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아버지께서 주신 감사한 저녁

| 조회수 : 9,55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08-05 04:30:59
시아버지가 이 더운날 낚시 하러 가셔서 (낚시가 취미셔서 근교에 자전거 타고 나가십니다.)
날도 덥고해서 나가시면 힘들텐데 자식에 며느리 생각에
잡으신 생선 직접 장만해 주셔서 요렇게 차리고 먹었답니다.
아버님 회 주시며 "날도 덥고 하니 집에서 한접 먹으면서 술도 한잔씩 하그라~초장은 있나?"
시원과 신선한 회와 상추와 초장과 함께~크아~~벌써부터 침 고입니다.

붉은것은 숭어이고 지방이 많아 맛이 진하고 흰것은 이름을 들었는데,,,가물가물,,,
흰것은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깔끔. 신랑이랑 저는 진한 숭어를 좋아한답니다.

회를 다 먹고^^ 조금 허전한 뱃 속 라면과 김밥(파는), 김치로 달랬습니다.
시아버지 덕분에 저녁~ 훌륭히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kid4519/400537175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우주선
    '08.8.5 7:34 AM

    아.... 회 좋아하는데 'ㅠ' (시아버님이 아주 자상하신 분 같습니다^ ^)

  • 2. 칼라스
    '08.8.5 8:40 AM

    크아~생선회 하나만으로도 황송할텐데 쐬주까지 한잔 하라고 하시니..... 시아버님은 센수쟁이 ...

    부럽습니당~

  • 3. ssun
    '08.8.5 8:43 AM

    C1 이 보이는거보니....부산분이신가요????ㅎㅎㅎ

    김치 너무 맛나보여요~~

  • 4. 뽈뽀리~
    '08.8.5 10:25 AM

    아~~ 너무 맛나겠다..저도 회 무지무지 좋아하는데...(쩝쩝,꼴딱꼴딱~침넘어가는소리)
    저희 시아버님도 가끔 배로 낚시 하셔서 큰며느리 회 좋아하는거 아시고 숭어,전어,도다리,
    기타등등 직접 회 장만해 주신답니다.

  • 5. 푸름이
    '08.8.5 12:24 PM

    네 부산이랍니다^^글쵸~ 우리 아버님 센수쟁이~^^답글 고맙습니다

  • 6. 커피야사랑해
    '08.8.5 12:37 PM

    자주 전화 안한다고 만날때 마다 혼나는 며느리, 회도 시아버님도 모두 부럽네요

  • 7. 아들둘
    '08.8.5 1:40 PM

    며느리 이뻐해주시고 생각해주시는 시아버님 정말 부럽네요...

  • 8. 미조
    '08.8.5 5:56 PM

    ㅎㅎㅎ 저두 회 좋아하는데~ 정말 부럽네요^^

  • 9. 순이
    '08.8.5 8:49 PM

    회도 회지만,(<==저 회순이 ㅎ) 저기 보이는 추억의 시원...그립습니다...
    부산떠나 산지 8년쯤 되거든요...^^넘 맛있겠당...회....

  • 10. sylvia
    '08.8.6 1:16 AM

    아버지게서 직접 잡아서 주신거라 더 맛있으셨겠어요...
    마시지도 못하는 술이 왜이렇게 땡기죠??? ^^

  • 11. j-mom
    '08.8.6 9:36 AM

    어머나...세상에.....넘 먹고싶어요...
    울 친정아버지도 강태공(ㅎㅎ)이신데 가끔 몇일의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실때 싱싱한 고기를 잡아와서 집에서 회를 뜨기도 하고 또 그걸로 초밥도 만들어주시거든요....
    사실 그때 그거 먹을땐 그리 맛있단 생각 안하고 집에 비린내 나는게 그냥 싫었는데 지금 대만에서 사는데 저런 회가 넘넘 먹고싶네요...
    여기 회는 다 일본식.....
    각잡아서 이쁘게 썰은거...이상하게 먹기 싫어요....
    음....갑자기 옛추억들이...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6 발상의 전환 2025.12.21 7,098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400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5,052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572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348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383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462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865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922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220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484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220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713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782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966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279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08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609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46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42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78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477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197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02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86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24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496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7,110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