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추석때 한국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맹숭맹숭...
작년에 송편빚고, 가족들 모여앉아 무한도전 같이 보고
그랬던 기억에 자꾸 쓸쓸해질라고 그러네요...
어제 저녁때 해먹은 삼겹살 그린빈 볶음이에요.
김치찌게해먹고, 된장찌게에 좀 넣고...
포장육으로 샀던 삼겹살이 4줄정도 남았더라구요.

미리 양념했다가 센불에 먼저 볶아주고요..

냉동칸에 늘 들어있는 그린빈 렌지에서 해동한 후에
살짝 섞는 정도로만 돼지고기랑 같이 볶아서 굴소스 조금+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했어요.
굴소스에 조미료가 많다지요?
그래서 아주 가끔 쓰는데 싫으신 분들은 간장+레몬즙+꿀 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