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구름떡)

[빵굽는할머니]

빵굽는 할머니의 딸입니다

중학교때던가요?

국어시간에 열심히 외웠던 그 시의 한 구절....청록파?? (가물가물..)

예전엔 그저 누가 해 준 음식 먹을대가 가장 행복했는데...이젠 내가 해준 음식을 누가 즐거워하며 먹어줄때가 더 즐겁습니다

내가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엄마의 소박한 강된장과 짭쪼름하고 젓갈 냄새 구수하게 나는 알타리 김치를 좋아하듯

내 아이들은 초등학교 어느 겨울방학 이 엄마가 열심히 만들어줬던 구름같은 이 떡을 기억해 주리라 믿습니다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타는 저녁놀........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ebony]

박목월 님의 '나그네'로군요.^-^ 제목을 보자마자 끌린 듯 클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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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예쁘고 영양도 듬뿍 들어있는 듯한 구름떡, 아이들에게 찰진 추억으로 남겠는데요?

[라파엘라]

구름떡~~너무 맛있겠어요. 얇게 썰어서 쫀득쫀득 씹는맛이 일품이죠~

[영심이]

구름이..
구름이...
너무 실감나는 구름떡이네요~

[joreauva]

구름떡
집안에만 갇혀 하루종일 박혀있다가 밖에 흘러 가는 구름을 쳐다보게 만드네요
결혼한지 벌써 18년째가 되네요.
구름에 달가듯이 넘넘 그립습니다.

[아둘맘]

앙~ 먹고 싶어요..
떡순이..다녀갑니당..

[행복한 하루]

저도 조만간 도전해 볼래요..

[다섯아이]

와~ 임금님께 진상하는 황제 떡 아니에요. 정말 맛 있게 생겼어요.