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발효액으로 맛있는 음료 만들기..(레시피 수정, 사진추가)

| 조회수 : 16,577 | 추천수 : 4
작성일 : 2014-07-07 16:02:14

한때 효소 열풍으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놓았을텐데요

이상하게 잘 먹어지지도 않고.. 그런게 많이 있죠..

그걸 활용해서 요즘 유행하는 마시는 홍초.. 그런 음료를 만들어 보아요...


우선, 신맛이 거의 없는 발효액일 경우에

발효액 1리터 + 2배식초 종이컵으로 1개 + 천일염 1/2 티스푼을 곱게 갈아서..

세개를 모두 섞어 잘 흔들어주세요..

냉장고에서 한달 정도 숙성시키면 되는데요,


먹을땐 약 5배 정도로 희석하면 꽤 먹을만한 음료가 됩니다.

시중의 홍초나 미초등 첨가물 많은 것보다 훨씬 나아요~

만약 매실이나 오미자 같은 신맛이 강할때는 식초의 양을 1/3정도 줄여서 넣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일반 양조식초를 반컵 넣어주셔도 됩니다..


식초나 소금을 넣는 것은요..

이것도 음식인데 간이 안맞으면 맛이 없거든요..

비리거나 역한 맛도 더 잘 느껴지구요.

그런데 소금이나 식초, 설탕등으로 적절히 간을 하면

비리거나 역한 맛도 잡아주고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혹시 집안에 쳐박혀 안먹는 발효액이 있으면 조금만 덜어서 만들어보세요..

사실 소금만 녹으면 당장 먹어도 됩니다..

대신 이럴땐 아주 잘 섞어줘야 하는데

섞다가 거품이 나와 폭발하기도 하니까.. 조심하셔야 하구요~~~


2배식초를 쓰는 이유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원액이 덜 희석되요..

일반식초 쓰는 것보다 마실때 발효액의 맛이 잘 나오니까

웬만하면 2배 식초 쓰는걸 권해드립니다..


이건 천연발효식초를 이용해 만든 홍초예요.

오미자식초에 위의 내용처럼 설탕과 천일염을 넣어 만들어놓은건데요,

5배 희석해서 먹으면, 홈메이드 마시는 식초가 됩니다..


색소를 넣지 않아 희석되니 색은 좀 흐릿하지만, 맛은 정말 좋습니다..

저도 식초를 만들고 있긴 하지만,, 그다지 먹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이 조제방법(!!)을 알고나선 부쩍... 식초를 막 만들어놔야 겠다는 욕심이.....ㅎㅎ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랑새
    '14.7.7 11:40 PM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참고 할께요^^

  • 2. 더나은5076
    '14.7.8 7:50 AM

    좋은정보...
    저도 함 해볼께요^^

  • 3. 봄바람난아짐
    '14.7.8 10:28 AM

    홍초 좋아하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4. 더나은5076
    '14.7.9 9:04 AM

    이왕 정보 나누심에 식초만들기 팁 좀 풀어보세요~^^

  • remy
    '14.7.9 10:58 AM

    식초만들기는.. 팁이라고 하기엔... 너무 범위가 커서요...
    무슨 강좌 식으로 해야지 글 몇개로는 .. 어려워요..^^;;

    제 프로필에 블로그 주소가 있어요..
    오셔서 식초관련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될까요...^^;;

  • 5. 게으른농부
    '14.7.10 7:44 AM

    ㅎ~ 요즘같이 더울때 정말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글구 오랜만에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 ^

  • remy
    '14.7.10 9:28 AM

    ^^;;
    요즘은 해먹는게 술, 식초.. 뭐 이딴거 밖에 없어서요...
    밑천이 떨어졌어요...ㅋㅋ

  • 6. hawkjin
    '14.7.10 8:14 AM

    진짜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 7. 백만순이
    '14.7.10 9:32 AM

    놀고있는 발효액 많은데 당장 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8. 파란여름
    '14.7.17 11:06 AM

    저도 해봐야겠어요^^

  • 9. 발자국소리
    '14.7.18 12:16 PM

    저도 한참 발효액에 미쳐서 이것저것 많은데 좋은 정보 덕분에 실력발휘 해야겠어요

  • 10. 늘푸른
    '14.7.19 12:30 PM

    발효액 이용팁..고맙습니다.^^

  • 11. 해피메이커
    '14.8.8 8:13 PM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집에 매실 산수유 오디 복분자 발효액 꽤 많이있는데 이렇게 먹어야겠네요.

  • 12. frizzle
    '14.8.11 8:34 PM

    소금이 맛을 내는군요. 바로 만들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5 캘리 2025.05.21 4,873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5,404 2
41143 더워지기전에 8 둘리 2025.05.19 5,854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5,824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271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6,863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698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145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308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628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417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196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147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350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045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522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583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782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47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460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566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138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07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46 4
41121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444 4
41120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762 4
41119 부산 방문과 복국 13 방구석요정 2025.04.06 7,981 2
41118 친구를 위한 열무김치+ 파김치 10 해피바이러스 2025.04.06 5,965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