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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머위 나물로 밥한그릇 뚝딱!!

| 조회수 : 9,357 | 추천수 : 75
작성일 : 2008-05-05 20:48:52



껍질을 벗기느라.....손이 새까매졌습니다.

그렇지만...이 내손이 아니면...그 누가...이 머위를 손질해 밥상에 올리겠습니까..

욜심히....다듬어서....한나절...물에 담그어 두었더랬습니다..

그랬더니...까만 물이 빠지고....

들기름을 듬뿍 넣고...신나게 볶아 주었지요..

물론...잘 익어가는 청장 한큰술을 넣어주고요......마늘..콩콩 찧어 넣고..

그렇게 한참을 볶은 후에....들깨가루를 솔솔 뿌려 주엇답니다...

저녁밥상...유일한 반찬이지만...

남편은 정말 맛나게....시엄니는...옛날 얘기까정 하시면서...먹었습니다~~~

벗긴 껍질은 된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드는거라고...하시길래...

그렇게도 해보았는데....맛이 어떨런지는 잘 숙성이 되어야 알것 같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
    '08.5.5 9:12 PM

    와..제가 좋아하는 머위나물...
    예전에 엄마가 자주해줬는데...전 한번도 안하게 되네요..
    들깨가루 들어가서 고소한 머위나물 무지 좋아했는데...

  • 2. 어중간한와이푸
    '08.5.5 10:13 PM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너무 머위나물스러운 머위나물이네요. 침 고여요.

  • 3. 녹차미녀
    '08.5.5 11:18 PM

    너무 맛있겠어요 밥도둑 같아요.저도 해먹어야 겠어요 양재 하나로에서 사다둔 들개가루가
    휴가중 이거든요.

  • 4. 상구맘
    '08.5.6 12:32 AM

    온새미로님, 한 젓가락 거들고 싶어요.

  • 5. 푸른두이파리
    '08.5.6 1:00 AM

    온새미로님..까서 삶지 마시고 삶아서 까면 손톱이 까매지지 않아요.
    조금 힘들지만 손꾸락이 까매지지 않아서 저는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 6. fish
    '08.5.6 11:06 AM

    엇그제 김치 담그러 엄마네 갔다가 껍질 까드리고 왔는데.. ^^
    저희집은 조갯살 넣고 엄마가 자주 해주셨거든요. 아부지가 좋아하셔서..

    윗분말씀대로 울엄니는 삶아서 껍질 까라고 하시데요.
    그렇게 까니깐 손톱이 괜찮네요.

  • 7. 온새미로
    '08.5.6 12:41 PM

    ㅋㅋ그렇군요...삶아서...깔걸...괜시리 손만 까매 졌네요...조갯살도 넣어 봐야 겠어요..

  • 8. evehee
    '08.5.6 5:02 PM

    갑자기 친정 엄마가 보고싶네요...
    시집오기전엔 잘 해 주셨거든요...
    푸른두이파리님...정보 감사해용...

  • 9. 푸르미
    '08.5.6 7:54 PM

    엊그제 울집도 본의아니게 생긴 머위.. 온새미로님처럼 혼자서 욜심히 깠댓죠.
    손톱에 까만매니큐어칠한양 물들고 엄청 지저분한 손이 됐었는뎅... 삶아서해라~입력..
    초고추장에 묻혀먹었는데 남은 건 볶아도봐야겠네요.

  • 10. 올드맘
    '08.5.6 7:54 PM

    머위줄기 벗긴껍질
    .어릴때 먹어 봤어요.적당히 말려 (눅눅할정도) 된장에 넣었다가.삭혀지면 잘게 썰어
    마늘 참기름.깨소금넣어 조물조물..쫄깃하면서 씹히는 맛이 일품이지요.

  • 11. 온새미로
    '08.5.6 9:01 PM

    올드맘님...머위로 장아찌 만들려고 하는데...껍질을 벗기고 해야할지...
    안벗기고 해도 되는지 아리송??합니다...가르쳐 주시면 한사발 드릴께요.ㅎㅎㅎ

  • 12. 푸른하늘
    '08.5.6 9:54 PM

    온새미로님 .....맛있는음식들..늘잘보고있어요
    그런데 원주어디사시는지 궁금해요..저도 원주라서요...
    가까운곳이면 정말 뵙고싶답니다

  • 13. 올드맘
    '08.5.6 11:18 PM

    온세미로님.
    껍질을 장아찌로 한것이 더 맛이 있어요.
    친정집 울타리 밑에 머위가 풍성했는데 껍질을 버리지 않고
    모아뒀다가 장아찌를 만들었어요.질길것 같은데 잘 삭히면 의외랍니다.

  • 14. 초롱
    '08.5.7 2:44 PM

    껍질로 만든 장아찌...된장에 박아서 만든,
    어릴땐 뭔맛인지 알수도 없었고 좀커서는 머구껍질 장아찌가 기억나면서 참 알뜰하셨구나 생각했는데 그렇게들 해드셨군요.
    오래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그 손맛이 그립습니다.

  • 15. 현민맘
    '08.5.7 7:04 PM - 삭제된댓글

    이왕이면 머위장아찌 만드는 법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

  • 16. 온새미로
    '08.5.7 8:48 PM

    푸른하늘님.....원주사신다니...방가워요..저는 부론에서 복상과수원을 하고 잇답니다.^^*..놀러오시와요~~~ㅎㅎ올드맘님 감사해요...살짝 데쳐서...뿌득뿌득하게 말린뒤...된장에 버무려 놓았답니다..물론 껍질채요....잘 삭으면 같이 나누어 먹을께요...연락주세요~~~

  • 17. 하나
    '08.5.9 10:08 AM

    시어머님 손이 며칠전 까~~~매져설랑 머위한봉지를 들고 오셨다지요~
    볶아먹고~ 무쳐먹었는데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확~ 땡겨주었어요~
    올해~처음 먹어보았다는..^^;; 또보니 또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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