간 많이 드는 요리는 거의 못해 먹고 있어요.
    도전해 보세요~~

    들깨가루...정말 맛있어요~~ㅎ

  • 8. 유리
    '08.11.19 9:56 AM

    토란대는 삶지 말고 끓는 물을 부어 뚜껑을 닿아 그대로 둔 후에 완전히 식은 후 찬물에 씻어서 요리를 하면 물러지지 않고 적당한 상태로 물러져 있어요. 우리 어머니께 전수한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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