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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징어야채볶음 & 밑반찬5가지]출장 보낼 반찬들..^^

| 조회수 : 27,005 | 추천수 : 563
작성일 : 2008-05-21 20:05:40

할아버님이 편찮으셔서..
시어머님께서 저번주부터 안동에 내려가 계시는 바람에, 남은 가족들 식사를 제가 챙겨드리게 됐어요..
집에서 간단한 밑반찬을 만들어서 신랑편에 보내고 있는데,  신랑밥만 챙겨줄때랑은 확실히 힘이 드네요..^^;;
시부모님 모시고 혹은 그밖의 대가족의 식사를 매일 챙기시는 며느님들 정말 대단대단 하세요!!!

오늘도 언제나 감사의 마음으로 맛있게 드셔주시는 아버님, 아가씨, 도렴님과
매일매일 사랑의편지로 글남겨주는 신랑이 있어서 힘이납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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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넉넉6인분) ■
물오징어(중6마리), 표고버섯(6개), 양파(대3개), 당근(200g), 돼지호박(200g), 대파(4뿌리), 홍고추(6개), 풋고추(6개)
통깨(2큰술), 참기름(2큰술)
※ 양념장 : 고추장(2/3컵), 고추가루(1컵), 진간장(2/3컵), 다진마늘(6큰술)
청주(3큰술), 설탕(3큰술), 물엿(2/3컵), 꽃소금(1큰술), 후추(1작은술)
※ 매운맛을 원하실땐 청양고추를 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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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2마리)추천 양념장 : 고추장(3큰술), 고추가루(3큰술), 진간장(3큰술), 다진마늘(2큰술)
청주(1큰술), 설탕(1큰술), 물엿(3큰술), 꽃소금(1/3큰술), 후추(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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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몸통을 반을 갈라 내장, 눈, 이을 빼내고 껍질을 벗겨 깨끗히 씻어 오징어 안쪽에 칼집을 낸후
끓는물에 30초간 살짝 데쳐 찬물에 샤워후 물기를 빼놓는다
※ 물오징어를 데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나중에 볶을때 물도 많이 생기고 찐득찐득 해지니 살짝 데쳐서 사용하세요
※ 껍질은 굳이 벗기지 않고 그냥 조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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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겠지요? 예쁘게 오징어 칼집내는법이 궁금하시다면
http://blog.naver.com/banana365/10001570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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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손질된 야채는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야채의 숨이 반정도 죽을때까지 아삭하게 볶아준다
※ 표고버섯, 양파는 두께감 있게(1cm정도), 대파는 손가락 길이정도로,
당근, 호박은 같은굵기 같은크기로(손가락길이 + 두께5mm), 홍고추, 청양고추 어슷하게 큼지막하게(4~5등분)..

② 야채를 1/2정도 익을때까지 볶았으면, 양념장을 넣고 야채가 2/3정도 익을때까지 잘 볶아주고
미리 손질해놓은 오징어를 넣고 버무리는듯한 느낌으로 센불에서 살짝 볶아낸후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하면 끝~!
※ 야채는 아삭하게~ 오징어는 부드럽게가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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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아삭하고~ 오징어는 부드러운 매콤한 오징어야채볶음!!
뜨거운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맛있겠죠?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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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타시는지 나른해 하는 님들이 많으신데~
얼얼하게 매운 오징어볶음 후다닥 해드시고 기분업~! 되셨음 하는 바램이.. ^^;;



■ 출장반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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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장나갈 반찬들이랍니다~ ^^
소고기무국, 오징어야채볶음, 잔멸치땅콩볶음, 우엉조림, 가지볶음, 감자볶음, 노각무침..
요즘들어 새콤~매콤한 노각무침이랑 가지무침이 마구마구 땡겨주네요~ㅎㅎ




[소고기무국]
쇠고기 양지머리(200g), 무우(250g), 대파(1/2대), 꽃소금(1/2큰술)
※ 고기밑간 : 쇠고기(200g), 다진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국간장(1+1/2큰술), 후추,생강가루(약간)
※ 다시육수(2리터) : 다시마(5조각) + 물(2리터)

※ 과정샷레시피 : http://blog.naver.com/banana365/10027427250




[가지볶음]
가지(한뼘크기 4개)
※ 양념장 : 진간장(4큰술), 굴소스(1큰술), 고추가루(1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파(3큰술)
설탕(1큰술), 후추가루(약간), 꽃소금(1작은술), 참기름(2큰술), 통깨(1큰술)
① 가지는 반을갈라 어슷하게 두께감있게(1cm) 썬후,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준후
양념장을 두르고 다시한번 부드럽게 볶아내면 끝~!
※ 소고기가지볶음 : http://blog.naver.com/banana365/10018751252



[감자볶음]
감자(중3개), 햄(100g), 다진마늘(1큰술), 꽃소금(적당량), 통깨(1/2큰술)
①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썰어 찬물(소금1큰술)에 10분정도 담군후
맑은물이 될때까지 헹궈낸후 체에바쳐 물기를 뺀다.
※ 키친타올로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해주면 훨씬 깔끔한 감자볶음을 만들 수 있어요~
② 햄은 감자굵기정도로 채썰어 놓는다.
② 잘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감자가 부서지지 않도록 햄을 넣고 살살 볶아준후
꽃소금(적당량), 통깨(1/2큰술)으로 간을 하면 끝~!




[노각무침]
노각(1개), 꽃소금(1큰술), 다진파(3큰술)
※ 양념장 :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다진마늘(1큰술), 식초(2큰술), 설탕(2큰술), 통깨(1큰술)
① 노각은 껍질을 벗기고 반을 갈라 씨를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너무 곱지않게 채썬다
② 채썬 노각은 꽃소금(1큰술)로 살살 버무린후 냉장고에 넣고 10분정도 절인후,
고인물은 따라버리고 먹기직전 양념장과 다진파를 넣고 살살 버무리면 끝~!




[우엉조림]
피우엉(400g), 식초(1큰술)
※ 조림장 : 물(3컵), 진간장(1/2컵), 물엿(1/2컵), 청주(2큰술), 참기름(1/2큰술), 통깨(1큰술)
① 피우엉은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어슷하게 최대한 길게 썰고 다시곱게 채썬다
② 냄비에 충분히 물을 넣고 채썬 우엉과 식초(1큰술)을 넣고 센불에서 5분간 끓여낸후 그대로 체에바쳐 물기를 빼놓는다
③ 넓은팬에 데쳐낸 우엉과 조림장을 넣고 센불에서 조림장이(1/2)될때까지,
중불에서 다시 조림장이(1/2)될때까지, 약불에서 조림장이 자글자글 해질때까지 조리다가
참기름(1/2큰술)과 통깨(1/2큰술)을 넣고 한번 버무려준후 불을 끄면 끝~!




[잔멸치땅콩볶음]
잔멸치(200g), 땅콩(1/2컵), 다진마늘(2큰술), 청주(1큰술)
※ 조림장 : 간장(1큰술), 물엿(3큰술), 설탕(2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2큰술)
① 멸치는 체에바쳐 잔부스러기를 걸러내고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기름이 뜨거워졌을때
멸치,땅콩, 다진마늘, 청주를 넣고 노릇하게 볶은후 조림장을 넣고 약불에서 버무린후 불을 끄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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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울신랑 ■


요즘 음식 만들구... 냉장고 청소하느라고 고생했어요.....^^
울 기숙이... 요즘들어 너무... 수고하는거 같아서... 내가 미안하네.....
너무너무너무~~~~ 고맙고 사랑스럽고.... 고마워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난....죽을때까지.... 죽어서도...기숙이 남편이 될테니깐.....우리 사이좋고 행복하게 살아요...
남들이 보기에도...정말 행복한 부부.. 아니... 남들이 보기에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정말... 행복한 부부가 될거에요....*^*^*

난....죽을때까지.. 기숙이 옆에 있을거구...죽어서도... 기숙이 옆에 묻힐거에요...
하늘나라 가서도...기숙이 손... 꼭~~ 잡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거에요...

우리... 걱정도 없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요즘 너무 고맙고.. 미안해...사랑해~~
우리 털투들하고.... 행복하게... 발랄하게.... 살자...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요~~~~
기숙인.. 내 마누라!!!!!!! 언제 어디서나... 내 마누라!!!!!!!!!!

오늘 일찍 갈게요.....^^
(계란말이가 먹고싶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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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고 난뒤 매일 안부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신랑..
안부게시판 보는것도 은근 중독됐다.. 오늘은 무슨글을 남겼을라나 후다닥 확인 해보니..
다른 글은 안보이고 맨 끝줄만 보인다..ㅋㅋㅋ
요점은~!! 계란말이가 먹고싶다는거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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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m1000
    '08.5.21 8:33 PM

    뒷모습 말고 앞모습이 궁굼해요!
    20년차 주부 보다 더 음식 잘하는 하나님..

  • 2. 하나
    '08.5.21 8:37 PM

    주부20년차세요?? 대대대대대대 선배시네요.. 꾸벅~(__)
    앞모습은 많이 보여드렸는걸요~ ^^;; 두리뭉실~ 평범하게~ 생겼어요~ ㅎㅎㅎ

  • 3. 발상의 전환
    '08.5.21 9:08 PM

    저도 막 감동하려다가 마지막 한 줄이 눈에 퐉~ 들어오더라구요.
    결론은 계란말이였던거야... 하면서. ㅋㅋ
    하나님은 또 정성스레 계란말이를 말고 계시겠죠.
    저도요...
    저도 남편에게 그런 식으로 이용(!)당해요.

  • 4. yuni
    '08.5.21 9:25 PM

    하나새댁 이름이 기숙이었군요. ^^*
    전 정말 새댁에게 많은걸 배우는 나이롱헌댁 입니다. 꾸벅 .

  • 5. 캔 디
    '08.5.21 10:19 PM

    여기 주부31년차 있습니다요.^^
    그리고 제 이름도 기숙이 입니다.^^반갑습니다.^^
    음식 솜씨도 좋지만 열심히 하는 마음씨도 참 곱네요.~~*

  • 6. 푸른두이파리
    '08.5.22 1:47 AM

    아이~모예요...또 대패질하게 만드시네...
    대패를 어따 뒀더라...뒤적뒤적..
    언제봐도 오징어칼집은 아~트예요..ㅋㅋ
    할아버지께서 오래 편찮으셔서 걱정이네요..언능 쾌차하셔야는데...
    증손주보시려면 말이예요..노력은 하구 계세요?...ㅎ

  • 7. 우노리
    '08.5.22 6:40 AM

    에구, 에구...
    남편 분 맘이 너무 예쁘세요.^^
    글을 읽는 내내 제가 왜이리 뿌듯한지...
    더 많이 행복하세요~~~

  • 8. 예송
    '08.5.22 7:28 AM

    사랑스런 두분덕에 이 아침에 살며시 미소짓고 갑니다
    늘 지금처럼 이쁘게 사시길요
    결혼 26년차 닭살부붑니다 저희도..ㅋㅋ

  • 9. jisun leigh
    '08.5.22 7:42 AM

    많이 많이 사랑하시고 행복하셔요.
    읽는 저도 마음이 좋습니다.

  • 10. 더불어...
    '08.5.22 10:57 AM

    어찌 이리 손끝이 야무지신지...기숙씨~~~복덩어리네요.
    밑반찬들이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
    지금처럼 예쁘게 사세요~~~

  • 11. 또하나의풍경
    '08.5.22 2:53 PM

    아유..볼때마다 감탄 감탄이에요 ^^
    남편분도 이렇게 사랑스런 하나님께 잘하시는것도 당연(?)하죠..ㅎㅎㅎ

  • 12. 헤븐리
    '08.5.22 6:12 PM

    일전에 하나새댁님 등갈비레시피 잘 써먹어서 고맙다는 인사겸, 이번엔 어떤 반찬을 정갈하게 하셨나 구경겸 들어왔더니.
    제목에 [닭] 표시 해 주세요. 아이 부끄럽고 부러워라 ...

  • 13. 믿음
    '08.5.22 6:13 PM

    정말 대단하세요
    다른말이 필요 없네요~~~~~~~~~

  • 14. Terry
    '08.5.22 11:21 PM

    정말 정말 매일 저렇게 해서 보내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세 시간은 족히 걸릴듯. ^^

    감자볶음을 저렇게 해도 푹 잘 익나요? 하나도 안 부서지고 넘 예쁘게 볶아졌네요.
    전 아삭한 감자볶음을 싫어해서 푹 익히다보면 잘 나가다가 막판에 부서지기가 일쑤인데요.

    그래서 요즘엔 채 썰어서 기름과 소금에 버무려 아예 오븐팬에 구워버려요. 양파랑 같이요.
    그랬더니 푹 익으면서도 모양이 잘 살아있어서 훨씬 좋더라구요.

    하나 님, 감자볶음 하실 때 팁 좀 알려주세요..

  • 15. 사과쥬스
    '08.5.23 5:49 AM

    정말~사랑의 편지 너무너무 부럽네여.
    결혼1년차인데 전 매일 제가 편지쓰는데도
    답장한번 못받아봤다는;;...
    밑반찬들 너무 맛있어보여요.
    앞으로 늘행복하세요~

  • 16. 하나
    '08.5.23 12:12 PM

    ■ Terry님 - 사진에 보이는 감자채는 좀 굵은채에 속하는거구요..
    좀더 곱게채썬후 찬물1리터 + 소금1큰술에 10분정도 담궜다가 맑은물 나올때까지 헹궈내고
    그이후 물기를 잘~ 제거해주신후
    중약불에서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살살 타지않게 볶아내시면 되요~
    감자채를 굵게 썰면 부서지기 쉽답니다..
    ※ 얇게썰면 부서지기전에 부드럽게 잘 익어요~ ^^

  • 17. 혜,영맘
    '08.5.23 3:35 PM

    그런데 노각이 뭔지 여쭤봐도 되나요? 오이 같은 건가요?

  • 18. 하나
    '08.5.23 4:37 PM

    ■ 혜,영맘님 - 노각은 늙은오이를 말해요..^^
    마트가시면 팔뚝굵기만한 노란껍질의 오이를 보실수 있는데..
    요즘 재철이라죠~ ^^
    ※ 과정샷 : http://blog.naver.com/banana365/10005120547

  • 19. 향기 ™
    '08.5.24 9:03 AM

    사진 넘 멋스럽게 나왔네요..^^
    요리도 잘하시고 부럽습니다..

  • 20. 어설픈주부
    '08.5.26 11:34 AM

    아웅, 부러워요!
    하나님 요리솜씨도 따뜻한 남편분 맘씨도용!!!!

  • 21. 혜,영맘
    '08.5.26 12:34 PM

    질문을 올려놓고 생각하니 찾아봐도 되면서
    귀찮게 했다는 생각이었는데 ...
    과정샷까지 올려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 22. olive
    '08.6.2 9:39 AM

    하나씨 !
    젊은분이 어찌이리 음식솜씨가 좋으신가요? 감동했습니다.
    결혼25년차인 제가 살짝 창피합니다 ^^
    주말에 하나씨 레시피로 오징어야채볶음 했는데 가족들이 모두 좋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 정은하
    '08.6.4 4:46 PM

    와 ! 감동이예요^^

    하나님 요리솜씨 항상 넘 부러워요^^

    비법좀 가르쳐 주세요 요리학원에 다니셨나요?

  • 24. 쏠양
    '08.8.27 12:42 PM

    정말 최고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취생 오랜만에 밑반찬좀 만들어볼께요!

  • 25. luxture
    '09.3.3 12:31 AM

    참 예쁘게 사시네요^^보기 좋습니다~~비공개로 좀 담아가두 될까요?^^
    새하얀 강아지도 넘넘 사랑스럽구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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